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질생각29 (짧은 생각) 말로는 대인배, 행동은 소인배로 비치는 정부 요즘 들어 많이 느끼는 생각이다. 특히나 오늘 아침 질병관리본부에서 집행한 신종플루에 대한 홍보비 관련 뉴스기사를 보며서 쓴웃음을 지으며, 더 그런 생각이 든다. 정부는...그리고, 이 대통령은 계속해서 말로는 국민과 소통을 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정부 정책에 대해 국민들의 비판적인 의견은 들으려고 하지 않는 것 같다.. 4대강 살리기를 저렇게 무리하게 추진하는 모습도 그렇고... 시청광장과 앞으로 개장될 광화문 광장의 집회관리규정을 강화하면서 사용을 어렵게 만든 것이나... 이런저런 모습들이 자꾸만 실망스럽기만 하다. 최근 정부와 MBC간의 힘겨루기가 눈에 띤다. 광우병과 관련해서 보도한 PD수첩과의 문제를 필두로 하여, 정부는 MBC를 계속 압박하며, 길들이기(?)를 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 2009. 6. 25. 태양광 충전 휴대폰, 상업적으로 성공할 수 있을까?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태양광 충전 휴대폰인 '크레스토 구루(인도 특화형, 글로벌 명칭은 크레스토 솔라)'을 시판하면서 인도에서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디지털타임즈, 6/11자) 이 제품은 휴대폰 후면에 태양광 패널이 부착돼 언제 어디서든 햇빛만 있으면 휴대폰 충전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며, 종전 배터리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보조 수단으로 태양관 충전을 활용토록 디자인됐다고 합니다. 삼성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크레스트 구루는 일조량이 풍부한 반면 충전이 용이하지 않은 인도의 특성에 맞춰 만들어진 특화형 휴대폰"이라고 소개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요구를 적극 반영한 특화형 휴대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합니다. 친환경을 생각하여 휴대폰에 태양광을 이용한다니...참, 참신한 아이.. 2009. 6. 12. 바보 대통령을 보낸 지금, 이제는 우리가 변해야 할 때입니다. 지난 일주일은 정말 우울한 나날을 보낸 한주였던 것 같습니다. 전 국민이 아마도 그러했을 거라 생각되는데요...정말 추모열기가 대단했지요...아직도 채 가시지가 않은 듯 합니다. 지난 금요일 영결식과 노제를 지켜보면서....(특히나, 안도현 시인의 '사랑합니다' 외침 당시) 잠시 생각에 빠져보았습니다. '정말 우리는 노무현 前 대통령을 사랑하긴 했었나??' '우리의 위대한 바보 대통령을 저렇게 허망하게 죽도록 만든 것이 누굴까? 진정 누구 책임일까?' 그런데..참 부끄러운 마음이 생기더군요... 최소한 제 자신은 그를 진정으로 사랑하진 못했던 것 같고...그렇게 세상을 떠나 보낸 것도 저~ 한켠에는 내 책임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은 눈물을 흘리며, 애통하며 그를 서럽게 보내면서,,MB를 비롯하여 .. 2009. 6. 1. 전임 대통령의 추모사 반대가 형평성 때문이라고?? 지난주 토요일 노무현 前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듣고 눈물이 울컥 쏟아지는 것을 참았다. 그리고, 불쌍한 노무현 前 대통령과 불쌍한 이 나라 '대한민국'을 생각하며, 일주일 내내 우울한 나날을 보냈다. 아직도 TV를 보거나, 인터넷을 보거나, 서거 소식만 접하면 왠지 코끝이 찡하고 눈시울이 불거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면목이 없어서 침통하고 착잡해서 그 어떤 말도 할 수 없었고.. 그 어떤 글도 쓸 수 없었다. 전경들로 둘러쌓인 시청 앞 광장을 보면서, 그리고 좁디 좁은 덕수궁 분향소를 보면서 안따까운 마음은 뭐라 표현할 수가 없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가 이번에도 또한번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쓴 웃음을 짓게 한다. 바로 김대중 前 대통령의 추모사 반대 이유 때문이다. 아래의 표를 한 번 보자... 2009. 5. 29. 운전면허 적성검사 이대로 좋은가? 오늘 오후 외근을 나갔다가 사무실 복귀하면서 강남면허시험장에 들러 운전면허증 갱신을 했습니다. 1종 면허라 7년마다 적성검사를 받아야 하는데요...이번이 벌써 두번째 적성검사네요... (2종은 안 받으셔도 되고, 9년마다 면허증 갱신만 하시면 됩니다.) 적성검사를 위해 들어간 돈은 총 15,000원 입니다. (인지대 10,000원 / 신체검사비 5,000원) 그동안 귀찮아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오늘이 갱신 마지막 날이라 어쩔 수 없이 다녀왔습니다. (적성검사기간 위반시, 기일에 따라 최소 30,000원의 과태료부터 1년이상 경과시 면허가 취소까지 됩니다.) 면허시험장에 도착한 시간이 5시15분쯤...일을 마치고 나온게 5시 40분쯤이니, 단 25분만에 처리했네요... (처음에 어디부터 가야하는지 잠시 헤맸.. 2009. 5. 27. 그저..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당신은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십니까? 그렇다면, 혹시..사랑하는 그 사람 - 연인에게, 남편에게, 아내에게 "사랑하니까 그렇지!" 라고 말해 본 기억이 있으십니까? 그저...'사랑하기 때문'이라며 모든 것을 다 합리화 하고 계시진 않으신가요? 몰랐었는데...오늘이 '부부의 날'이라고 한다...그래서 검색을 해 보았다.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궈 가자는 취지로 2007년에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으며, 날짜는 해마다 5월 21일이다. 5월 21일에는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뜻이 들어 있다고 한다... 근데...'이런 날을 왜 만들었을까?'하는 궁금증이 자꾸만 생긴다... 앞서 '부부의 날'이 만들어진 취지를 언급하긴 했지만..그래도 법정기념일로 까지..... 2009. 5. 22. 500원 때문에 지하철을 타지 못할 수도 있다? 내가 땡전 한푼 없는 빈털털이가 아니고서야, 목적지까지 가기 위한 요금을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500원 때문에 지하철을 타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을까? 물론, 지금은 아니다...하지만 (조금은 억지스럽다 할수도 있겠지만) 앞으로는 전혀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니다... 왜냐하면, 지난 5월1일부터 지하철/전철 전 노선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종이승차권 대신 1회용 교통카드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지하철/전철 전 노선에 1회용 교통카드를 도입하였다. 이에 따라 현재 지하철역에 가보면 아래와 같은 새로운 승차권 발급기를 볼 수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그동안 종이승차권은 연간 4.5억 장씩 발급돼면서, 제작비용만 31억여 원으로 한 번 쓰고 버리는 종이승차권의 자원 낭비를.. 2009. 5. 20. 연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비법 5가지 어제 퇴근길에 듣던 MBC라디오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에서 이진숙 기자의 '7분간의 세계일주'라는 코너에서 재미있는 내용을 얘기하길래 소개해 본다. 미국의 글래머라는 잡지에 '남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섯가지 방법'이라는 제목을 실린 기사라고 한다. 비로 제목에는 남성이라 언급했지만, 남성과 여성 모두에 적용이 가능할 것 같다. 첫째, 그의 팔을 만져라. 연인의 마음을 잡기 위해 눈을 맞추거나 미소를 지을 수도 있지만 팔을 잡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언제나 연인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면서, 전율까지 느끼게 한다. 둘째, 낮 시간에 용건 없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라. 연인의 문자메시지는 지루한 업무 중에 신선한 즐거움을 주면서, 당신에 대한 상상을 하도록 만든다. 셋째, 그가 잘 아는 분야.. 2009. 5. 15. 중국서 온 '수족구병', 어이없는 질병관리본부 오늘 낮에 주하가 갑자기 고열이 나고 아무것도 먹질 않는다며 와이프한테 전화가 왔다... 이후 다시 전화가 왔는데 병원에 갔더니 감기란다...목이 많이 부어서 잘 못먹는 거라고 한다.... 요즘 신종플루다 수족구(手足口)병이다 이것저것 말이 많다보니...쓸데없는 생각에....괜히 걱정이 됐다... 특히 영유아에게 주로 발생되는 수족구병으로 인해 최근 중국에서는 벌써 80여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서울 및 수원에서 중국과 같은 유형의 수족구병 바이러스인 '엔테로바이러스71형'에 두 아이가 감염됐으며, 지난 5일에는 그 중 한 아이가 사망했다고 한다. 수족구병은 두가지 유형의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되는데, 중국은 주로 '엔테로바이러스71형'에 우리나라는 주로 '콕사키 바이러스'에.. 2009. 5. 15.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