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삽질


오래 전 사용하다가 최근 2-3년간 사용하지 않고 묵혀 두었던 나의 맥북 화이트.

먼지만 쌓여가던 맥북을 다시 써볼까 싶어서 포맷하여 맥 OS를 재설치하였는데..

OS 재설치를 하면서 나름 고생하여서, 이때 겪은 시행착오를 공유할까 합니다.


시행착오의 결론부터 말하자면 맥북 구매 때 포함되어 있던 설치시디가 있어야 한다는 것.

단, 저처럼 2010년도 이전 버전의 맥북에 해당합니다. 

(OS X 10.6 스노우 레오파드 / Snow Leopard 계열 이전 모델)


사실 OS X 10.7 라이언 계열부터 요즘 나오는 맥북은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설치 시디가 없어도

설치가 가능합니다만, 예전 모델은 설치시디가 없으면 재설치 하실 수 없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설치 과정을 알아보겠습니다.


맥북을 재시동해서 부팅될 때,

Command + Option+ R 을 동시에 잠시 눌러주세요..

그럼 아래와 같이 유틸리티 화면이 나타납니다.



우선 디스크 포맷을 하기 위해서 디스크 유틸리티를 이용합니다.




여기서 화면의 가운데 보이는 <지우기> 탭을 선택합니다.

포맷 형태는 Mac OS 확장(저널링) 선택

이름은 원하시는 이름을 쓰시면 됩니다.

전 그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기본이름을 진행합니다.




설정 후 지우기 버튼을 누르면 화면과 같이 재확인을 위한 경고창이 뜹니다.

다시 지우기 버튼을 누르시면 포맷 진행

포맷을 마치면 창을 닫아주세요


 


포맷을 마쳤으면, 이제 <Mac OS 다시 설치>를 클릭하셔서 OS를 설치합니다.


전.. 이 시점에 설치시디를 찾을 수가 없었고,

당연히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으면 설치시디 없이도 OS 설치가 될 것이라 생각하고 진행했습니다.



이때,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진행이 안됩니다.



꼭! 인터넷 연결부터 해주세요.




인터넷이 연결되면 설치 진행화면으로 넘어갑니다.

Lion 버전 이후에 출고된 제품을 갖고 계시다면 여기까지만 하시면 아래의 메세지 창이 뜨고

계속을 클릭하시면 바로 설치가 들어갑니다.


그러나,,,



혹시라도, 저와 같이 그 이전 모델의 맥북을 가지고 계시다면...

여기서 이 화면상태 그대로 더이상 진행되지 않습니다.

처음에 설치 진행을 밤 늦게 했기에, 한참을 기다리다가 그냥 이 상태로 잤는데..

아침까지 이 화면 그대로 입니다.


결국 강제로 시스템 off


그래서, 라이언 계열 이전 모델을 갖고 계신 분은

위에서 봤던 유틸리티 화면에서 <Mac OS X 다시 설치> 메뉴를 선택하시면 안되고,

여기서부터 설치시디를 이용해야 합니다.



화면 왼쪽 상단의 메뉴를 선택에서 시동디스크 선택하시어

CD 로 재시동을 진행하세요



이때 전 설치시디가 없었기에 당시 비슷한 시기에 맥북프로를 구입했던 지인에게 설치시디를 구했습니다

버전은 Mac OS X, 10.6.3 입니다.




재시동을 진행하면 설치시디로 부팅이 되면서 언어 선택창이 먼저 뜹니다.

전 한글로 선택... 그 외의 언어를 사용하실 분은 해당 언어 선택하시면 되겠죠~




헐... 근데... OS를 설치할 수 없다네요..

사실 전 이 화면을 이미 한번 경험했습니다.

아이맥 사용자에게 설치시디를 빌려서 진행했을 때였습니다.

아이맥과 맥북의 차이인가 싶어서 다시 구했었던 건데.. 여전히 안되는 군요..


맥북도 프로와 화이트의 차이가 있는가 싶어서..

결국 화이트 사용자를 찾아서 다시 설치 시디를 구했습니다. 



이번에 맥북 화이트 사용자에게서 구한 설치시디 버전은 Mac OS X, 10.6.2 입니다

하지만... 결과는 동일했습니다. 절망적이었습니다..

이미 디스크 포맷까지 한 상태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ㅠㅠ

 


 더 이상 방법이 없다고 판단하고, 그냥 윈도우나 설치해서 써야 하나 생각할 그 때,

와이프가 찾았다며 구매 당시의 설치시디를 건네주네요...



시디를 확인해 보니, 버전이 Mac OS X, 10.6.1 이군요...

근데.. 설마 무슨 minor 버전까지 구별하겠나 싶어 반신반의 하면서 위의 설치 과정을 다시 진행

 


우아~~ 근데.. 이번에 다음 단계로 진행이 됩니다.

순간.. 진짜 너무하다 싶었습니다. 무슨 마이너버전까지 구별해서 설치가 안되게 만들었는지...


아무튼 설치를 할 수 있게 되어 다행입니다.

설치되는 OS버전은 Snow Leopard 스노우 레오파드 입니다.



소프트웨어 사용권 계약 동의를 클릭하여 진행하고 나면..



이제 진짜로 OS 설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설치 버튼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별 이상없이 설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설치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30분 이라고 나오는데.. 실제로는 조금 더 걸렸던 것 같네요



드디어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재시동하시어 메뉴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OS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실 수 있습니다.

워낙 예전 버전이라 최신 버전까지 업데이트 하는데도 꽤나 시간이 걸립니다. ㅎㅎ


참고로, 제 맥북은 아래 사진의 흰둥이 맥북 화이트 입니다.



설치 시디가 없으신 분들, 못 구하신 분들은 애플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금액은 24,000원 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구매하실 때 주의하실 것은

위에서 보신 것처럼 본인 맥북에 정확히 맞는 버전을 아셔야 한다는 것!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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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가보고 싶었던 제주롯데호텔

매번 비용 문제로 마음만 있을 뿐, 가보지 못했었지만,

이번에는 항공권을 마일리지로 해결하면서 1박은 롯데호텔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었다




롯데호텔 진입로에서 바라본 호텔야경

야자수 탓일까.. 여느 외국의 호텔같은 분위기에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호텔에 도착하면 발렛파킹을 해준다. 

숙박 중 1회는 무료 발렛이라고 하니 원하는 타이밍에 부담없이 맡기면 된다  


 


호텔 입구를 통과하면 정면으로 보이는 모습

넓은 홀에 조형물 하나가 우리를 반긴다

로비는 호텔기준 8층에 위치한다




깔끔하고 여유로운 프론트 모습

호텔에 들어서서 체크인을 하면서 제일 먼저 다가오는 느낌은... '와~ 직원들이 참 친절하다'

 체크인을 하는 동안 뒤에서 기다리고 있던 호텔 직원들이 짐을 받아주고선 엘리베이터까지 안내해 준다.

그리고, 짐은 잠시 후 방까지 대신 가져다 준다

이런 것이 고급호텔에서나 누릴 수 있는 호사인가...

전날 묵었던 서귀포칼호텔과는 너무나 다른 느낌들...


예전에 3박을 했던 지인의 말로는 각종 할인쿠폰을 포함한 바우처를 많이 받았다고 하던데..

우린 1박이라 그런가.. 따로 주는 것은 없었다.

다만 좋았던 건.. 호텔조인을 통해 예약하면서 조식불포함 패키지였는데..

체크인을 해보니, 조식이 포함되어 있어서 2인 조식권을 받았다.. ㅎㅎ 


예상컨데.. 롯데호텔은 기본으로 조식이 모두 제공되는데..

예약사이트에서 별도 비용을 추가로 받는 것이 아닐까 싶다.. (확실치는 않지만..)


    


홀에는 잠시 앉아 편히 쉴 수 있는 공간도 넓게 마련되어 있다




엘리베이터 옆으로는 PC를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라운지와 책을 읽을 수 있는 작은 공간도 있다

근데.. 왔다갔다 하면서 봤을 때, 이용하는 사람은 한명도 못봤다..ㅋ



그럼 이제부터는 잠시 객실을 보자 

일단, 객실은 특별히 전망 업그레이드를 하진 않았다..

그래서.. 전망은 그저 진입로가 보일 뿐...ㅋㅋ..

방은 패밀리트윈이었는데, 더블침대 하나와 싱글침대 하나가 놓여 있다 



방은 깔끔하고 아주 넓진 않아도 하룻밤 우리 가족이 지내기엔 충분히 좋다


  


앞서 얘기했듯이, 더블침대 하나와 싱글침대 하나




화장대와 앉아서 맥주 한잔 할 수 있는 응접세트가 있다

무엇보다 쇼파가 편하다






화장실이 참 넓다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욕조 외에 샤워부스도 따로 있다




객실 층에서 본 호텔 실내 모습



제주롯데호텔 4층에는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있다

 


엘리베이터에서 앞에서부터 포스(?)가 다르다

온통 키티로 둘러 싸여 있다




객실 방에는 직접 들어가보지 못했지만,

복도까지 모두 키티로 둘러쌓인 것을 볼 때, 방안에도 키티로 물들여놓지 않았을까 싶다


 


키즈랩은 아이들 대상으로 클래스가 마련되어 있는데, 이곳은 예약제라고 한다.

전날에 미리 예약해야만 이용가능하다

또 다른 공간... 놀이방은 예약없이도 바로 이용 가능하며 무료이다




제주롯데호텔의 공간 중에 하이라이트는 이곳, 해온이 아닐까 싶다

제주호텔의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밤 11시

무엇보다 물 온도를 사계절내내 32도씨 정도를 유지한다고 하니, 겨울에도 즐기는데 전혀 문제 없다




썬베드도 이용객 수에 비해 충분히 많다.

물론 한여름에는 어떨지 잘 모르겠다..

사진상 젤 오른쪽... 젤 뒷편에 위치한 썬베드는 위에 난로도 있어서 따뜻하다


 


해온 입구에서 대형 타올 및 가운을 무료로 빌려준다.

그 옆으로 사우나도 있는데 공간이 좀 작다




탈의실은 공간이 크지 않으나 깔끔하고,

안쪽으로 수영 후에 씻을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젖은 수영복을 말릴 수 있는 탈수기도 마련되어 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아이들을 위한 전용로션 등이 마련해 놓은 아이들을 위한 배려였다.

  



사람들이 이곳을 이용하는 시간대는 주로 저녁식사를 마치고 난 후, 8~10시 대 인듯 하다

우리 가족은 이른 저녁을 먹고, 6시부터 해온 수영장을 이용했는데..

이때는 몇명 없었는데.. 8시를 넘어가니 쌀쌀한 날씨에도 훨씬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아이들을 위한 미끄럼틀도 있으나, 오후 5시까지만 이용 가능하다고 한다



주변에 세군데 정도 스파가 있고, 이렇게 TV가 설치되어 있는 곳도 있다




수영장에서 무료로 빌려주는 가운

이 가운은 나중에 수영을 마치고 룸까지 입은 채로 갈 수도 있다 




그리고, 9시부터는 공연도 한다

화산분수쇼에 이어진 팝페라 공연

공연은 일정 기간마다 바뀌는 듯 하다




호텔 해온수영장 주변 야경들..

색이 변하는 분수와 밤이 되니 조명으로 바뀐 벤치

 


그리고, 풍차




조식부페 모습

롯데호텔에서의 조식은 3곳에서 먹을 수 있다.

그중에 이탈리안식 조식이 제일 인기인듯.. 내려갔더니 이미 자리가 다 차서 앉을 곳이 없단다

결국.. 제일 일반적인 조식부페로..

체크인때 받은 어른 2인 조식쿠폰 외에 아이들은 추가.. 2명에 26,000원..

여기에 투숙객할인 10% 더 받았다.


 


아침 식사를 마쳤으면, 여유롭게 산책을 해보는 것도 추천할 만 하다

호텔에서 중문 해수욕장까지 걸어서 갈 수도 있다

 


이곳은 수영장 바로 옆에 위치한 곳으로 여기서 밤에 화산쇼를 한다.







산책을 하다보니 풀빌라인 '빌라스위트'도 보인다

저 안의 시설은 어떨까..??




캠핑존은 잠겨있는 모습이다.

계절에 따라 운영을 하는 모양이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중문 해수욕장까지 다다를 수 있다

날씨가 해수욕을 즐길 날씨가 아니어서인지.. 사람이 한 명도 없다.. ㅋㅋ


저 멀리 보이는 건물은 '하얏트리젠시호텔'



겨울에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해온 수영장부터 여유롭게 거닐 수 있는 산책로까지..

게다가 친절함에서 덤으로 느끼는 호사까지..

언제든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곳..

제주롯데호텔에서의 행복한 시간... 충분히 추천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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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동 2812-4 중문관광단지 내 | 롯데호텔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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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을 갈 때면 항상 맛있는 것 많이 먹고 와야지 하고 가는데..

막상 가보면 제대로 먹고 오질 못할 때가 많다.


이번 여행에서도 솔직히 맛있는 걸 많이 먹고 오진 못했지만,

그래도 갈치조림 하나는 맛있게 잘 먹고 온 느낌이다


먹으면서 '맛있다' 생각하며 행복감을 느끼게 해준 갈치조림 맛집

서귀포에 중문단지 근처에 위치한 <천제연토속>이라는 음식점이다


둘째날 숙소가 중문단지 내에 있는 제주롯데호텔이었기에 근처에 있는 음식점을 찾게 되었다

원래는 덤장이라는 곳을 갈까 하다가

덤장은 예전에 가본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천제연 토속으로 결정


이곳은 얼마 전 JTBC에서 방영한 '님과함께' 에서 배우 안문숙과 김범수 아나운서가 다녀간 곳이기도 하다


 


저녁에 호텔 수영장에서 놀기위해 조금 이른 저녁식사를 하러 갔다

시간대가 오후 4시30경이라 그런지 아직까지 식당엔 사람이 많지 않고 한가하다


오늘 주문한 메인 요리는 '통갈치조림세트'

몇년 전 성산 근처에서 먹은 갈치조림에 좀 실망했던 기억이 있던지라

오늘은 그리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들어갔더랬다

 


밑반찬으로 나온 음식들이 정갈하고 맛도 준수하다

식전에 나오는 갈치회도 너무 고소하고 맛있다

아이들도 완전 좋아해서 양이 부족한 것이 아쉬웠다..ㅋㅋ


가스 부스터를 왜 저렇게 2개를 놔주나 했는데...

메인 요리가 나오는 것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셋트 메뉴에 포함되어 있는 전복돌솥밥

'맛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돌솥밥을 하나밖에 안준다는 거..


 


더군다나 함께 세트에 포함된 이 찌개를 보면서 더 아쉬웠다

맛은 그냥저냥... 나쁘지 않다..

하지만, 우리 가족에겐 이 찌개보다는 돌솥밥이 하나 더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을...

메인 요리의 국물이 넘 맛있어서 이 찌개에는 거의 손을 안댔다는...


나중에 계산을 하면서 사장님한테도 얘기를 했더니..

그렇잖아도 고민이라고 하시더라.. 애매하니 돌솥으로 바꾸고 싶긴 한데..

그래도 가끔 찌개를 찾는 손님들이 있어서 바꾸지 못하고 있다고..



드뎌 오늘의 메인요리... 통갈치조림

전복도 2마리 들어가 있는 것이 눈에 확 들어온다

긴~ 냄비(?)에 통갈치가 그대로 들어가 있다

가스 부스터 2개의 용도를 알 수 있다



아직 매운걸 잘 먹지 못하는 우리 애들도 맛있다며 넘 잘 먹는다

그만큼 아이들이 먹기에도 그리 맵지도 않다

무엇보다 국물맛이 끝내준다

이 국물만 있어도 밥 몇 공기는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오랫만에 밥 먹으면서.. 맛있어서 행복감을 느껴본 한 끼 밥상이었다




식사가 끝날 때쯤 사장님께서 후식으로 귤 한접시를 가져다 주신다

그것도 후하게 많이 담겨 있다

친절함에 한 번더 기분이 좋아진다.


중문 근처에 숙소를 잡는다면 한 번쯤 가서 먹어보라고 추천할 만한 맛집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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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예래동 | 천제연토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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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살고 있는 집으로 이사온 지 이제 2년 반, 올해로써 세번째 겨울을 나고 있다


첫해에는.. 엄청난 난방비에 놀라 자빠지고,

두번째 해인 작년에는 난방비 아낀다고 냉골인 집에서 추위에 떨며 살았다


그러나...올해는...

난방비 걱정을 확 줄이고, 나름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


어떻게?






사실 이 집에 이사오기 전까지는 항상 개별난방을 하는 집에서만 살았다

그때는 그저 보일러를 적게 돌리면 난방비를 아낄 수 있었다

대신... 그 덕에 추위를 많이 타는 우린 항상 원하는 만큼 따뜻하게 지낼 수가 없었다


그러다가 새로 맞이한 집

이곳은 지역난방이란다.. 말로만 듣던 지역난방


처음 맞는 겨울..난방을 돌리니 방바닥이 따뜻하다.. 기분이 좋았다.

게다가 상대적으로 난방비가 적게 나온다는 말도 들었던 터라 더 좋았다.

하지만... 


좋았던 기분은 딱! 여기까지였다.

본격적으로 시작한 첫달 난방비가 자그만치 18만원이 넘었다. 허거걱~! 

여기에 온수 사용료까지 더하면 20만원이 훌쩍 넘는다.

지금까지 난방비로 5-6만원을 넘겨본 적이 없었는데.. 이건 완전 난방비 폭탄이다!

집 평수를 조금 늘려서 온 걸 감안하더라도 차이가 너무 많이 났다

심지어, 관리소에서조차 찾아와서 난방 계량기가 너무 돌아갔다고 아껴쓰라고 한다

계량기가 한달동안 160 이상이 돌아간 것이다.. 하루 평균 5~6 정도..


헐~~!


이건 좀 억울하다. 우리가 난방을 무식하게 돌린 것도 아니다.

낮에는 거의 난방을 안돌리고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만 돌렸는데...

그래도 조금 더 아껴보고자 이런 저런 방식으로 바꿔보며... 난방 사용방식에 조금 변화를 주었다


하지만...

결과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기껏해야 한달 사용량 140~160 사이에서 맴돈다...

처음에는 우리집이 탑층이라서 그런가 싶었다. 하지만 주변에 알아보니 꼭 그렇지만도 않은 듯..

다른 탑층집도 우리만큼 나오지는 않는단다.

뭔가 기계가 잘못된 것 아니냐고 관리소에 따졌으나, 아무 문제 없다는 대답만 돌아올 뿐...


이렇게 처음 맞은 겨울이 지나고... 다음 해 다시 겨울이 왔다.


두번째 맞는 겨울은 더 아꼈다.

낮시간에는 아예 안돌리고, 저녁시간에는 주로 생활하는 거실만을..

그리고, 잠자리에 들면서 거실은 끄고 안방과 아이들 자는 방만 돌리는 식으로

나머지 방 하나는 아예 한 번도 안돌리고 냉골로....


이렇게 해도 계량기 수치는 월간 120~140 수준.

전년도에 비해 사용량이 줄긴 했으나... 그만큼 우리 가족은 완전 추운 겨울을 보내야만 했다

집에서도 옷을 두껍게 껴입고 있으면서.. 거실에 앉아서도 항상 이불을 덥고 있어야만 했다.


그랬던 우리의 겨울이...
올해 완전히 급반전을 맞으며 180도 바뀌었다.

시작은 이랬다...
전혀 난방을 틀지 않았던 작은방이 이상하게도 난방이 저절로 들어오는 것이었다..
난방을 돌리지도 않았는데 말이다...심지어 난방을 돌리는 다른 방들보다도 더 따뜻하다.
전년도까지만 해도 17~18.5도 정도 유지하던 방이었는데.. 올해는 22~23도를 유지하고 있었다
방바닥도 전혀 차갑지 않다. 가끔은 오히려 보일러가 돌아가고 있는 것처럼 따뜻한 느낌마저 든다. 

그리고, 올해는 겨울을 맞이하며 생각한 것이..
'어차피 그렇게 춥게 살면서 아껴도 난방비 차이가 크지 않은데...그냥 따뜻하게 살자' 였다

대신 방식을 조금 바꿨다...

낮에는 돌리지 않고 저녁부터 아침까지만 돌리는 난방 형태는 똑같았으나

전년도까지는 희망 온도를 맞춰놓고 온도 기준으로 난방을 하는 형태였다면,

올해는 온도조절기에서 제공하는 예약난방으로 돌렸다. 1시간에 한번 10분씩 난방이 돌아가는 형태다


그래서인가... 방이 훈훈하다. 심지어 계량기의 수치도 확연히 달라졌다.

전년도에는 그렇게 아끼고 아껴도 하루에 4-5 정도가 유지되던 것이...

올해는 집안이 훨씬 따뜻한데도 하루의 계량 수치가 3-4정도 밖에 되질 않는다.


회사에서 동료들과 식사 중에 이 얘기를 했더니,

그중에 한 분이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얘기를 해 주신다. 

지역난방은 원래 켰다 껐다 하면 안된다고...

그리고, 난방할 때도 특정 방을 꺼 놓으면 오히려 난방비가 더 많이 나온다고...

난방을 위해 흐르는 물이 꺼져있는 방을 지나가면서 온도가 식고, 

오히려.. 정작 난방을 켜놓은 방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계량기가 더 많이 돌아간다는 것이다


그러다가 작은방의 이런 이상현상에 대해 궁금해 하던 와이프가 작은방 온도조절기에 손을 댔다.

흠... 근데 온도조절기를 만진 이후.. 갑자기 작은방의 방바닥이 차가워지기 시작...

난방되던 것이 사라지고, 훈훈하던 방이 추워졌다..

문제는 이때부터... 

다시 계량기 수치가 하루에 '6' 이상이 돌아가기 시작... 뭔가 이상하다...


갑자기 왜 수치가 늘었을까???

상황이 달라진 건 작은방이 차가워졌다는 것. 그거 하나 밖에 없었다...

이때, 직장동료의 말이 생각났다...

왠지 작은방에도 난방을 해서 따뜻하게 하면 다시 수치가 줄어들 것 같았다.



그래서 모험을 해보기로 했다.

자칫 난방비가 엄청 나올 수도 있겠지만, 하루만 눈 딱! 감고.. 모든 방을 24시간 난방을 틀기로 했다.


난방을 하는 방법은 위에서 말한 것과 동일하다.

거실 및 방3개 모두 24시간 난방을 하되, 예약난방으로 1시간에 10분씩 돌아가게 한 것이다.

그러면 실제로 하루동안 난방이 돌아가는 시간은 240분. 4시간 정도다. 



결과는...




획기적이었다~!

우선, 집안이 전체적으로 훈훈하고 따뜻했다.

각 방의 온도를 보면, 22도~23.5도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난방 계량기의 수치는.....

하루 동안 '2' 가 채 돌아가지 않은 것이다.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그렇게 아낀다고 난방도 하지 않고 춥게 살았을 때도 최소 4 에서 6 이상이 돌아갔었는데...

왠지 억울하다...왜 그게 당연한 건줄만 알고 의심도 없이 살았는지...



[지역난방 열교환 방식 / 출처 : 네이버캐스트 상식백과]



이제서야 인터넷을 뒤져 봤다. 지역난방의 난방원리 때문에 그렇단다.


결국....

지역난방을 쓰면서 난방비를 아끼겠다고, 난방을 꺼두는 일은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다.

모든 방을 전부 난방을 켜놓고, 24시간 주기적으로 돌리면서 집안 온도를 어느정도 유지하고 있는 것이 난방비를 아끼는 방법이다

심지어, 외출을 하더라도, 난방을 끄지 말고 켜놓는 것이 낫다

(난방을 off 로 하지 말고, 희망 온도를 1-2도 정도 낮춰놓는 것으로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특정 방을 꺼놓는 것은 오히려 난방비를 올리는 지름길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난방을 껐다가 떨어진 온도를 올리기 위해 희망온도를 높여놓고 급하게 난방을 하는 일은 없어야 하겠다.

예를 들어, 외출 등으로 난방을 껐다가 집에 들어오니 18도라고 치자.

난방을 위해 희망온도를 바로 24도로 맞추는 일은 절대 금물!

이런 행동은 난방비 폭탄을 맞기 딱 좋은 케이스라고 한다.

작년까지 우리집이 그랬다! ㅠㅠ


세대 배관의 난방수가 식어서, 난방 재가동에 불필요한 유량이 발생하면서 난방비가 올라 간다고 한다


온도를 올리고 싶으면, 처음에는 19도로 맞추고, 온도가 올라가면 다시 20도로 맞추고..

이런 식으로 1도씩만 올리는 것이 난방비를 아끼는 방법이라고 한다.


우리집처럼 예약시간 설정이 가능한 온도조절기가 설치되어 있다면,

1시간에 10분씩만 돌아가게 해놔도 충분히 절약하며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다


올해부터는 난방비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아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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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은 항상 고민이 된다

관광지만 찾아다니기도 좀 그렇고

아이들에게 뭔가 기억에도 남고, 교육에도 도움이 될 만한 것을 찾다보면.. 

결국엔 항상 체험이라는 이름의 무엇인가로 귀결된다.


이렇듯 이번 제주 여행에서도 결국 체험이다.

그 이름하야 <감귤체험>  

감귤체험이 교육에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으나 어쨌든 체험이다.. ㅎㅎ




이번에 찾은 체험현장은  쇠소깍에서 차로 약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곱은달 감귤체험농장>

위치 :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 525


전날 하루종일.. 그리고 당일 새벽까지 비가 온 탓에

감귤체험농장도 이날은 오후 1시가 다 되어서야 문을 열었다

우리가 오늘의 첫 손님이다



감귤체험농장에 도착해보니,

왕복 2차선의 좁은 도로 앞에 바로 입구가 있다

그렇다보니 주차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지는 않다

농장 담벼락 역 찻길에 그냥 세우면 그 곳이 바로 주차장




오히려 우리보다 늦게 도착한 사장님께서 열심히 오픈 준비로 한창이다

오픈 전에 전화한 우리 때문에 급하게 달려오셨다

아이들은 기다려도 뭐든 즐겁다


보통은 미리 예약들을 하고 온다는데..

우리는 당일 쇠소깍에 갔다가 나오면서 오픈했냐고 전화 후, 

무작정 찾아가는 무대뽀정신으로 체험에 임한다


그래도 우리가 첫 손님이라 사람도 하나도 없고, 너무 여유롭고 좋았다




농장 입구에 놓인 체험농장 준수사항이 눈에 띤다


체험료는 인당 5,000원 

(7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체험)


체험 인당 바구니 1개씩 주고, 체험으로 딴 귤은 바구니당 1Kg 을 가져갈 수 있다.

(단, 7세 이하는 바구니는 없고, 체험할 수 있는 가위는 지급)


가져가는 귤 외에 체험중에 먹는 귤은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 무한시식이 가능.

다만, 여기에 함정이...솔직히 몇 개 먹다보면 배가 불러서 많이는 못먹겠더라는 거.


그리고, 바구니당 1Kg 이상으로 딴 것은 모두 가져가야 한다.

추가 요금을 내고서...

(참고로 바구니 하나에 3kg 정도 담긴다고 한다)




농장안에 들어가보니 나무마다 꽤 많은 귤들이 맛있게 걸려 있다




지환이는 무료체험중...

그래도 사장님은 친절하게 귤 따는 법을 가르쳐 주신다


귤은 가위로 귤 꼭지 바로 윗 부분 가지만을 자르고 다시한번 자투리를 제거하면 끝.

여기서 주의할 점은...여러개 달린 가지채 통째로 자르면 안된다는 것.

같은 가지에서 다음해.. 또 그 다음해 계속 귤이 열려야 하는데

가지 채로 자르면 귤이 더 이상 열릴 수 없기 때문이란다

   



예쁘고 잘 익은 녀석들로만 아래에 달린 것부터 수확중인 우리 딸

별거 없어보이는데, 그래도 아이들은 재밌어 한다

 


무료체험 중인 지환이가 젤 열심이다.

바구니도 젤 많이 담아서 혼자 수확한 것만 3kg 가 넘어 버렸다 




체험이 끝나고 입구에 있는 수도에서 손 씻는 중




그동안 사장님은 우리가 가져갈 귤을 정성스레 박스에 담아 주신다


여기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 하나

귤은 물이 묻은 채로 박스에 담으면 안된단다

안그러면 금방 귤이 상한다고...

그래서 수확한 귤을 박스에 담으면서 연신 수건으로 물기를 닦으신다



체험하면서 수확한 귤은 직접 가져가도 되고

원하면 택배로도 보내주신다

그리고, 귤은 추가로 구매도 가능하다


우리도 한 박스 추가 구매

이렇게 든 비용은 총 35,000원

(3인 체험비 15,000원, 초과 수확에 따른 추가비용 5,000원, 1박스 추가 구매 15,000원)


모두 택배로 붙였더니, 여행 중에 먹으라고 봉지에디가 별도로 귤을 더 담아 주신다

그것도 많~~이! ^^


인당 1kg 수확하는 게 순식간인지라..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우리는 이렇게 체험라는 이름으로 하나의 미션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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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 곱은달감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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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해물류보다는 고기를 좋아하는 우리가족

그런 우리가 제주도에 갔으니 빼놓을 수 없는게 바로 제주 흑돼지

제주에 갈때마다 딴건 못먹어도 현지에서 꼭 먹고 와야만 하는 흑돼지

이번 여행에는 첫날 숙소였던 서귀포칼호텔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고기집 <서귀포흑돈>에 들렀다. 



평소에는 일부러 맛집을 찾아 나섰으나 이번에는 현지에서 먹는 흑돼지니 어딜가나 비슷할 것이라 생각하고

그냥 숙소에서 가까운 곳으로 고민없이 GO~

서귀포칼호텔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 위치한 <서귀포흑돈>



건물 앞 주차 공간은 충분하다

근데.. 위치가 좀 외진걸까... 아님 대부분 칼호텔에서 걸어온 손님만 있는 걸까...

저녁 시간대인데 주차장에 차가 별로 없다


 


건물 외부에도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다

여름에는 밖에서 먹어도 좋을 듯




고기 가격은 특별히 비싼 느낌은 없다

서울에서도 흑돼지 먹으러 가면 1인분에 17,000~18,000 원 정도 하는 것 같으니.. 




손님이 몰릴 것을 대비한 것인지.. 테이블마다 이렇게 이미 셋팅이 되어 있다

근데.. 역시나 아직까지 손님은 별로 없다..괜시리 걱정이... ㅠㅠ




제공되는 반찬은 이 정도...



난 삼겹살에 먹는 파절임이 맛있고 좋다.

서비스로 나오는 된장찌개는 왠지 주다 만듯...

저 사진이 먹다가 찍은 것이 아니라, 나오자 마자 손도 안댄 상태다. ㅋ~


 


우리가 시킨 고기는 흑돼지 오겹살.

증명이라도 하듯 겁데기에 흑색의 털이 눈에 띤다

잘 모르지만 고기 색깔은 신선하고 맛있어 보인다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진 흙돼지 군침이 꼴깍



상추쌈에 파절임과 함께 먹는 흑돼지.. 역시 맛있다...ㅋ~


다만, 아쉬운 점 한가지.

제주 흑돼지는 함께 찍어 먹는 멜젓맛에 먹기도 하는데...

이 집은 그 멜절맛이 조금 아쉽다. 멜젓만 더 맛있었어도 정말 좋았을텐데...


아무튼 흑돼지는 제주에 가면 꼭 먹고 와야만 하는 맛있는 먹거리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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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송산동 | 서귀포흑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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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편

 채사장 지음 / 한빛비즈








책 표지에 써 있듯이 "한 권으로 편안하게 즐기는 지식여행서" 그대로이다.

지은이 채사장은 현재 팟캐스트 방송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지대넓얕> 의 진행자이다.

지대넓얕은 최근에 알게되어 요즘은 거의 매일 이동중에 항상 듣고 있는 방송이다. 

첫회부터 챙겨듣는 재미가 솔솔하다. 


사실 이 책도 최근에 팟캐스트 방송 <지대넓얕>을 즐겨 듣다가 책까지 사서 보게 되었다.

우선 지은이 채사장의 지식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어떻게 이렇게 많은 것을 알까..

그리고 어쩜 이렇게 쉽게 풀어서 썼을까..

나처럼 인문학에 문외한에게는 딱 좋은 책이다.. 너무 편안하고 쉽게 읽어 내려갈 수 있다.


하나의 여행으로 표현하며 <역사>라는 여행지를 시작으로 <경제><정치><사회><윤리>라는 여행지까지 마치 물흐르듯 연결되는 이 이야기 속에 순식간에 빠져들게 된다.

지은이는 이 책을 꼭 순서대로 읽을 것을 권하고 있다.

왜 그런지는 읽어보면 바로 느낌이 온다.

각각의 여행지를 순서대로 둘러보면서 연결고리를 찾아주고,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보수와 진보의 차이, 그리고 이러한 차이들이 어디서 근원을 찾을 수 있는지.

우리가 흔히 쓰는 사회주의, 공산주의가 민주주의의 반대되는 개념이 아닌, 자본주의와 대조되는 경제개념이라는 것.

왜 매스미디어들이 기업에 편에서 기사를 주로 다루고 있는지에 대한 이해. 자본가가 보수가 될 수 밖에 없는지.. 

모든 개념들을 중간중간 간단한 그림을 통해 이해를 돕고 있다

이러한 이야기들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되는 세계의 경제체제, 그에 따른 정치성향.

책 서두에서 얘기하듯 이러한 시간관의 차이는 역사에 대한 관점의 차이로 이어지고,

이것을 그냥 책을 따라 읽어 가기만 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


우리는 요즘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하지만, 인문학에 익숙치 않은 우리에게 조금이나마 인문학에 대한 쉬운 접근과 이해, 자신감을 줄 수 있는 책이다.


다시 읽어도 충분히 재밌고 지겹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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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약 사회주의나 공산주의가 민주주의의 반대개념이라면 (적어도 사람들에게 그렇게 홍보되었다면) 공산주의가 그 당시처럼 널리 퍼져서 많은 나라들이 따르지도 않았겠죠. 민주주의 자체가 인간사의 진보적인 목표이자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인 것을 그 당시에도 대부분이 잘 알고 있었을 테니까요. 안그러면 프랑스 혁명 같은건 왜 일어났겠어요... 적어도 다른사람에게 홍보할때는 민주주의가 아니라 자본주의의 반대 개념이라고 설명해야 사람들에게 먹혔겠죠.

    • 네..맞아요.. 그리고 시대상황 및 환경에 따라 경제체제로 선택될 수 있는 사회주의를 무조건 나쁘다고만 할 수도 없는 거죠.. 정치개념에서 독재가 문제인 것이죠..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북한의 영향으로 공산주의와 독재가 동일시 여겨지는 것 같아요.

    • 북한은 공산주의 국가가 아니라 옛날 조선같은 왕권주의 국가라고 봐야겠죠... 북한에 신분이 있는것만 봐도 공산주의 국가라고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그러니까 시대에 한참 뒤떨어진 국가... 원래 시대에 뒤떨어진 것은 악으로 취급되죠. 시대에 뒤떨어지면 국민들이 굶어죽을 수밖에 없으니까요.

    • 쉬운게 없네요...ㅎㅎ..



네번째 가는 제주도 여행의 첫날 숙소로 낙점한 서귀포칼호텔.

여행을 앞두고 조금은 급하게 알아보다가 호텔조인에서 렌터카24시간 포함 패키지로 예약

숙박하던 날이 토요일인 것을 감안하면 가격도 나름 착하다

다만, 오래된 호텔이라 최신의 시설은 아니라서 좋은 시설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조금 아쉬울 수도 있을 듯 



<출처: 서귀포칼호텔 홈페이지>


규모가 아주 크진 않으나 예쁜 정원도 가지고 있고

제주올레길6코스의 길목에 위치하여 지리적으로 해변길을 산책할 수 있는 곳


<호텔 건물 앞의 분수>




아이 둘을 데리고 자려니 가끔은 침대가 작은 곳은 불편하기도 해서

이번에는 온돌방을 선택

근데.. 온돌이긴 하지만.. 참 아담하다..

문 앞에 조그마한 화장실을 제외하고 딱 위 사진의 모습이 전부

그나마 해변뷰도 아니어서 창문밖으로 보이는 것은 주차장 뿐. ㅠㅠ




로비도 공간이 크진 않지만 깔끔하고 잘 정돈된 느낌

홀 한쪽 옆으로 계단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 보면

연회장, 체력단련실, 실내수영장, 사우나 등이 있다

그리고, 칼호텔의 자랑(?)인 정원으로 나갈 수 있는 문이 있다



그 뒤쪽으로는 로비라운지가 위치해 있고

이곳 앞에는 빵과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곳도 있다

호텔인 만큼 비싸다. 애들 아이스크림 하나씩해서 2개, 빵 2개 샀더니 2만원.. ㅋㅋ



정원으로 가는 문을 나서자 마자 크지 않은 실외수영장이 눈에 들어온다.

다만, 우리가 갔을 때는 11월 초라 그런지 물이 다 빠져있고, 운영을 하지 않고 있었다



정원으로 나와서 첫 마디가 "와~ 좋다!"

아침에 날씨가 너무 좋았던 탓인지 정원이 더 좋게 느껴졌다



탓! 트이고 넓어 보이는 정원에 저 멀리 서귀포 앞바다가 한 눈에 들어온다.

넓은 잔디는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 너무 좋아 보인다



잔디를 지나 조금 걸어 내려가니 작은 호수와 정자가 눈에 들어 온다





정원이 왠지 소박해 보이고 정겹게 느껴진다



산책중에 만난 녀석이 우리를 반겨주는 듯





바다 저편으로 서귀포항과 문섬도 보인다





산책길 한편 끝에 텐트 4개동이 보인다

아마도 이곳에서 BBQ 를 운영하는가 보다

안내문을 찾아보니 저녁 18:00 부터 23:00 까지 운영을 하고

숙박은 불가하다고 하며, 최소2인에서 최대 8인까지 이용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진 참조)





아직 아침을 먹지 않은 관계로 아이들이 배가 고프다하여 산책은 여기까지.

조식은 이곳에 대한 평이 별로 좋지 않은 듯 하여,

외부로 나가서 먹기로..


전체적으로 화려하거나 고급스럽진 않지만, 가성비는 괜찮은 곳인 듯 하다.

무엇보다 아침에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인 예쁜 정원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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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비오던 가을에 다녀온 2박 3일간의 제주여행이야기 시작합니다.


일정 : 2015년 11월 7일(토) ~ 11월 9일(월)

항공 : 가는편 - 아시아나 김포발 12:45pm / 오는편 - 아시아나 제주발 5:25pm

숙소 : 첫째날 - 서귀포칼호텔 / 둘째날 - 제주롯데호텔



제주여행은 결혼 후, 이번이 네번째인데요.. 가을에 간 것은 처음이네요.

기왕이면 좀 더 날씨가 좋은 10월에 가고 싶었으나, 원하는 날짜에 항공권을 구할 수 없었기에..

아쉽지만.. 그래도 기쁜 마음으로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사실, 이번 여행은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비행기표를 미리 구해놓기만 하고, 그외에 숙박이나 여행 계획 등을

하나도 정하지 않고 있다가, 출발하기 3일 전에서야 급하게 숙박 예약하고, 대략적인 일정 잡고 떠났어요.


여기서 잠깐,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의 경우, 제주도를 다녀오는데 성인기준 1만마일리지, 만2세~12세까지는 7,500마일리지가 있으면 왕복항공권을 끊을 수 있어요.

저희는 4식구로 총 35,000 마일리지에 다녀왔습니다.

물론, 성수기에는 여기에 50% 할증이 붙습니다. 항공사에서 적용하는 성수기는 아래 표를 참조하세요.



(출처 :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숙소는 호텔조인(http://www.hoteljoin.com) 을 통해서 예약을 했는데, 

렌터카 패키지 상품으로 1박당 24시간 무료제공으로 2박 48시간에 추가 1시간 하여 5천원만 더 내고 K5를 렌트할 수 있었습니다.

각각 다른 호텔이라 예약도 1박씩 따로 했으나, 호텔조인에 전화하니 한 건으로 연결해 주더군요.


아무튼 이렇게 저희의 제주여행은 시작됩니다.



<첫째날>


출발부터 삐그덕...

한동안 그 좋던 날씨가 출발 당일 비가 내리네요...

심한 가뭄에 꼭 필요한 비였으나, 그래도 저희 여행길에 비가 오니 조금은 맘이 상하네요... 이런 이기심이...ㅋ~

게다가 그 때문인지 공항까지 가는길이 어찌나 차가 밀리던지...

하마터면 비행기에 오르지 못할 뻔... 공항 도착해서 먹으려더 점심도 못먹고 가까스로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그렇잖아도 비행기 출발시간이 이른 시간대가 아니었는데, 비가 와서인지 연착까지 하면서 결국 제주 도착해서 렌트까지 마무리 하고 나니, 어느새 시간은 15시 가까이 되었네요.. ㅜㅜ


점심도 못먹은 탓에 아이들은 배고프다고 난리...

일단 배부터 채우기로 결정하고 찾아간 곳은 고기국수집으로 유명한 <국수회관>

애매한 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꽤 많은 손님이 있더군요..


<국수회관 / 주소: 제주시 삼성로 41>



근데.. 솔직히 맛은...  머... 맛있긴 한데... 놀랄 만한 맛은 아니었구요.. 쏘쏘~

만두도 처음엔 맛있는데.. 먹다가 좀 식으니.. 약간은 비린맛이 났어요..

(평이 너무 인색했나... 그나저나... 만두사진은 도대체 어디로 사라진건지.. ㅠㅠ)


<고기국수>



결국 국수 다 먹고 나니, 시간은 16:00... 게다가 아직까지 비도 부슬부슬....

원래 계획은 한화아쿠아플라넷에 가는 것이었으나, 시간이 애매.. 가더라도 5시가 마지막인 공연도 못볼 것 같고..

그냥 바로 숙소에 가는 것으로 결정.


호텔에 도착하여 체크인하고, 잠시 방에서 쉬다가 저녁먹으러 나오니 벌써 이렇게 어두어 졌어요...


<서귀포칼호텔 전경>


 

첫날 저녁식사는 저희 와이프가 좋아하는 흑돼지...

서귀포칼호텔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서귀포흑돈>

외진곳이라서 그랬나... 손님이 많진 않고 한산했어요.


<서귀포흑돈 / 주소: 토평동 551-2>


슬프게도 제주에서의 첫날은 이렇게 밥문 두끼 먹고, 그냥 끝나 버립니다. ㅜㅜ




<둘째날>


계속 비온다는 날씨예보에 걱정했으나, 다행히도 비가 그치고, 날이 너무 좋았어요~ 아싸~!


서귀포칼호텔의 조식은 별루라는 소문에 패스~

대신 정원이 너무 이쁘다 하여 잠시 산책 먼저 하고 나가서 아침을 먹기로 했죠.

정원이 넓고 좋아요~


<서귀포칼호텔 정원>

 


산책을 마치고 쇠소깍으로 이동.


이곳에서는 투명카약, 수상자전거, 제주 전통 뗏목테우 등을 탈 수 있어요.

문제는 예약이 필수라는 것. 안그럼 못타요...

저희도 모르고 가서 결국 못 탔다는....



<참고>

* 투명카약 

  - 이용요금 : 2인 15,000 원 / 운행시간 오전 9시~일몰 30분 전 / 체험시간 20분 (왕복 800m)

* 테우

  - 이용요금 : 성인 7,000원, 소인 4,000원 (24개월~초등학생) / 운행시간 09:00 ~ 18:00 (동절기 16:00)

* 수상자전거 

  - 이용요금 : 성인 2명 15,000원 / 성인1명+소인1명 13,000원 / 키 135cm 이상만 가능 / 운행시간: 상동



예약 생각은 못한 채, 쇠소깍에 도착해서 우선 끼니부터 때우기 위해 찾은 곳은 <소금막식당>


<소금막식당 / 주소: 하효동 1028-2>

 


식사를 마치고 와보니, 이미 카누 등은 모두 예약 완료.. 그나마 <테우>는 예약 가능했으나, 

4시간이나 기다려야 한다고.. 결국... 포기하고 이렇게 사진만 찍고 끝.

저기에 앉아 있는 사람이 우리였어야 하는건데...ㅋ~




그리고, 아쉬움은 너무 맛있었던 수제 아이스크림으로 달래고, 




해변에서 잠시 바람 쐬며 여유 부리는 것으로 만족.




다음 일정은.. <곱은달 감귤체험농장>에서 감귤체험..

쇠소깍에서 약 10분정도 떨어진 곳이에요.

새벽까지 비가 온 탓에 이날은 오후 1시에나 오픈. 저희가 첫 손님이었다는...

그래서 사람도 하나도 없고, 저희만 있어서 너무 여유롭고 좋았어요.


체험료는 인당 5,000원. 

지환이는 아직 나이가 어린 관계로 공짜. (초등학생부터 체험료를 받았던 것 같아요)


인당 바구니 1개씩 주고, 바구니당 1Kg 은 가져갈 수 있어요.

가져가는 귤 외에 체험중에 먹는 귤은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어요...

다만, 몇 개 먹다보면 배가 불러서 많이는 못먹겠더라는 거...


<곱은달 감귤체험농장 / 주소: 조천읍 대흘리 525>



감귤체험을 마치고, 승마체험을 위해 성산쪽으로 이동...

근데.. 이런...

다시 내리기 시작하는 빗방울...ㅠㅠ

결국 승마체험은 포기.. 둘째날 숙소인 롯데호텔로 가서 이른 저녁을 먹고, 수영장에서 놀기로 결정.



저녁은 중문단지 근처에 있는 <천제연토속> 음식점

이곳은 얼마전 JTBC에서 방영한 '님과함께' 에서 배우 안문숙과 김범수 아나운서가 다녀간 곳이기도 합니다.

제주에서 먹은 음식 중 이곳에서 먹은 갈치조림이 젤 맛있었어요... 국물이 끝내줘요~


<천제연토속 / 주소: 색달동 2539>



조금 이른 저녁 식사를 마치고, 롯데호텔 內 야외수영장인 해온에서 물놀이..

아이들은 그 어떤 것보다도 그냥 수영장에서 노는 것이 제일 재밌나봐요..

6시에 들어가서 9시반까지 자그만치 3시간을 넘게 물에서 놀았네요..


해온의 물은 한 겨울에도 32도 정도의 따뜻한 온도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제주롯데호텔 해온 수영장 및 정원>


이렇게 둘째날의 밤도 저물어 갑니다.


<제주롯데호텔 야경>





<셋째날>


마지막 날 아침식사는 롯데호텔 조식부페로...

사실, 호텔 예약할 때 조식이 너무 비싸서 패키지에 조식불포함이었던 것을 골랐었는데..

막상 호텔에 와서 체크인을 해보니, 성인 2명의 조식이 포함되어 있더라구요...ㅎㅎㅎ

(아마도 호텔에서는 기본으로 포함인데, 예약사이트에서 조식 가격을 추가로 청구하는 듯...아닌가.. 몰겠네...)


아무튼 그 덕분에, 아이들 가격만 26,000원 내고 롯데호텔 부페를 이용할 수 있었어요..

(이것도 투숙객 10% 할인이 추가되었던 것 같아요)


<제주롯데호텔 조식부페>



식사를 마치고 롯데호텔에서도 역시 아침 산책.


<제주롯데호텔 산책길>


산책길 따라 가다보면, 호텔 뒷편으로 걸어서 <중문색달해변>까지 바로 연결되어 있어요.


<중문색달해변>



제주에서의 마지막 일정은 첫날 가지 못했던 <한화 아쿠아플라넷>

아쉬운건.. 여기서도 비행기 시간때문에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시간에 쫓겨 급하게 나왔네요.

제주에 가기 전에 미리 구해놓은 종합권 (아쿠아리움+마린사이언스+오션아레나공연) 을 전부 쓰지도 못했어요.

오션아레나공연은 3시 공연에 들어가 초반 15분만 보다가 나왔고,

마린사이언스는 아예 들어가보지도 못했네요.. ㅠㅠ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 / 아쿠아리움 내부>


<오션아레나 공연>



결국 3시 20분에 아쿠아플라넷에서 공항으로 출발..

가는 길에 또 비가 부슬부슬...

공항에 도착해서 렌터카 반납하고, 김포에서 출발 때와 마찬가지로 겨우겨우 시간 맞춰서 비행기 탑승.

제주공항에서 면세점도 들르지 못하고, 그냥 휙~!


이렇게 2015년 11월 가을, 2박3일 동안의 어설픈 제주여행을 마쳤습니다.

다음에 갈 때는 좀더 준비를 잘해서, 더 재밌게 놀고, 맛있는 것도 더 많이 먹고.. 그래야 겠습니다.




<PS>


참, 혹시 김포공항에서 발렛파킹을 맡기시는 분들은 제주공항에서 출발 직전 미리 전화를 해두시는 것이 좋아요.

저도 모르고 도착해서 차를 찾으러 갔더니.. 거의 40분 이상을 기다린 것 같아요.

미리 전화해 놓으면, 도착 전에 차를 미리 찾아서 대기시켜 놓는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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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동천동에 있는 곤드레 밥집입니다.

동천동 초입에서 고기리 가는 길목 오른편 넓은 자리에 들어서 있는 여러 음식점 중에 하나입니다.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입구만 덩그러니 보이지만,

이곳에 위치한 음식점들이 대체로 그렇듯이 곤드레밥집 역시 넓은 공간을 자랑합니다.

주차장도 넓고 외관도 깔끔하여 일단 첫 인상은 괜찮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입구 바로 왼편으로 대기실이 보이네요.

이날은 사람이 별로 없었지만, 평소에는 꽤 많은 사람이 오나봅니다. 대기실도 따로 마련할 정도이니,

아님.. 공간이 남아서 만들어 놓은 건가...? 다른 날은 와보지 않아서 모르겠네요... ㅎㅎ


그리고, 조금 지나면 카운터 뒤쪽으로 휴게실이 보입니다.

야외에 자리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꽤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사진이 사라졌어요.. ㅜㅜ)

식사를 마치고 입구에 마련된 커피 한잔 들고 가서 여유를 즐길만한 충분한 공간입니다.



이미 얘기한대로 홀이 꽤 넓어요.. 여기저기 예약석도 보이구요...

천정의 조명 인테리어가 은은하게 분위기를 더해 줍니다.



음식이 나왔습니다.

메뉴는 곤드레밥상, 코다리 등 간단합니다.

그리고, 반찬 등 음식은 리필이 된다고 쓰여 있는데, 그래서인지 초등생이던가(?) 이상은 무조건 인당 1인분을 무조건 시켜야 한다네요.

음식들은 깔끔하고, 맛깔스러 보입니다.

다만, 이 날만 그랬던 건지 모르겠지만.. 밥이 좀 질다는 느낌과, 약간은 느끼한 맛이 아쉬움으로 남네요.

제가 좋아라 하는 잡채는 조금 불어서 면끼리 붙어 있었고.. 

그래도, 야채샐러드와 과일은 편하게 추가로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앞에서 잠시 언급한 것 처럼, 다 먹고 나오면 카운터 앞쪽에 원두커피 자판기로 커피를 제공하고 있고,

무엇보다 뻥튀기가 마련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하네요.


솔직히, 메인이었던 곤드레밥은 기대에는 조금 미치지 못했으나,

후식으로 과일에, 커피, 심심한 입을 위한 뻥튀기까지 나름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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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 곤드레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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