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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이 눈빛만 봐도 안다? 과연 그런 사람이 얼마나 될까? 나의 생각과 마음을, 나의 상황과 형편을, 나의 상태 등을 얘기하지 않았는데도.....서로 대화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내 생각을 알아주고, 나를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아마도 거의 없지 않을까....?? 최근 누나와의 사소한 다툼으로 인해 몇일 동안을 짜증 속에 살면서, 머릿속에 그 생각만 가득한 적이 있다. '왜 그러지? 왜 저런 생각을 할까? 왜 몰라주지?' 등등... 세상엔 '이심전심(以心傳心)' 말도 있고...눈빛만 봐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안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 근데..모두 평소에 그만큼 서로를 잘 알고, 많은 대화와 얘기를 나눴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나에게는 중학교 시절에 만나 지금껏 가장 친하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가 있다. 한때는(사회.. 2009. 5. 13.
사소함에서 고객을 잃을 수도 얻을 수도 있다! 오늘 점심약속이 갑작스레 깨지는 바람에 여의도에서 점심을 혼자 먹게되었다. 마침 버거킹이 눈에 띄길래 오늘도 역시 햄버거로 끼니를 때우러 매장으로 향했다. (원래 햄버거보단 다른 것을 먹으려 했으나, 버거킹을 가본 지 오래되기도 했고 얼마전 올린 포스팅도 생각이 나서...) 여의도역 주변에 패스트푸드점이 많지 않은 관계로 항상 사람이 많다. 오늘도 역시 줄이 길었다. 주문을 후 매장 2층으로 올라가 자리를 잡고, 넷북으로 인터넷을 보며, 점심을 즐기고 있었다. 그런데, 먹다보니 (칠칠맞게시리) 야채를 흘리는 일이 발생했다. 헉...근데..더 큰 문제는 티슈가 없다... 그동안 주로 다니던 롯데리아에서는 주문이 이뤄질 때, 종업원이 알아서 쟁반에 티슈와 빨대를 놓아주었기에, 이번에도 별 생각없이 받아들고 .. 2009. 5. 12.
넷북에 대해 소비자는 무슨 이야기를 할까? 최근 노트북 시장에서 넷북이 대세가 되어가고 있는 느낌이다. 넷북은 스크린이 10인치 내외로 무게가 가볍고 밧데리 수명이 긴 것이 특징인 미니노트북으로 현재 시장을 주도하는 업체는 삼성, 소니, LG전자를 비롯하여 아수스, 컴팩, MSI 등이 있다. 넷북은 기존 노트북에 비해 성능이 조금 떨어진다. 그러나, 인터넷과 메일, 그리고 간단히 오피스 정도를 실행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 그리고 무게가 1~1.33 kg 정도로 가벼워 휴대성이 좋고, 밧데리 시간이 오래가며,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이 장점으로 소비자의 호응을 얻으며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물론, 최근에는 CPU를 코어2 프로세스로 탑재하여 성능을 높이면서, 가격도 비싼 넷북도 있다.) 그렇다면, 실제 소비자들은 넷북에 대해서 어떻게 이.. 2009. 5. 12.
정남진 장흥 키조개 축제를 다녀오다... 지난 연휴 기간 중 전라도 장흥에 있는 처가에 다녀왔다... 근데..연휴기간동안 안면도에 놀러가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던가 보다...집에서 서해안을 타고 홍성IC 까지 가는데, 자그만치 5시간이 걸렸다..ㅡㅡ; 평소 장흥까지 6~7시간 정도 걸리던 것이, 이날은 11시간이나 걸렸다...명절연휴때 내려가는 것보다 더 걸린 것 같다.... 내력가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 탓에 함평 나비축제도 보지 못하고 그냥 지나쳤다. (사실은 들렀으나, 이미 시간이 3시30분 경...게다가 사람이 왜이렇게 많던지...주차하기조차 힘들어 그냥 포기하고 돌아나왔다.) 어쨌거나 내려가기 전에는 나름 계획을 가지고 여기저기 다녀볼 요량이었으나, 이런저런 핑계로 오로지 키조개를 먹겠다던 계획만 실행에 옮기고 말았다. 장흥 키조개 축.. 2009. 5. 10.
밖에 나가는 것 만으로도 마냥 즐거운 주하~ 역시 아이들은 밖에서 뛰어놀아야 신나는가 보다... 우리 주하도 집에 있는 것보다 밖에 나가는 걸 더 좋아한다. 주말에 집에서 좀 쉴라하면, 자기 옷이며, 신이며 다 가져와서 밖에 나가자고 난리다... 4월의 어느 주말....전 주의 어린이대공원 나들이가 아쉬어서 집 근처의 서울대공원이라도 가볼까하고 채비를 하였다. 근데, 이녀석이 놀러가는 걸 알아서인지, 그저 밖에 나가는 것이 좋아서인지... 단지 집 앞에 나갔을 뿐인데 아주 신이나서 웃음이 함박꽃이다... 웃는 얼굴이 너무 이쁜 우리 주하... 본인의 뜻과 상관없이 아빠의 게으름으로 인해 주말에 밖에도 잘 못나가고 맨날 집에서만 방콕했던 불쌍한 우리 주하... 이제라도 좀 더 부지런을 떨어서 주하의 좋아하는 얼굴을 자주 봐야겠다... 근데 무얼 본걸.. 2009. 5. 9.
햄버거 먹을때 선호하는 음료는..콜라? 커피? 업무상 외근이 많은 나의 경우, 점심은 주로 고객과 먹는다. 하지만 가끔 외부에 있으나 혼자 먹어야할 경우, 주로 패스트푸드점을 이용하는 편이다. 아무래도 혼자서 간단히 먹기엔 햄버거가 제일 편한 것 같아서이다. 그렇다면, 주로 찾게되는 패스트푸드점은 어디일까? 가만히 생각해보면, 예전에는 주로 찾는 곳이 버거킹, 맥도날드, KFC 순이었으나, 최근에는 '롯데리아'를 제일 많이 이용하는 것 같다. 매장이 많이 보이기도 하지만, 맛도 그럭저럭 괜찮다. 사실 버거킹을 제일 선호했지만, 너무 비싼 가격때문에 왠지 꺼려졌던 것도 롯데리아를 찾게된 이유이기도 하다. (예전에 롯데리아는 정말 별루라고 생각했었는데....요즘은 많이 좋아졌다는 생각이다. 한동안 메뉴개발 등과 품질 향상이 도움이 된 듯 하다.) 근데,.. 2009. 5. 8.
12개의 전략 메모 12개의 전략 메모: 100명의 머리를 이기는 짜릿한 전략 이야기 - 박종안 지음/흐름출판 목차 1장 큰아버지에게 도전장을 던지다 2장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주유소 3장 아버지의 못다 한 꿈 4장 쓰러져 가는 기찬산업 5장 이길 수 없다면 전쟁터를 바꿔라 6장 크레이지 아이디어가 넘치는 조직 7장 기찬산업, 위기를 맞다 8장 창조적 괴짜들을 키워라 9장 박람회, 절반의 성공 10장 한 번 승리한 전략은 반복 사용해서는 안 된다 'Dreams have no limits, Go further. 꿈에는 한계가 없다, 마음대로 꿈꾸어라.'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회사의 사업에서나 내 자신의 삶에서나 전략이 있어야 한다는 말을 참 많이 들었다. 특히나, 영업을 하는 입장으로써, 회사에서는 매해 영업전략을 수립하.. 2009. 5. 8.
이번 연휴 때 가볼만한 곳 5/1~5/4 올해 유일(?)한 연휴... 어딘가 가족여행을 갈까하고 생각했었지만, 나의 게으름으로 인해 이미 다 차버린 숙박 및 교통편... 고민하다가 결국 전남 장흥에 있는 처가에 가기로 했다. 근데, 4일동안 집에만 있기는 좀 심심할 것 같아서 주변에 나들이 갈 만한 곳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가장 맘에 드는 곳은 역시 (일전에 포스팅한 적이 있던) 제암산의 철쭉군락지이다...근데, 우리 주하를 데리고 제암산 꼭대기까지 가기는 좀 버거울 것 같아서 이번 일정에서는 제외. 그럼...어디를 갈까나...??? 일단, 내일 내려가는 길에 함평의 나비축제를 들릴까 한다. 우리 주하가 굉장히 좋아할 거라 기대된다. 두번째는 장흥에서 열리는 장흥에는 유명한 특산물이 여러가지다. 표고버섯을 비롯해서 키조개도 있다고.. 2009. 5. 2.
노인들의 쉼터...알 수 없는 미래 업무로 인해 어제, 오늘 계속해서 종로에 다녀오게 됐다. 어제는 낙원상가 주변을...오늘은 종묘 앞 탑골공원을 주변을 걸었다. (머 거리상 거기서 거기지만..) 지금껏 종로에 나가면 탑골공원 앞의 대로로만 지나다녔지, 오늘처럼 공원을 가로질러 걸어본 적은 처음인 것 같다. 그리고, 맨날 뉴스에서나 보던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공원 여기저기 무리지어 있는 모습을 보았다. 이미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다던데... 정말 많은 노인들이 보인다. 그 중에는 갈데없어 집 삼아 머물러 계신 분들도 있을 것이고, 일부는 그저 할일이 없어 시간때우러 오신분도 계실거고, 아니면, 말동무라도 찾으러 일부러 발걸음을 하신 어르신도 계실 것이다. 몸이 불편해 보이시는 어르신도 있고, 그 중에는 한참 일하시는데 문제가 전혀.. 2009.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