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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육아55

주하가 엎드려서 머리를 들기 시작하던 시절.. 주하가 82일째 되던 날의 모습입니다... 오랜만에 최근의 주하소식을 전하고 싶었으나, 한동안 제가 '바쁘다', '피곤하다' 등등의 핑계로 통~ 주하 사진을 찍지 못한 관계로... 어쩔 수 없이, 예전의 모습으로 인사드립니다...^^ 생후 80일쯤부터는 엎어놓으면 곧잘 머리를 들곤 했답니다... 처음엔 조금 힘들어 하는듯 하더니, 2,3일 지났다고...이젠 제법 머리도 높이들고, 한쪽팔을 살짝 들기도 하고, 신나게 웃기도 하네요... 다만,,,엎드려 있다보니...침을 거하게 흘렸다는거...ㅋㅋ... 그래도, 이렇게 다시 돌아보니, 너무 기특하고 이쁜거 있죠~~ ^^ 2009. 11. 13.
새로 생긴 애마, 세발자전거에 마냥 즐거운 주하.. 오늘은 오랜만에 최근 소식을 하나 전해봅니다..^^ 평소 주변의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 그렇게 타고 싶어하고...사달라고 조르던 주하에게... 드디어... 그토록 원하던 자전거가 생겼습니다. 지난 추석, 큰누나네 갔더니...주하의 사촌언니인 송희가 새로 네발자전거를 샀다며, 주하 타라고, 기존에 있던 세발자전거를 주었답니다..^^ 자전거에 마냥 신난 주하... 주말이 되니, 바로 자전거 타러 나가자고 조르는군요...^^ 앞으로, 한동안 맨날 자전거 타러 나가자고 귀찮게 할 듯 한것이..벌써부터 걱정입니다..ㅎㅎ 주말 안양천 라이딩에 앞서, 추석 연휴기간동안 주하맘 친구집에 잠시 놀러갔다가... 함께 수원월드컵경기장 앞에 산책을 갔었는데요... 오랫만에 외출에 주하는 그저..즐겁기만 합니다... .. 2009. 10. 14.
주하는 젖병 거부 1인 시위중... 주하가 75일째 되던 날의 모습입니다... 모유를 먹이고는 있었으나, 주하의 힘찬 젖빨림에 주하맘은 유두가 찢어지고 피가 나는 상처를 입었습니다. 그럼에에도 불구하고, 주하맘은 이를 악물고, 통증을 참아가며...모유를 끝까지 먹여보려고 노력하였지만.. 상처때문에 중간중간 잠시 쉬었던 탓인지...젖량은 늘지 않고, 자꾸만 줄어가서... 어쩔 수 없이, 분유를 혼합 수유를 하게 되었지요... 그래도, 두 달을 넘도록 혼합수유하면서..다행히도 젖병을 거부하지 않고, 모유와 분유를 모두 잘 먹던 주하가... 어느날 갑자기 우유병을 물지 않으려고 합니다... 달래도 보고... 화도 내고... 야단도 치고... 4-5시간씩 안먹이고 굶겨도 보고.... 그래도, 배가 고프지도 않은지...죽어도 먹지 않으려는 주하.... 2009. 10. 13.
생후39일때, 아빠! 메롱~~ 주하는 안잘거라구요~!! 생후39일째를 맞던 주말... 주말이라고...주하맘 대신에 주하를 돌보고있던 아빠는...좀 쉬고싶은 마음에... 주하가 빨리 낮잠을 자면 좋겠다....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는...주하를 재우기 위해 아빠는 주하옆에서 자는척을 합니다... '빨리 좀 자라...주하야~~' ㅡㅡ; 하지만, 주하는 자기는 커녕, 엄마가 들고 있는 카메라가 신기한 듯 말똥말똥 쳐다보고 있군요... (전...이때...주하가 눈을 감고 있는줄 알았답니다...ㅋㅋ...) 심지어, 무언가 재미를 느낀것인지...얼굴에 미소까지 띄우며,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급기야....결국에는 아빠에게 "메롱~~!!" 까지 하는군요... "아빠가 자는척하는거 다 알아요~ 난 하나도 안졸려! 안잘거라구요~~!! *^^*" 아빠는 주하를 재우는데.. 2009. 10. 9.
생후32일때, 주하의 다양한 표정 퍼레이드 아기들을 보고 있노라면,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데요..정말 다양한 표정이...천의얼굴을 가진 듯 합니다... 아기 때의 우리 주하도 다르지 않았답니다....물론 지금도 다양한 표정으로 웃음을 주고 있지만요...ㅎㅎ... 지금부터 생후 32일때의 주하의 자는 모습에서 나오는 다양한 표정들을 보시겠습니다...^^ 자면서...무슨 꿈을 꾸는지...웃기도 하고, 얼굴을 찡그리기도 하고... 정말 다양한 표정이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2009. 10. 8.
생후26일때, 주하의 소중한 친구 곰이와의 첫만남.. 주하에게 처음 사준 작은 곰인형입니다.. 이때만해도, 옆에 있는 것이 곰인지, 뭔지도 몰랐을텐데... 이제는 주하에게 없어서는 안될, (특히 잠잘때) 소중한 친구가 되어버렸답니다... 곰이가 눈에 보이지 않으면, 항상 "곰이 어딨어?" 하며, 찾곤 하지요.... 이렇게 보니, 작은 곰이가 주하랑 별 차이가 없는 크기네요...^^ 하지만, 얼마전에 보셨던 사진과 비교해보니, 지금은 주하가 훨~씬 크지요~~ ^^ 게다가, 이제는 주하의 첫번째 친구에서, 첫번째 백성이 되었답니다...ㅎㅎ 근데...곰이가 산전수전을 다 겪었는지...그 보드랍던 털이 어디로 다 가버렸는지...ㅋ~~ 2009. 10. 5.
주하, 세상 정복의 야심을 드러내다... 어저께... 제2의 선덕여왕을 꿈꾸는 주하를 만나보셨는데요... 드디어, 주하가 그 꿈을 향한 행보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선덕여왕이 삼한일통의 꿈을 품었다면....주하는 세상 정복의 꿈을 품었습니다...^^ 주하가 품은 세상...그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요?? 바로.... 놀이터 세상이랍니다....ㅎㅎ... 놀이터 세상의 정복을 위한 일환으로... 주하는 놀이터에서 가장 높은 곳, 미끄럼틀의 정상을 정복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내고야 말았습니다...^^ "조심!조심!" 정상 정복을 위한 첫 발을 아주 조심스럽게 내딛고 있습니다. "에구구~!!" 조심스러운 발걸음에도 정상 정복은 그리 쉽지만은 않은 일인듯 합니다... 올라가다가 결국엔 미끄러지고 말았군요.... "아~~ 세상 정복의 꿈이 이리도 험난하고 .. 2009. 9. 30.
주하, 제2의 선덕여왕을 꿈꾸다.. 우리 주하(柱河)의 이름은 세상의 중심이 되고, 세차게 흐르는 물처럼 힘차고 거침없이 살기 바라는 마음으로 지어준 이름이랍니다... (주하 이름의 뜻 보러가기) 점점 여성의 지위가 높아지고 있는 요즘...한창 선덕여왕의 인기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고 있는 것 같은데요.. 몇일 전, 주하가 제2의 선덕여왕이 되고자 하는 큰 꿈을 몸소 보여(?)주었지요...^^ 여왕이 되고자 하는 큰 뜻을 품은 주하가 왕관을 써보고 있습니다...^^ 어흠~~~! 왕관을 쓴 당당한 모습의 주하 여왕이십니다... 에궁!!! 근데.. 왕관이 아직은 주하에게 좀 큰걸까요?? 아직 주하가 너무 어리다는 하늘의 뜻일까요?? 장난끼 많은 주하가 왕관을 뒤집어 쓰고, "까꿍~!" 하는군요...ㅋㅋ... "에구구~~ 이게 모야~~~~!.. 2009. 9. 29.
생후19일, 엄정화의 '몰라' 댄스를 추는 주하 주하의 생후 19일째 되던 날 모습입니다. 아직까지 깨어있는 시간보다 자는 시간이 훨~씬 많은 주하. 한동안 완전 번데기로 팔까지 포대기 안에 넣었었는데... 언제부턴가...주하가 답답한지...잠을 잘 못자는 것 같기도 하고...자꾸만 팔을 빼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예...포대기에서 팔을 빼어, 편안하게 해주고...대신 손에 싸개를 해 주었지요... 그랬더니만....ㅎㅎ... 자면서.. 엄정화의 '몰라' 댄스를 추는 듯... 양 손을 두 귀에 가져가서는 머리를 이리저리...돌리기 시작합니다....ㅎㅎ... 인상까지 쓰며...춤이 좀 과격해 지기도 합니다...^^ 어떤가요?? 주하가 엄정화의 '몰라' 댄스...제대로 추는 것 같죠~~ ^^ 이 정도면...댄스 신동이 아닐까요?? ㅎㅎ... 요즘에도.. 2009.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