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어설픈 둘째날 이야기..
여행을 가니, 시간은 더 빨리 지나갑니다..머..제대로 쉬지도, 놀지도 못했는데, 시간만 후딱 지나갑니다... 특히나, 둘째날 더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났으나, 발코니 너머로 보이는 건.... 바다는 커녕, 바로 앞 호텔건물만 덩그러니...쩝...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부페식으로 여유롭고 만족스런 아침을 해결하고는 하루 일정계획을 짜고, 나갈 준비를 합니다. 근데, 주하가 있으니, 생각보다 나갈 준비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결국, 11시가 다 되어서야 방을 나서게 되었네요... 그래도 이번 여행은 많이 돌아다니는게 목적은 아니니...괜찮습니다..^^ 둘째날의 일정계획은... 휘닉스아일랜드(관광안내책자에 추천관광지로 되어있길래..) -> 우도잠수함 -> 중문에서의 맛난 저녁을 목표..
2010. 4. 29.
주하의 생애 첫번째 비행..그리고 제주여행..첫째날 이야기
바쁘다는 핑계로 손을 놓고 있다보니...어느새 벌써 한달 반이나 지난 이야기가 되어 버렸군요... 둘째가 태어나면 한~참 동안을 자리를 지키고 있을 와이프를 위해, 둘째가 태어나기 전에, 동남아로 휴양이나 갔다오자고 약속을 했었으나, 회사 이직이 늦어지고, 심지어...창업을 하겠다고 설치는 바람에.. 여행이 무산될 뻔 했지요... 그래도, 가까운 곳이라도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에, 지난 3월 중순께..급하게 일정을 잡아서, 비록, 와이프는 임신 32주의 거의 만삭에 가까운 몸이었지만, 제주도로 2박3일간의 가족여행을 다녀왔더랍니다.. 우리 주하에게는 낯선 경험인 비행기 여행.... 한시간밖에 되지 않는 비행시간이지만, 그래도, 낯설고 높은 고도에 주하가 울지는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실제 눈앞에서 본 비행..
2010. 4. 27.
도로 전망대에서 바라본 보성녹차밭의 풍경
대원사 구경을 마치고, 다시 장흥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보성 시내에서 간단히 끼니를 때웠죠... 그런데, 막상 그냥 돌아가려니, 아쉬움이 남더군요... 그래서... 근처에 있는 보성 녹차밭에 잠깐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녹차밭은 결혼하고 첫 여름휴가 때, 가본 이후로 4년만입니다. 18번 국도를 타고 가다보면, 도로변으로 녹차밭을 구경할 수 있는 도로전망대가 있습니다... 일단 이곳에서 차를 세워놓고,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근데, 내려보니...햇볕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 날씨지만...낮에는 살인적인 더위에.. 정말 더워 죽겠더군요... 그래서, 휴게소에서 먼저, 간단히 녹차 아이스크림과 녹차 쉐이크를 먹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아이스크림보다 쉐이크가 더 맛있더군요...
2009.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