노무현 전 대통령..정직함을 잃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는 정치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부끄러울 정도로 무관심했습니다. 그저, 서로 비난하기 일쑤고, 국회에서 말도 안되게 싸우는 모습들만 보면서, 도무지 정치에 대해 눈길을 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항상 저러니까, 그냥 그러려니...남의 일이거니 생각했습니다. 무슨 건수만 생기면 서로 못잡아 먹어 안달이니, 이번에도 또 똑같은 상황들이 되풀이 되는 걸로만 여겼습니다. 저는, '노사모'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마음깊이 존경하거나,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그 많은 인원이 시청앞에 모여 탄핵반대를 외치며, 촛불시위를 하던 현장에도 저는 없었습니다. 근데, 이번의 노 전 대통령의 사과문을 보면서, 그리고, 각종 언론들과 사람들의 입방아 오르내리는 것을 보..
2009.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