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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딸16

매미가 되어버린 주하... 주하의 동생 지환이가 태어났던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주하를 위해 오랜만에 어딘가 놀러 가야겠다는 생각만 굴뚝같았죠... 하지만, 아내가 만삭의 상태로 오늘, 내일 하던터라.. 결국 간단히 외식이나 하는 걸로 일정을 잡았더랍니다.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결국, 주하는 지난 크리스마스때 먹었던 먹물 파스타를 먹기위해 평촌에 있는 산타루치아라는 레스토랑으로 길을 잡았습니다. (근데, 막상 가보니...크리스마스때는 특별메뉴로 코스에서 나왔던 것이고, 정식 메뉴에는 없다고 하더군요...쩝..) 크리스마스때 산타루치아에서 주하가 먹었던 먹물 파스타가 궁금하신 분들은... http://juha-papa.tistory.com/191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근데, 주하가 산타루치아에서 머리가 짧았던 .. 2010. 5. 21.
주하가 드디어 누나가 되었어요~ ^^ 맨날 엄마 뱃속에 있는 동생에게 "동생아~동생아~ 누나야!" 라며, 엄마 배를 만지며 말하던 주하... 주하가 태어난지 35개월만에 이제는 진짜 어엿한 누나가 되었답니다..^^ 지난해 9월26일 "주하에게 동생이 생겼어요~~" 라는 포스트로 둘째의 임신 소식을 알려드렸었는데요... 언제 시간이 갔는지도 모르게 지난 5월5일 드디어 주하 동생이 태어났답니다...(아직 이름은 못지었네요..ㅡㅡ;) 불쌍(?)하게도 어린이날인 5월5일이 생일이 되어버렸네요...ㅎㅎ 착한녀석....다~ 엄마, 아빠를 생각해서겠지요....^^ 그래도, 어린이날 이라고...지 누나(주하)가 나들이도 할 수 있게 잘 참고 있다가... 주하가 밖에서 잘 놀고난 뒤, 오후에 집에 들어와서 쉬고 있으려니, 더이상 기다리지 못하고 세상밖으로.. 2010. 5. 10.
주하의 생애 첫번째 비행..그리고 제주여행..첫째날 이야기 바쁘다는 핑계로 손을 놓고 있다보니...어느새 벌써 한달 반이나 지난 이야기가 되어 버렸군요... 둘째가 태어나면 한~참 동안을 자리를 지키고 있을 와이프를 위해, 둘째가 태어나기 전에, 동남아로 휴양이나 갔다오자고 약속을 했었으나, 회사 이직이 늦어지고, 심지어...창업을 하겠다고 설치는 바람에.. 여행이 무산될 뻔 했지요... 그래도, 가까운 곳이라도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에, 지난 3월 중순께..급하게 일정을 잡아서, 비록, 와이프는 임신 32주의 거의 만삭에 가까운 몸이었지만, 제주도로 2박3일간의 가족여행을 다녀왔더랍니다.. 우리 주하에게는 낯선 경험인 비행기 여행.... 한시간밖에 되지 않는 비행시간이지만, 그래도, 낯설고 높은 고도에 주하가 울지는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실제 눈앞에서 본 비행.. 2010. 4. 27.
새해 첫날 아침 꼬까옷 입고 외출하는 주하 새해가 밝은지도 어느새 한달이 훌쩍 지나 버렸네요... 그래도...주하가 늦은 새해 인사를 하기 위해...지난 사진을 들춰봅니다...^^ 새해 첫날 아침...주하는 할아버지께 인사를 드리러 가기위해 꼬까옷을 챙겨입고 집을 나섰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주하는 집 밖으로 나오기만 해도...마냥 기분이 좋습니다.... 머가 저리도 좋은지...자주 집을 나서지 못해 아빠는 주하에게 미안하기만 합니다... 평소에 하지 않던.. 고무줄로 머리도 묶었는데...'싫다' 할줄 알았건만... 자기도 스스로 이쁘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오히려 좋아하더군요...^^ 이렇게 보니, 우리 딸이지만...너무 이쁘네요...^^ 모델해도 손색이 없겠죠~~ㅎㅎ 새로 산 코트가 주하에게 너무 잘 어울리네요...주하도 너무 좋아하구요... 2010. 2. 2.
흰눈 위에 나타난 양의 탈을 쓴 주하늑대! 지난 포스팅에서 퇴근하는 아빠를 마중나왔던 주하가 집에 들어가기 싫다며, 눈놀이를 더 하자고 보채던 장면에서 이어지는 에피소드입니다... 저도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주하도 좀 더 따뜻하게 옷을 챙겨 입히고, 다시 밖으로 나갔습니다... 늑대가 되어 나타난 주하.... (크리스마스때, 모 베이커리에서 케익을 사고 받은 모자랍니다..^^) 늑대가 된 주하가 무슨 꿍꿍이를 벌일려고 하는지...눈을 이리저리 굴리며 곰곰히 생각에 빠졌습니다... 어느새, 양으로 변신한 주하늑대가 아빠에게 다가옵니다... (양의 얼굴 밑에 늑대가 살며시 아빠를 보고 있는 듯 하군요..ㅎㅎ) 그러고는, 아빠가 만든 눈덩이를 살포시 가져갑니다... 주하는... 양의 얼굴만을 보인채... 눈덩이를 가지고, 눈사람을 만들려는듯....땅.. 2010. 1. 21.
펄펄내리는 흰 눈을 처음 맞아보며 즐거움을 만끽하는 주하.. 지난해 12월 27일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아마도 이번 겨울들어서 처음으로 쌓일 정도의 눈이 왔던 것 같습니다. 주하에게는 사실상 태어나서 첫눈이나 마찬가지였지요... 그 전년도에도 눈이 오긴 했으나, 주하가 그때는 아직 너무 어려서 잘 모르고, 기억도 없을테니까요... 날이 저물어 가던 즈음에...와이프가 아빠 마중나가자며 주하를 데리고 밖으로 나갔답니다... 주하가 약간 졸려해서 망설였는데...그래도 눈오는걸 직접 보여주고 싶었다네요... 나름 완전 무장을 하고, 밖으로 나온 주하는, 언제 졸렸냐는 듯이...즐거워 합니다... 아마도..처음 맞아보는 눈이 신기했나 봅니다... 밟을때마다...'뽀드득뽀드득' 소리가 나는 것도 신기했는지, 바닥을 이리저리 휘저어 보기도 합니다.. 이날도 역시나,.. 2010. 1. 15.
세계 최연소(?) 사진작가 자리를 노리는 주하.. 한동안 신종플루다 뭐다 하고...더군다나, 겨울이 되니 밖에 나가기 춥다며... 저도 개인적으로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면서..주말에도 주하를 데리고 밖에 나가질 못하고.. 맨날 그냥 집에만 있게 되는군요... 그런 주하가 집에서 심심했는지...갑자기 방에 있던 똑딱이 카메라를 들고 나오더니... 대뜸 의자에 앉아있는 곰돌이 인형을 찍기 시작합니다.. 뒤에서 보니, 폼은 그럴싸 해 보이는군요....ㅎㅎ.. '사진이 잘 나왔나?' 찍은 사진이 어떤지 확인도 해보구요... 그러다가, 옆에서 본인을 찍고 있는 아빠를 발견하고는... 자기도 아빠를 찍겠다고 폼을 잡습니다... '찰칵!! 아빠는 딱 찍혔어요~~" 이번엔 곰돌이를 찍은 사진이 맘에 안 들었던지...의자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다시 구도를 잡고 있습니다.. 2009. 12. 11.
주하가 엎드려서 머리를 들기 시작하던 시절.. 주하가 82일째 되던 날의 모습입니다... 오랜만에 최근의 주하소식을 전하고 싶었으나, 한동안 제가 '바쁘다', '피곤하다' 등등의 핑계로 통~ 주하 사진을 찍지 못한 관계로... 어쩔 수 없이, 예전의 모습으로 인사드립니다...^^ 생후 80일쯤부터는 엎어놓으면 곧잘 머리를 들곤 했답니다... 처음엔 조금 힘들어 하는듯 하더니, 2,3일 지났다고...이젠 제법 머리도 높이들고, 한쪽팔을 살짝 들기도 하고, 신나게 웃기도 하네요... 다만,,,엎드려 있다보니...침을 거하게 흘렸다는거...ㅋㅋ... 그래도, 이렇게 다시 돌아보니, 너무 기특하고 이쁜거 있죠~~ ^^ 2009. 11. 13.
새로 생긴 애마, 세발자전거에 마냥 즐거운 주하.. 오늘은 오랜만에 최근 소식을 하나 전해봅니다..^^ 평소 주변의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 그렇게 타고 싶어하고...사달라고 조르던 주하에게... 드디어... 그토록 원하던 자전거가 생겼습니다. 지난 추석, 큰누나네 갔더니...주하의 사촌언니인 송희가 새로 네발자전거를 샀다며, 주하 타라고, 기존에 있던 세발자전거를 주었답니다..^^ 자전거에 마냥 신난 주하... 주말이 되니, 바로 자전거 타러 나가자고 조르는군요...^^ 앞으로, 한동안 맨날 자전거 타러 나가자고 귀찮게 할 듯 한것이..벌써부터 걱정입니다..ㅎㅎ 주말 안양천 라이딩에 앞서, 추석 연휴기간동안 주하맘 친구집에 잠시 놀러갔다가... 함께 수원월드컵경기장 앞에 산책을 갔었는데요... 오랫만에 외출에 주하는 그저..즐겁기만 합니다... .. 2009.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