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삽질


얼마 전 비오던 가을에 다녀온 2박 3일간의 제주여행이야기 시작합니다.


일정 : 2015년 11월 7일(토) ~ 11월 9일(월)

항공 : 가는편 - 아시아나 김포발 12:45pm / 오는편 - 아시아나 제주발 5:25pm

숙소 : 첫째날 - 서귀포칼호텔 / 둘째날 - 제주롯데호텔



제주여행은 결혼 후, 이번이 네번째인데요.. 가을에 간 것은 처음이네요.

기왕이면 좀 더 날씨가 좋은 10월에 가고 싶었으나, 원하는 날짜에 항공권을 구할 수 없었기에..

아쉽지만.. 그래도 기쁜 마음으로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사실, 이번 여행은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비행기표를 미리 구해놓기만 하고, 그외에 숙박이나 여행 계획 등을

하나도 정하지 않고 있다가, 출발하기 3일 전에서야 급하게 숙박 예약하고, 대략적인 일정 잡고 떠났어요.


여기서 잠깐,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의 경우, 제주도를 다녀오는데 성인기준 1만마일리지, 만2세~12세까지는 7,500마일리지가 있으면 왕복항공권을 끊을 수 있어요.

저희는 4식구로 총 35,000 마일리지에 다녀왔습니다.

물론, 성수기에는 여기에 50% 할증이 붙습니다. 항공사에서 적용하는 성수기는 아래 표를 참조하세요.



(출처 :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숙소는 호텔조인(http://www.hoteljoin.com) 을 통해서 예약을 했는데, 

렌터카 패키지 상품으로 1박당 24시간 무료제공으로 2박 48시간에 추가 1시간 하여 5천원만 더 내고 K5를 렌트할 수 있었습니다.

각각 다른 호텔이라 예약도 1박씩 따로 했으나, 호텔조인에 전화하니 한 건으로 연결해 주더군요.


아무튼 이렇게 저희의 제주여행은 시작됩니다.



<첫째날>


출발부터 삐그덕...

한동안 그 좋던 날씨가 출발 당일 비가 내리네요...

심한 가뭄에 꼭 필요한 비였으나, 그래도 저희 여행길에 비가 오니 조금은 맘이 상하네요... 이런 이기심이...ㅋ~

게다가 그 때문인지 공항까지 가는길이 어찌나 차가 밀리던지...

하마터면 비행기에 오르지 못할 뻔... 공항 도착해서 먹으려더 점심도 못먹고 가까스로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그렇잖아도 비행기 출발시간이 이른 시간대가 아니었는데, 비가 와서인지 연착까지 하면서 결국 제주 도착해서 렌트까지 마무리 하고 나니, 어느새 시간은 15시 가까이 되었네요.. ㅜㅜ


점심도 못먹은 탓에 아이들은 배고프다고 난리...

일단 배부터 채우기로 결정하고 찾아간 곳은 고기국수집으로 유명한 <국수회관>

애매한 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꽤 많은 손님이 있더군요..


<국수회관 / 주소: 제주시 삼성로 41>



근데.. 솔직히 맛은...  머... 맛있긴 한데... 놀랄 만한 맛은 아니었구요.. 쏘쏘~

만두도 처음엔 맛있는데.. 먹다가 좀 식으니.. 약간은 비린맛이 났어요..

(평이 너무 인색했나... 그나저나... 만두사진은 도대체 어디로 사라진건지.. ㅠㅠ)


<고기국수>



결국 국수 다 먹고 나니, 시간은 16:00... 게다가 아직까지 비도 부슬부슬....

원래 계획은 한화아쿠아플라넷에 가는 것이었으나, 시간이 애매.. 가더라도 5시가 마지막인 공연도 못볼 것 같고..

그냥 바로 숙소에 가는 것으로 결정.


호텔에 도착하여 체크인하고, 잠시 방에서 쉬다가 저녁먹으러 나오니 벌써 이렇게 어두어 졌어요...


<서귀포칼호텔 전경>


 

첫날 저녁식사는 저희 와이프가 좋아하는 흑돼지...

서귀포칼호텔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서귀포흑돈>

외진곳이라서 그랬나... 손님이 많진 않고 한산했어요.


<서귀포흑돈 / 주소: 토평동 551-2>


슬프게도 제주에서의 첫날은 이렇게 밥문 두끼 먹고, 그냥 끝나 버립니다. ㅜㅜ




<둘째날>


계속 비온다는 날씨예보에 걱정했으나, 다행히도 비가 그치고, 날이 너무 좋았어요~ 아싸~!


서귀포칼호텔의 조식은 별루라는 소문에 패스~

대신 정원이 너무 이쁘다 하여 잠시 산책 먼저 하고 나가서 아침을 먹기로 했죠.

정원이 넓고 좋아요~


<서귀포칼호텔 정원>

 


산책을 마치고 쇠소깍으로 이동.


이곳에서는 투명카약, 수상자전거, 제주 전통 뗏목테우 등을 탈 수 있어요.

문제는 예약이 필수라는 것. 안그럼 못타요...

저희도 모르고 가서 결국 못 탔다는....



<참고>

* 투명카약 

  - 이용요금 : 2인 15,000 원 / 운행시간 오전 9시~일몰 30분 전 / 체험시간 20분 (왕복 800m)

* 테우

  - 이용요금 : 성인 7,000원, 소인 4,000원 (24개월~초등학생) / 운행시간 09:00 ~ 18:00 (동절기 16:00)

* 수상자전거 

  - 이용요금 : 성인 2명 15,000원 / 성인1명+소인1명 13,000원 / 키 135cm 이상만 가능 / 운행시간: 상동



예약 생각은 못한 채, 쇠소깍에 도착해서 우선 끼니부터 때우기 위해 찾은 곳은 <소금막식당>


<소금막식당 / 주소: 하효동 1028-2>

 


식사를 마치고 와보니, 이미 카누 등은 모두 예약 완료.. 그나마 <테우>는 예약 가능했으나, 

4시간이나 기다려야 한다고.. 결국... 포기하고 이렇게 사진만 찍고 끝.

저기에 앉아 있는 사람이 우리였어야 하는건데...ㅋ~




그리고, 아쉬움은 너무 맛있었던 수제 아이스크림으로 달래고, 




해변에서 잠시 바람 쐬며 여유 부리는 것으로 만족.




다음 일정은.. <곱은달 감귤체험농장>에서 감귤체험..

쇠소깍에서 약 10분정도 떨어진 곳이에요.

새벽까지 비가 온 탓에 이날은 오후 1시에나 오픈. 저희가 첫 손님이었다는...

그래서 사람도 하나도 없고, 저희만 있어서 너무 여유롭고 좋았어요.


체험료는 인당 5,000원. 

지환이는 아직 나이가 어린 관계로 공짜. (초등학생부터 체험료를 받았던 것 같아요)


인당 바구니 1개씩 주고, 바구니당 1Kg 은 가져갈 수 있어요.

가져가는 귤 외에 체험중에 먹는 귤은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어요...

다만, 몇 개 먹다보면 배가 불러서 많이는 못먹겠더라는 거...


<곱은달 감귤체험농장 / 주소: 조천읍 대흘리 525>



감귤체험을 마치고, 승마체험을 위해 성산쪽으로 이동...

근데.. 이런...

다시 내리기 시작하는 빗방울...ㅠㅠ

결국 승마체험은 포기.. 둘째날 숙소인 롯데호텔로 가서 이른 저녁을 먹고, 수영장에서 놀기로 결정.



저녁은 중문단지 근처에 있는 <천제연토속> 음식점

이곳은 얼마전 JTBC에서 방영한 '님과함께' 에서 배우 안문숙과 김범수 아나운서가 다녀간 곳이기도 합니다.

제주에서 먹은 음식 중 이곳에서 먹은 갈치조림이 젤 맛있었어요... 국물이 끝내줘요~


<천제연토속 / 주소: 색달동 2539>



조금 이른 저녁 식사를 마치고, 롯데호텔 內 야외수영장인 해온에서 물놀이..

아이들은 그 어떤 것보다도 그냥 수영장에서 노는 것이 제일 재밌나봐요..

6시에 들어가서 9시반까지 자그만치 3시간을 넘게 물에서 놀았네요..


해온의 물은 한 겨울에도 32도 정도의 따뜻한 온도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제주롯데호텔 해온 수영장 및 정원>


이렇게 둘째날의 밤도 저물어 갑니다.


<제주롯데호텔 야경>





<셋째날>


마지막 날 아침식사는 롯데호텔 조식부페로...

사실, 호텔 예약할 때 조식이 너무 비싸서 패키지에 조식불포함이었던 것을 골랐었는데..

막상 호텔에 와서 체크인을 해보니, 성인 2명의 조식이 포함되어 있더라구요...ㅎㅎㅎ

(아마도 호텔에서는 기본으로 포함인데, 예약사이트에서 조식 가격을 추가로 청구하는 듯...아닌가.. 몰겠네...)


아무튼 그 덕분에, 아이들 가격만 26,000원 내고 롯데호텔 부페를 이용할 수 있었어요..

(이것도 투숙객 10% 할인이 추가되었던 것 같아요)


<제주롯데호텔 조식부페>



식사를 마치고 롯데호텔에서도 역시 아침 산책.


<제주롯데호텔 산책길>


산책길 따라 가다보면, 호텔 뒷편으로 걸어서 <중문색달해변>까지 바로 연결되어 있어요.


<중문색달해변>



제주에서의 마지막 일정은 첫날 가지 못했던 <한화 아쿠아플라넷>

아쉬운건.. 여기서도 비행기 시간때문에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시간에 쫓겨 급하게 나왔네요.

제주에 가기 전에 미리 구해놓은 종합권 (아쿠아리움+마린사이언스+오션아레나공연) 을 전부 쓰지도 못했어요.

오션아레나공연은 3시 공연에 들어가 초반 15분만 보다가 나왔고,

마린사이언스는 아예 들어가보지도 못했네요.. ㅠㅠ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 / 아쿠아리움 내부>


<오션아레나 공연>



결국 3시 20분에 아쿠아플라넷에서 공항으로 출발..

가는 길에 또 비가 부슬부슬...

공항에 도착해서 렌터카 반납하고, 김포에서 출발 때와 마찬가지로 겨우겨우 시간 맞춰서 비행기 탑승.

제주공항에서 면세점도 들르지 못하고, 그냥 휙~!


이렇게 2015년 11월 가을, 2박3일 동안의 어설픈 제주여행을 마쳤습니다.

다음에 갈 때는 좀더 준비를 잘해서, 더 재밌게 놀고, 맛있는 것도 더 많이 먹고.. 그래야 겠습니다.




<PS>


참, 혹시 김포공항에서 발렛파킹을 맡기시는 분들은 제주공항에서 출발 직전 미리 전화를 해두시는 것이 좋아요.

저도 모르고 도착해서 차를 찾으러 갔더니.. 거의 40분 이상을 기다린 것 같아요.

미리 전화해 놓으면, 도착 전에 차를 미리 찾아서 대기시켜 놓는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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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서 별로 본것도 없고, 제대로 놀러도 못가보고, 제대로 쉬어보지도 못하고...그렇다고, 뭔가 맛난걸 제대로 먹은 것도 아니고...이거야 원~ 제주와서 한 게 하나도 없는데, 시간은 벌써 여행 마지막 날이네요...쩝...ㅡㅡ;

아침에 일어나니, 창밖으로 리조트의 정원과 저 멀리 바다가 보입니다...
잠깐의 눈요기이지만, 왠지.. 방을 바꾸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근데, 유난히도 바람이 엄청 불더군요...바람소리부터가 장난이 아닌게.. 밖에 나갈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그래도 일단, 아침은 먹어야겠죠!



저희의 숙소였던 해비치리조트에서 제공하는 부페식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입니다.
일단 음식이 괜찮습니다...ㅎㅎ
지금은 모두들 식사를 마치고 자리를 떠난 모습이네요...



아침 식사를 마치고, 잠시 산책을 하기위해 정원으로 나갔습니다.
근데, 이건 바람이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서있기조차 버거울 정도의 바람...결국 사진도 제대로 못찍고 그냥 방으로 이동했네요..ㅋㅋ

방에서 쉬다보니, 아쉬운 마음이 가득합니다...
좀 더 쉬었으면...체크아웃 시간이 12시가 아니라 조금만 더 늦었으면...
리조트에서 수영장도 1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결국 수영장 이용도 못해보고...등등...

방 안에서 더 쉬고 싶었으나, 시간에 쫓겨 어쩔 수 없이, 체크아웃을 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 어디 가기도 쉽지 않겠다는 생각만 머리속에 가득한채, 리조트를 나섰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공항으로 가는 길 근처에 있는 서귀포잠수함과 휴애리자연생활공원의 할인티켓을 사가지고요...ㅎㅎ



먼저 <휴애리자연생활공원>에 들렀습니다...
별 기대 안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괜찮더군요...ㅎㅎ..
생각보다 부지도 꽤 넓고,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기도 했구요...



그리고, 동물들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할 수 있구요...
아이들은 참 좋아할 것 같아요~~ 우리 주하도 그랬구요...ㅎㅎ

그리고, 집으로 복귀하기 전, 마지막 일정으로 서귀포 잠수함을 찾았습니다.
어제, 우도의 기억은 이미 모두 사라졌기에...ㅋㅋ



주하는 처음 보는 바닷속이 마냥 신기한가 봅니다...
서귀포 잠수함은 세계최초로 바다속 40M 잠수, 제쥬 유일의 난파선을 볼 수도 있습니다.




잠수정 관광을 마치고, 복귀하는데도 많은 갈매기들이 좇아 오네요. 새우깡이 맛있는가 봅니다..
그거 하나 받아먹자고, 열쒸미 따라오는 갈매기들...
다 마치고 나니, 해저탐험증명서라며, 기념품도 만들어 주시는군요...ㅎㅎ

이것으로 제주에서 2박3일간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아쉬움을 뒤로한채, 생업으로 복귀를 하였습니다...

좀더 잘 놀지도, 먹지도, 쉬지도 못했던 걸 무척이나 후회하며...다음번 여행을 기약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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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가니, 시간은 더 빨리 지나갑니다..머..제대로 쉬지도, 놀지도 못했는데, 시간만 후딱 지나갑니다...
특히나, 둘째날 더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났으나, 발코니 너머로 보이는 건.... 바다는 커녕, 바로 앞 호텔건물만 덩그러니...쩝...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부페식으로 여유롭고 만족스런 아침을 해결하고는 하루 일정계획을 짜고, 나갈 준비를 합니다.
근데, 주하가 있으니, 생각보다 나갈 준비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결국, 11시가 다 되어서야 방을 나서게 되었네요...
그래도 이번 여행은 많이 돌아다니는게 목적은 아니니...괜찮습니다..^^

둘째날의 일정계획은... 휘닉스아일랜드(관광안내책자에 추천관광지로 되어있길래..) -> 우도잠수함 -> 중문에서의 맛난 저녁을 목표로 방을 나섰지요...

휘닉스아일랜드에 도착을 했더니..."에게~~ 이게모야??"
이런...휘닉스아일랜드라는 곳은.. 관광지가 아니라 리조트더군요...쩝...
(도대체, 관광안내책자엔 왜 추천관광지로 써 있는거야?? 우쒸~~)

그래도 일단 리조트 뒤쪽에 주차를 하고, 내려보았습니다...
알고보니, 여기는 섭지코지 주변을 끼고 새로 만들어진 리조트군요....

다행히...섭지코지라도 들러볼 수 있었습니다...근데... 입장료를 받는군요...
예전에 섭지코지에 방문했을땐, 입장료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말이죠....쩝...

나중에, 알고보니... 
입장료는 결국, 리조트를 조성하면서 섭지코지로 가는길에 만들어놓은 공원에 대한 입장료였던 것입니다.
중간쯤 올라가면 섭지코지와 공원과의 경계선쯤에 매표소가 하나 있는데, 공원에서 넘어가는건 돈을 안받는데,
섭지코지에서 공원쪽으로 넘어오는 사람들에겐 입장료를 받더라구요..
머...이런 경우가...흠...

드뎌~ 섭지코지 영역으로 진입했습니다...



유채꽃이 한창입니다.. 너무 이쁘죠~~ 저 뒤쪽으로는 '올인' 촬영지도 보입니다..



꽃밭에서 주하는 엄마 아빠와 함께 한컷씩!! 귀여운 포즈 작렬입니다~~~



노란옷을 입고 유채꽃밭에 서 있으니, 주하도 그 순간 꽃이 되었습니다..너무 이쁘죠~~ ^^



저의 실수로, 삼각대를 김포공항에 주차해 놓은 차안에 놔두고 오는 바람에..대충... 바위, 난간 등에 카메라를 세워놓고 어렵게 가족사진 한장 찍어봅니다...



이곳은 드라마 '올인'의 촬영지입니다.





저~ 멀리 등대도 보이고, 제주의 바다가 참 멋집니다....

4년만에 다시 찾은 섭지코지...좋긴 한데...먼가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마도 휘닉스아일랜드 탓인듯 합니다...
리조트가 생기면서, 공원도 조성하고...이래저래 새단장을 했지만, 왠지 예전의 모습이 더 좋았다는 생각뿐입니다.
지금은 너무 인위적인 모습만 남아 있는 듯 합니다. 예전의 자연의 모습이 더 좋았는데 말이죠...

그래서 준비해봤습니다... 4년전 섭지코지의 모습입니다... 잠시 감상해 보시죠~~~


  
여러분은 어떠세요? 어떤 모습이 더 좋아보이나요??
공원 조성으로 바뀐 모습이 없어서 잘 모르시겠다구요?? ㅎㅎ
왜일까요? 진짜로... 새로 단장한 모습을 담은 사진이 한장도 없더라구요...ㅋ~~




이 사진은.. 섭지코지를 내려와, 휘닉스아일랜드 진입로쪽에 있는 곳에서 보이는 성산일출봉의 모습니다...

어느덧 시간은 점심시간을 넘어가고 있네요...
그래도, 아직은 다들 배가 고프지 않은터라, 일단 우도잠수정의 표를 산 후에 그 근처에서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근데...이런....성산포에 도착하여, 표를 사려하니...
예약했을 때, (할인티켓으로) 1인당 23,000원 하던 것이...그냥 사려니 45,000원이네요...
결국...너무 비싸서.. 다시 숙소가서 예약하고 내일 오자며..잠수정 타는 것을 포기하고 돌아섰습니다.
(사실, 자체 가격보다 할인받을 수 있는걸 그냥 타려니 너무 아깝더라구요...ㅡㅡ;)

계획된 일정이 취소되고 나니, 허탈감이 큰 것인지...시간이 된 것인지...배가 너무 고프더군요...
그래서 근처에 있는 음식점을 둘러보았지만, 마땅히 갈만한 곳도 없고...
결국..안내책자에 있는 음식점 한곳을 찍어 다시 열심히 달렸습니다...
근데..도착해보니, 숙소 후문쪽에 있는 음식점...ㅋ~~~



주하도 지쳤나봅니다..렌트카에서 빌려준 불편한 카시트 위에서 곤히 잠든 우리 주하..자는 모습도 너무 이뻐요~

밥을 다 먹고나니, 시간은 이미 4시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건 머...아무것도 한 거 없이, 왔다갔다 차에서만 시간을 다 까먹었네요... ㅜㅜ
식사도 늦어진 관계로 다시 중문으로 가서, 저녁을 먹기도 애매한 시간...
결국, 이후의 모든 일정을 포기하고, 그냥 먹을것 좀 사들고 숙소에 가서 쉬기로 했습니다...

마트를 들러 숙소로 들어가는 중, 이정표 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제주민속촌박물관>
큰 기대없이, 그냥 숙소에 들어가는 것이 아쉬워 들러보기로 합니다...



기대를 안해서일까요..?? 생각보다 좋더라구요~ ^^
바람이 많이 불고, 날도 추웠지만, 너무 늦게 들어가서 폐장시간에 쫓겨 급하게 다닌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주하도 즐거웠던지, 엄마 입술을 훔치고 있군요...(이녀석! 감히, 내꺼를 탐내다니...ㅋㅋ..)



그나마..차타고 길에서 허비한 시간을 조금이나마 달래줄 수 있었던 민속촌에 고마울 따름입니다...^^

저녁은...와이프가 너무 피곤하다고 하여, 어디 맛난곳을 찾아가지도 못하고...
그냥 근처의 식당에서 성게미역국 한그릇 포장해서 숙소가서 먹었네요...
제주도 가서 제대로 맛난 음식한번 못먹어 보는군요...ㅋ~~~

이렇게 우리 가족의 어설픈 둘째날 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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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다녀오셨군요.
    근데 얼마나 피곤하셨으면 >.< 음...역시 체력이 국력이라는...
    주하가 정말 좋아라 하네요~ 얼굴 표정이요.
    물론 여행가고 이러면 피곤하긴 하지만 아이에게는 아니 부모에게도 참 좋은 것 같아요.
    저희도 제주도 여행 함 다녀와야 하는데 >.< 부럽습니다~~~

    • 아빠가 바쁘다는 핑계로 한동안 주하가 맨날 집에만 있어서 그랬는지...좋아하기니 정말 엄청 좋아하더군요...ㅎㅎ
      돌이아빠님도 시간내서 함 다녀오세요~~ 좋더라구요~ ^^

  • 행복 만땅입니다. 주하는 좋겠다...ㅋㅋ

  • 주하가 너무 행복해 하네요. 좋으셨겠다. ㅎㅎㅎ

    그나저나 어제는 주하엄마 모자이크 하셨더니 이번엔 확! ㅎㅎㅎ 미인이십니다.

    • ㅋㅋ...원래는 와이프가 자기 얼굴 나오는 걸 싫어해서.. 사진올릴때, 심의를 거쳐야 하는데요...이번엔 그냥 올려버렸지요...ㅋㅋ..


바쁘다는 핑계로 손을 놓고 있다보니...어느새 벌써 한달 반이나 지난 이야기가 되어 버렸군요...

둘째가 태어나면 한~참 동안을 자리를 지키고 있을 와이프를 위해,
둘째가 태어나기 전에, 동남아로 휴양이나 갔다오자고 약속을 했었으나, 회사 이직이 늦어지고,
심지어...창업을 하겠다고 설치는 바람에.. 여행이 무산될 뻔 했지요...

그래도, 가까운 곳이라도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에, 지난 3월 중순께..급하게 일정을 잡아서,
비록, 와이프는 임신 32주의 거의 만삭에 가까운 몸이었지만, 제주도로 2박3일간의 가족여행을 다녀왔더랍니다.. 

우리 주하에게는 낯선 경험인 비행기 여행....
한시간밖에 되지 않는 비행시간이지만, 그래도, 낯설고 높은 고도에 주하가 울지는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실제 눈앞에서 본 비행기가 신기한지...공항에서부터 "우아~" "대개 크다~" 를 연발하더니...
오히려, 엄마보다도 더 비행기를 잘 타고, 좋아하고, 즐거워하니.. 제가 더 뿌듯하더군요...^^

비행기 안에서 찍은 주하 사진이...조금 어둡게 나오긴 했지만...
그래도 주하의 첫 비행이었기에, 인증샷으로 함께 올리고 싶어는데...쩝...
우리 와이프가 어느새, 사진이 잘 안나왔다고, 지워버렸네요..ㅡㅡ;


드뎌~ 제주 공항에 도착,
우리의 첫번째 행선지는....점심 때였던 관계로...밥집을 찾는 것....ㅋㅋ
와이프가 미리 알아놓은..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간 곳... 
 


바로, <유리네>라고 하는 음식점이었는데요... 굉장히 유명한 집이라고 하더군요...
공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유명인사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네요...



정말인가봐요~
음식점 내부 곳곳에...심지어 천장까지 온통 유명인들의 사인으로 가득합니다...



저희는 전복뚝배기와 성게 미역국을 시켰는데요...맛은 있더군요...ㅎㅎ
무엇보다, 음식들이 참~ 신선하다~ 는 느낌이었습니다.

근데...혹시라도, 제주에 가실일이 있으시면...성게 미역국은 드시지 마세요~~
왜냐구요??
ㅎㅎ...어딜가나, 성게미역국은 대부분 기본으로 나오더라구요... 그맛도 머...크게 다르지 않구요...ㅎㅎ

이제 밥도 먹었겠다...본격적으로 제주 여행을 시작해보려 합니다...

저희는 숙소를 제주의 동부권에 잡았기에...숙소까지 가는 길 중간에서 관광을 하기로 했지요...

거긴 바로...너무나 유명한 중문관광단지 입니다... 



중문관광단지에서 바라본 제주 앞바다입니다..
바다는 언제 봐도, 항상 기분을 좋게 해주는 것 같아요~



삼다도라고 원래 바람이 많은 곳이라지만...사진도 제대로 못찍을 정도로 정말 바람이 많이 불더군요...
게다가, 3월 중순의 제주도 날씨가 이리도 추운지는 미처 몰랐습니다...
그래도, 한동안 방에만 있다가 놀러온 터라 그런지...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연신 함박 웃음입니다.

바람이 너무 많이 부는지라, 가급적 야외보다는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우리 부부보다는 주하 위주로 관광을 하게 되더군요...



이곳은 원숭이쇼, 바다사자쇼, 돌고래쇼를 한꺼번에 관람할 수 있다는 <퍼시픽랜드> 입니다.
공연은 50분 정도였는데, 영~~~ 재미도 없고, 지루하기만 하더군요...
과천서울대공원의 돌고래쇼와 너무나 비교가 되더군요...입장료가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
그나마, 우리 부부에 비해 주하는 돌고래쇼에서는 나름 재밌게 보는 듯 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이어서 방문한 곳은, 역시 중문단지내에 있는 <소리섬박물관>입니다.
잠실에 있는 <삼성어린이박물관>과 비슷한 곳일거라 생각했던 탓일까요...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요?
사실, 이곳도 어른의 입장, 부모의 입장에서는 실망스러운 곳이었습니다.
아이가 소리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했지만, 조금 부족한 듯 합니다...



그래도, 나름 다양한 악기들의 전시를 볼 수 있구요...



그래도 아직은 순수한 우리 아이들에게는 재밌는 놀이터이기도 합니다.
뛸때마다 피아노 소리가 나는 것이 신기한 듯, 주하는 연신 이리저리 뛰어다니기 바쁘네요...



엄마와 함께 악기 연주도 해보구요~



혼자서 신나게 북도 치구요~~ (자세가 좀 나오지 않나요? ㅎㅎ)


겨우 두군데 돌았을 뿐인데, 벌써 시간이 꽤나 흘렀네요....
이제는 그만, 숙소에 가서 짐을 풀어야 겠습니다...

저희는 제주의 동부권에 위치한 <해비치리조트>에 묵었는데요...
이곳은 '아이리스' 쵤영지로 유명해졌다고 하더군요...
숙소에는 그리 오래 머물르지 않을거라 생각하고, 전망은 신경을 안썼는데요...
막상 방에 들어가보니, 아쉽더라구요...그래서 결국...이튿날은 추가비용을 내고, 바다전경인 방으로 옮겼더래요~ ^^



방도 깨끗하고, 너무 좋아요~
다만, 아쉬운 점은 왜 침대가 저렇게 두개로 나눠져 있는지...그냥...큰~~ 침대로 하나가 있으면 더 좋았을 것을..
어쩔수 없이, 와이프와 주하가 한 침대를..그리고 저 혼자 다른 한 침대를 사용해야만 했습니다.

저녁식사는... 리조트 후문앞에 있는 흑돼지 전문점에서 고기와 함께, 밀주 한잔~~
이렇게 제주도 여행의 첫날은 깊어갔습니다.

참,,, 그리고, 이곳 <해비치리조트>는...조식이 나와서 참 편해요~ (요즘은 조식 제공해주는 곳이 많더군요~)
가끔, 여행을 가보면 아침을 해결하는게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닌데...
조식이 제공되니, 너무 좋더군요~ 음식도 괜찮구요~ ^^

이상으로...둘째날의 즐거운 여행을 기대하며...첫날밤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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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음식은 몸에도 좋다죠??

요즘...한창 전어철이라고 하더군요...다니다보면...여기저기 전어구이라는 글이 쉽게 눈에 띕니다...
평소보다 조금 일찍 나오기 시작했다는데요...
가을이 되면...전어와 함께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대하인듯 합니다...

벌써 4-5년 전인듯 한데요...
와이프 친구 부부와 함께 안면도 대하축제가 열리는 꽃지해수욕장으로 갔던 적이 있습니다.. 



10월 초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대하 축제기간이라서 그런지...꽃지해수욕장에는 사람이 엄청 많더군요...
꽃지 해수욕장은 할미, 할애비바위까지 바닷길이 열리는 곳으로도 유명하지요...



여기저기, 낚시를 하시는 분들도 눈에 많이 띄더군요...
전 낚시를 해본 적이 없어서..그냥 옆에서 구경만 잠시....^^



잘 놀고나서...날이 어둑어둑... 해질무렵 드디어 대하 소금구이를 먹기위해 자리를 잡았습니다...
가격은 잘 기억이 나질 않지만...절대 싼 금액은 아니었지 싶네요...
그래도...축제기간에...대하를 먹겠다고 안면도까지 갔는데...안먹을 수 없겠죠...ㅋㅋ..



잘 익어가는 대하... 소금 위에서... 점점 빨갛게.. 먹음직스러운 색깔의 옷으로 갈아있고 있습니다..



정말 먹음직해 보이지 않나요??
그 맛이 일품입니다....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군침이 도는군요...ㅎㅎ..



전...이날 처음 알았는데요...보통은 대하의 머리는 떼서 버리잖아요~
근데...버리지 않고...버리까지 다 먹더라구요...

다 익은, 대하의 몸통을 다 먹고나면....머리 부분만을 따로 더 바짝 구워주면요...
바삭바삭한 것이 정말 고소하고 생각보다 맛있어요...
어떤 분들은 바삭하게 익은 머리부분이 더 맛있다고...머리만 찾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어쨌거나, 이때 먹은 대하 소금구이의 맛을 잊을 수 없어...가을이 되면...언제나 생각이 나네요...
안면도 대하축제도...10월 초면...또 열릴텐데...(올해는 신종플루때문에 안열릴까요??)
올해는 먹으러 한 번 갈 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올해...유난히 대하를 먹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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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 꽃지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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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한강이 있다면, 전라도 장흥에는 탐진강이 있습니다.

탐진강은 전남 3대강 중의 하나로... 길이 55.07Km, 유역면적 508.53㎢ 에 달하며,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세류리에서 발원하여, 장흥군과 강진군을 흘러 남해로 흘러가는 강입니다.

서울의 한강에는 모두들 잘 아시다시피 각 지구별로 시민공원이 정말 잘 꾸며져 있는데요...
탐진강 둔치에도 한강 못지않게 공원이 정말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탐진강 둔치를 볼때마다, 저희집 앞 안양천도 저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 하곤 하죠...ㅎㅎ..

탐진강에서는 작년부터 매해 7월에 장흥 물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공원이 점점 더 좋아지는 느낌입니다..

보성 녹차밭 구경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다가, 잠시 탐진강 둔치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그럼..지금부터 장흥의 탐진강 둔치의 공원을 구경시켜 드리겠습니다...^^



커다란 물레방아가 돌아가고 있는데요...사진으로 봐서는 큰지 잘 모르시겠죠??
근데, 정말 큽니다...ㅎㅎ





둔치가 정말 넓고, 산책로가 잘 다듬어져 있습니다.





강과 산..그리고 하늘이 어울어진 모습이 정말 멋진 그림 같습니다.





강을 건널 수 있는 돌다리입니다.





작년 1회때는 이곳이 물축제의 메인 장소로 쓰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올해는...장흥실고 쪽으로 별도 무대를 조성하였더군요...



무지개 빛깔의 장흥교입니다.



이 사진은...장흥교가 무지개 빛깔의 옷을 입기 전인 작년의 모습입니다.



장흥교 방향으로 좀 더 걸어가 보겠습니다...



넒은 잔디구장도 보이네요...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이만큼 좋은 공간도 없어 보입니다..



쉴 수 있는 오두막도 있네요..



이쁜 꽃밭도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공원이 정말 이쁘게 조성되어 있답니다...





장흥교와 장흥대교 사이에 있는 예양교입니다.

한강의 반포대교에 달빛무지개분수가 있다면..장흥 탐진강에는 이 예양교에 멋진 분수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사실 반포대교보다 이 예양교의 분수가 더 먼저 설치되었죠...
그렇다보니, 전...달빛무지개분수가 선보인다고 했을 때, 예양교를 따라했나 생각을 했지요...ㅎㅎ..

그럼..예양교의 분수를 한 번 보실래요~~









예양교 밑으로, 사람이 걸어거 건널 수 있는 나무 다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분수의 물을 맞으며, 재밌게 노는 아이들도 보입니다..









정말 한강, 반포대교의 달빛무지개분수가 전혀 부럽지 않은 예양교의 멋진 분수입니다..^^



그 외에도 갖가지 분수들이 공원을 시원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어느새, 날이 어두워져서 분수에 불빛이 들어오기 시작했네요...





탐진강에 조성된 산책로 풍경을 찍었데요...날이 어두워서 잘 안보이는군요...ㅡㅡ;

좀더 산책을 하며, 야경을 찍어볼까 했는데...
갑자기, 천문대를 가보고 싶은 마음에...그만 자리를 뜨기로 결정했는데요...
막상, 천문대를 가보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보지도 못하고 그냥 집으로 돌아왔네요...
그렇다보니, 탐진강 둔치에서 좀 더 산책을 하며, 예양교 다리분수의 야경이나 찍을 걸 그랬다는 생각에..
그저..아쉬움만 남습니다..

할 수 없이, 예양교 분수의 야경은 다음 기회에 구경시켜드리는 것으로 미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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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읍 | 예양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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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사 구경을 마치고, 다시 장흥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보성 시내에서 간단히 끼니를 때웠죠...

그런데, 막상 그냥 돌아가려니, 아쉬움이 남더군요...
그래서... 근처에 있는 보성 녹차밭에 잠깐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녹차밭은 결혼하고 첫 여름휴가 때, 가본 이후로 4년만입니다.

18번 국도를 타고 가다보면, 도로변으로 녹차밭을 구경할 수 있는 도로전망대가 있습니다...
일단 이곳에서 차를 세워놓고,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근데, 내려보니...햇볕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 날씨지만...낮에는 살인적인 더위에.. 정말 더워 죽겠더군요...

그래서, 휴게소에서 먼저, 간단히 녹차 아이스크림과 녹차 쉐이크를 먹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아이스크림보다 쉐이크가 더 맛있더군요...

아이스크림을 다 먹었으니, 이제 슬슬 녹차밭 구경을 해봐야겠지요..



녹차밭과 함께..저 멀리...영천저수지까지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근데...이렇게 보니, 녹차밭이 눈에 잘 안들어오네요...ㅎㅎ



조금 더 앞으로 가서, 밑을 내려다 보니, 이제서야 드넓은 녹차밭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주하도 왔다 간다고 인증샷 한 번 찍어줍니다...
근데..햇살이 뜨겁고..날이 덥긴 정말 더운가 봅니다...주하 표정이 말이 아니네요...ㅎㅎ.



여기서만 내려다 보기가 아쉬워, 조금 더 들어가 보았습니다..







밑을 보니, 왠지 저 밑에까지 내려가 보고 싶네요...ㅎㅎ



위에서 볼때는 몰랐는데..계단 밑에 내려와서 보니, 한참을 내려왔군요...
저녁이 되면, 저 등에 불도 들어오겠죠~ 야경을 보면 그 멋도 괜찮을 것 같은데..아쉽군요..
근데...하늘이 파랗지가 않고...하얗네요...ㅎㅎ



녹차밭 구경을 끝내고, 이곳까지 왔으니...녹차 맛도 한 번 봐야겠지요...^^
음~~~ 녹차 맛이 구수하고 좋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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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보성군 회천면 | 보성녹차밭 도로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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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사()는 전라남도 보성군 문덕면 죽산리 천봉산()에 위치한 사찰입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인 송광사의 말사로써, 503년(백제 무령왕 3년)에 창건되었으며,
창건 당시에는 죽원사()라 불렀다고 합니다.
1260년(고려 원종 1년) 송광사의 제5대 국사() 천영(: 1215∼1286)이 사세를 크게 일으켜 대가람의 모습을 갖추었으며, 이때..산 이름도 중봉산()에서 천봉산으로 바꾸었고, 절 이름도 죽원사에서 대원사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대원사에 가보니, 평소 보던 사찰들과는 무언가 다른 느낌, 분위기가 납니다...
이곳은 낙태아의 영혼을 달래는 곳으로 유명하여, VJ특공대라는 프로에도 소개된 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사찰이 아기자기한 맛이 있고, 참 이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수련이 사찰의 여기저기를 수 놓고 있어서 그런지 더 단아해 보이기도 합니다.

대원사로 향하는 초입에 "대한민국 아름다운 길" 이라는 이정표가 보입니다...

[달리는 느낌을 찍고 싶었는데, 그냥 흔들리기만 한 모습이네요..ㅡㅡ;]



이곳은, 왕벚나무길이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봄에 오면 멋진 모습일 듯 합니다...
그리고, 왼쪽편으로는 넓은 늪지가 보입니다.



대원사에 도착하여..주차를 하고나니...애련정(亭)이 눈에 들어옵니다.



애련정은 천봉산의 기운이 한자리에 모이는 일주문 앞에 건립한 육각정입니다.
그리고, 그 앞으로는 연못(습지)이 있습니다.









애련정에서 돌다리를 건너 일주문으로 향합니다..

[대원사의 일주문]



일주문을 통과하니, 울창한 나무숲이 나옵니다...



그리고...그 옆으로는 시냇물이 흐르고 있어, 그 정취를 더해줍니다..



사찰의 초입에 큰 나무가 보입니다...오래된 나무인 듯 합니다...





사찰에 다달으니, 특이하게도...빨간모자를 쓰고 있는 동자승상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는 세상의 빛도 보지 못하고 사라져간 낙태된 아이들의 영혼을 기리기 위해 어떤 보살님이 직접 손으로 떠서 씌우신 것이라고 하더군요...
이런 사연으로, VJ특공대에 방영이 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연못이 또 하나가 보이더군요...그리고 그곳에는 작은 불상도 보입니다...



연못에는 잉어 한마리가 유유히 헤엄을 치고 있구요...



그 연못 위로는 금종각도 보입니다...

[대원사 귀자모신(鬼子母神)]



대원사에 참배하러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여자라고 합니다..
그 이유를 귀자모신(神)을 보면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참고로 귀자모신은 유아를 보호·양육하는 신 또는 불법()을 수호하는 선녀신()이라고 합니다..





여기저기 이런 불상들이 많이 보입니다..





극락전으로 가는 길목, 연지문을 통과하기 전에 '머리로 치는 왕목탁' 있습니다.



종교와 상관없이...좋은 글귀인 것 같습니다...



나무에 걸려 있는 큰 염주도 있습니다.. 정말 큽니다...



연지문으로 향해 봅니다...



연지문을 통과하면 바로 눈에 띄는 '부처의 발' 입니다.







[태안지장보살]



태안지장보살이 역시 빨간 모자를 쓴 동자승을 안고 있습니다..



빨간모자 동자승의 의미를 알려주는 현판입니다...



[극락전 내부]







대원사에는 수련만 있는 줄 알았더니...다른 꽃도 있네요...







[금종각]







극락전 뒷편으로도 가봐야 했지만...주하가 힘들어하고, 밥 먹을 시간도 지나서...그만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다시 주차장으로 나와보니, 저편에...티벳박물관이 보이더군요....
들어가보고 싶었으나, 2천원이라는 입장료의 부담과 함께...배속에서 음식을 달라고 아우성을 치기에...
어쩔 수 없이...내부 구경은 못하고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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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보성군 문덕면 | 대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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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 위에 흔들린 사진이 묘한 느낌이네요~
    저런것도 예술이라고 우기면 된다능~ ^^

  • 앗..보성에 요런곳이 잇었군요.
    첫번째 사진은 예술이 아니라 실수 이군요.ㅎㅎ

    • 예술 사진을 만들고 싶었으나...쩝...
      달리는 느낌이 전혀 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그래도 제가 원하는 느낌의 사진은 아니네요...ㅎㅎ

  • 정말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그냥 아무런 이유는 없지만 ... ;;;
    꼭 한번 가보고 싶어져서 한번 가리라 생각하고 날짜만 정하고 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한 번 가볼만 합니다...대원사도 좋지만...
      기본적으로 장흥이나, 보성...가볼때가 정말 많구요...풍경도 참 아름답습니다..

  •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 네...귀한 생명들인데..낙태...참으로 안따까운 일이지요...
      아무 탈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주하를 보내주신 것에 늘 감사드립니다...

  • 좋은 글 가슴에 깊게 새기고 갑니다. 그리고, 원수를 사랑하라~~~ 라는 말씀이 또 한 번 와 닿네요..

    • 정말 미운사람을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을지...스스로에게 물음표를 던져보며...반성해 봅니다...
      전.. 아직 너무 부족한 듯 합니다..

  • 우아 왕목탁과 함께 정말 볼거리 많군요. 염주 대단 한대요. ㅡㅡb
    저런 절 이 있다니.. 전에 티비에서 본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한번 쯤 방문해 보고 싶어지는 그런 곳 이군요. 전 이상하게 사찰 이런게 좋더라구요.
    은은한 향내도 너무 좋고..:)

  • 대원사에 볼거리가 참 많네요^^
    가고싶은 곳 추가합니다.~!! ㅎㅎ

    • ㅎㅎ...혹시나 보성 근처에 가시게 되는 경우가 생기신다면...
      한군데 더 추천드립니다...
      장흥에 보림사라는 곳도 좋구요...유치휴양림도 좋아요..
      또...5월의 경우엔 장흥의 제암산 추천합니다.
      철쭉군락지가 정말 장관입니다..아지가 태어나면 등산하시기 좀 힘드실라나..쩝..

  • 참좋은 곳 2009.10.03 11:14 신고

    명절이면 늘오던 동생내 식구들이 조카 입시문제(수험생을 둔 가정의 비애?)로 못오고
    큰딸은 외국에 아들은 군대가고
    그러다보니 추석이라고 해도 여느 주말과 다를바 없어
    오후에 주변에 잠간 바람 쐴곳이 없나 하고 인터넷을 뒤지다가
    님이 소개하신 대원사를 찜 하였습니다
    주아네 가족 참 행복해 보입니다
    내내 행복하세요


지난 2006년...회사 역사상 처음으로 소프트웨어(솔루션) 회사로서는 꿈의 숫자라고 하는 년 매출 100억을 달성했었습니다. 창립 6년만에 이룬 쾌거였지요...

그 결과, 회사에서는 직원들 격려차원에서 2007년 4월 전사워크샵을 3박 4일로 중국 하이난으로 갔습니다.
뭐..워크샵이라기 보다는, 사실상 놀러간 것이였지요...^^

2005년 12월 입사 후 첫 해, 저에게 주어진 수주/매출쿼터를 100% 이상 달성하여, 회사 매출 100억 달성에 기여했다는 자부심으로 기분좋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하이난은 동양의 하와이라 불릴 만큼 수려한 자연경관을 지닌 섬으로,
중국 최남단에 위치한 연평균 25도씨 아열대 기후의 여름섬입니다...

[김포공항에서 출발 전]


목요일 21:35 분 비행기(중국해남항공)로 김포공항에서 출발하여.. 약 4시간 20분의 비행 후,
현지시각 새벽 1시경 산야봉황국제공항에 도착하여, 곧바로 숙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사실.. 말이 좋아 3박4일이지...하루는 그냥 버린셈이죠...

하이난에서의 숙소는 해변 근처에 있는 HNA Resort 였습니다.
도착했을 당시는 늦은 시각이라...어두워서 주변 환경은 눈에 들어오지 않더군요...


그래도 리조트 내부에 들어서니, 웅장해 보이는 실내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다들 부산하게 2인 1조로 방배정을 받고, 일단 각자 방으로 흩어집니다..



2명이 이용하기엔 아늑한 방입니다...

각자 짐을 풀고난 후, 삼삼오오 모여... 첫날 밤부터 술판이 벌어집니다....
이렇게...중국 하이난에서의 길고 긴 밤은 시작되었습니다....


아침 식사시간입니다... 음식이 푸짐하게 한가득 나오더군요...
음식이 좀 느끼하긴 했지만, 생각보다 맛도 괜찮고 먹을만 합니다...

아침도 먹어서...배도 부르겠다...하이난에서의 첫 날은 자유시간이라고 하니,
리조트 풍경과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하이난에는 크게 3군데(?)의 해변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각 해변의 위치와 주변환경에 따라 리조트의 가격 차이도 상당합니다.
저희가 묵었던 HNA Resort 는 하이난에서는 저렴한 편의 리조트라고 합니다.

그래도, 시설면에서 그다지 나쁘지 않습니다....다만, 주변에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ㅎㅎ


리조트 1층에 있는 휴게실입니다. 왠지 차분하면서도 이색적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2층 테라스에는 역시 앉아서 쉴 수 있는 파라솔과 의자가 구비되어 있군요...
식사를 마치고 잠시 앉아서 휴식을 취하기에 참 좋아 보입니다.


테라스에서 밖을 내다보니, 멋진 수영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바로, 저 물에 뛰어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건물 외부로 나가보니...날씨가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정원에는 가지런히 벤치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야자수 나무들이 분위기를 돋구어 주는군요...


오른편으로 힐끔... 아까 2층 테라스에서 본 수영장이 눈에 띄네요...
벌써, 수영장에 몸을 담그고 있는 직원들이 보입니다...
저도..곧바로, 수영장으로 직행을 할까 생각도 했지만, 일단은 리조트 주변 구경을 좀 더 하기로 했습니다.

리조트를 나서면, 왕복 2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바로 해변이 있습니다.


도로를 지나는 3륜차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근데, 여기는 다들 이 좁은 도로에서 차들이 엄청 쌩쌩~ 달립니다... 그것도 큰 트럭들이 무섭게 달립니다.
길을 건널 때, 정말 조심하지 않으면..큰일이라도 날 것 같습니다..

[우리회사 공식 찍사(?)이신 김 모 과장님]


도로를 건너니, 넓은 잔디길이 보입니다...
여기서, 기념 사진을 한 번 찍어봅니다...

  (모자이크 처리를 할까 했으나, 귀찮아서 그냥 놔둡니다..근데..나중에 초상권 침해라고 시비걸면 어쩌죠? ㅎㅎ)


해변에는 낚시를 즐기고 계신 분도 보이는 군요...한가로워 보이는 것이 왠지 멋스러워 보입니다...


해변에서 간단히 배구 한 판으로 몸을 푼뒤, 땀을 식히러 수영장으로 향했습니다.
이미...물놀이가 한창이네요..
(워크샵은 회사에서 희망자에 한해 식구들도 동행할 수 있도록 해줬습니다...너무 좋죠?? ^^ )


이렇게 오전을 보내고 나니, 어느새..배가 또다시 고프네요....

점심시간에도 역시 맛깔스럽고 먹음직해 보이는 음식이 한 상 가득합니다...




중국 음식이 입에 잘 맞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생각보다 먹을만 하더군요...
역시, 여행지에서 먹으니, 뭐든지 다 맛있나 봅니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오후에는 시내쪽에 있는 해변에서 해양스포츠를 즐긴다고 합니다.

그런데...저를 비롯하여, 저희 사업부(당시 기업솔루션사업부) 몇 명은 해양스포츠를 즐기기 보다 시내구경을 가자는 의견입니다.
그래서, 6-7명 정도로 조직을 구성하여...곧바로 개인 행동에 들어갔습니다...ㅎㅎ 


당시 중국 하이난에서도 부동산 열풍이 몰아치고 있다고 하더군요...
위 사진에 보이는 건물들이 아파트입니다...한창~ 마지막 건물이 공사중이네요...
들었는데...정확히 생각이 안나지만...가격도 어마어마 했습니다...


KTV...일종의 단란주점 같은 곳입니다...
나중에 밤에 한번 가보자는 의견들이 있었으나, 결국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여기저기...고급스러워 보이는 주택들이 눈에 많이 띄더군요...

날이 너무 덥고, 걷는게 힘들고, 몸이 지치면서...그만 시내구경을 접고,
해양스포츠를 즐기고 있는 직원들이 있는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하이난에서 파는 각종 맥주들입니다.
지친 몸과 마른 목을 시원하게 축이기엔 맥주만한 것이 없지요....

벌써...3일째입니다... 실제는 하이난에서의 2일째 되는 날이죠....
오늘은...야생원숭이 3000마리의 고향인, "원숭이섬" 관광과 하이난 최고의 온천욕인 "주강남전온천" 에서의 닥터피쉬 체험을 해본다네요...

먼저, "원숭이섬" 관광입니다.

원숭이섬으로 들어가기 위해, 케이블카를 타고.. 약 15분간 1개의 산을 넘어서 이동해야 합니다....


근데, 사진 오른쪽으로 참.. 이색적인 광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바다 위에 지어진 집들처럼 보이는데요...
이곳은..해남도(하이난)의 특산물 중의 하나인 '진주양식장'이라고 합니다.
시원한 바다바람과 함께 케이블카 밑으로 펼쳐진 진주양식장의 모습이...정말 색다른 광경입니다...
이색적인 풍경이 사진으로 찍어놓으니, 하나의 작품처럼 보이는군요...


이제, 원숭이섬에 도착했습니다.


원숭이 동상이 저희를 반겨주는군요...


그리고, 이렇게 노란 옷을 입은 사육사들이 군데군데 서서...안내와 함께, 관광객의 안전을 보호해 주고 있습니다.



원숭이들도 여기저기 풀어져 있습니다.

근데...여기서는 조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원숭이섬에는 음식물 반입이 안되는데요...
원숭이 앞에서 가방을 만지면..원숭이들이 음식을 꺼내는 줄 알고 덮칠 수 있으므로...
함부로 가방을 만지거나 손을  넣으면 안된다고 하더군요...

저희 직원중에 한 명이, 무심결에 손을 가방에 넣었다가 봉변 당할 뻔 했습니다...
직원의 행동을 목격한...원숭이 한마리가 갑자기 괴성을 지르더니....
갑자기 원숭이들이 쫓아나와 직원을 둘러싸는데...원숭이 섬 내에 있는 모든 원숭이가 쫓아 나오줄 알았습니다.

위에서 보신, 노란 옷을 입은 사육사들 덕분에...무사히 다치지 않고 관광을 마쳤네요...다행입니다...휴~


이제...닥터피쉬 체험을 위해 주강남전온천으로 이동합니다.


발가락에 닥터피쉬들이 엄청 몰려듭니다...정말 간지러워 혼났습니다...
근데...이곳의 닥터피쉬도 솔직히 진짜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흠...

(물에 들어가다 보니, 사진을 많이 못찍었네요...ㅡㅡ; )


이런...어느새 좋은시절은 다~ 가고, 마지막 날입니다...

마지막으로, 하이난(해남도) 원주민인 '리족'이 춤과 노래로 반겨주는 '리족민속촌' 관광을 떠나봅니다...

리족민속촌에서는 리족들의 생활과 풍속을 그대로 보여주는 민속촌으로 그들의 거주환경과 전통쇼, 그리고...직접 손으로 만든 공예품 등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리족이 사용하는 각종 악기들을 전시해 놓았습니다.


마을에 살고 있는 원주민도 보이네요...



관광객의 방문을 맞아...원주민의 축하공연도 이어집니다...

이제...하이난에서의 모든 관광을 마쳤습니다...

돌아오기 전... 시내의 한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고, 잠시 남는 시간을 이용해 주변을 둘러보며,
인증샷을 찍어봅니다...


이제 비행기를 타는 일만 남았군요....


즐거웠지만...즐거웠던 만큼 아쉬움이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조만간...또 한번 좋은 실적을 내서...이런 기회가 하루빨리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 +14

  • 하이난 별로 라더니 .. 완전 좋은데요.. ㅋ
    중국으로 떠난 워크샵~ 너무 좋으셨겠어요.. 완전 부럽습니다..^^

  • 2년전이면...
    또 가실때가 안되었나요? ㅎㅎㅎ
    언제나 좋은글과 사진 잘보고 갑니다.
    8월 한달도 멋진 한달 되시길 빌면서...
    고맙습니다.

    • 네...이제 다시.. 좋은 실적을 내서, 또한번 가야죠~ ^^
      감사합니다. 더위에 건강조심사하시고, 8월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와아~
    수영장 너무 환상적이네요~
    저런곳에서 휴가를 즐기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 네...멋진 리조트에서의 휴가...여유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죠~ ^^
      더위...건강 조심하시고..즐거운 8월 맞으시길 바랍니다.

  • 직원들이 애사심 만땅...... 대단한 회사를 다니시는군요.. CEO분도 짱,.... 올해는 어떤가요..이제 경기도 바닥을 쳤으니..

    • 회사에서 해주는 이런 이벤트가 직원들에게 힘을 주기는 하는 것 같아요~ ^^
      올해 회사는 괜찮은데...저희 사업부가 좀...ㅋ~~

  • 해남도도 좋지요~ ^^
    저도 조만간 포스팅하고 트랙백 걸러오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넘 아름다운 풍경에
    맛있는 먹거리가 한가득~~
    넘 부럽습니다! +_+

    • 가서...나름 먹는 건 잘 먹은 것 같아요~ ^^
      근데...중국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서 잘 못먹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ㅎㅎ
      라라윈님은 휴가는 다녀오셨나 모르겠네요...즐거운 8월 맞으시고, 무더위 건강조심하세요~

  • 홍 수길 2009.09.03 11:26 신고

    사진을 보는 사람들이 퍼갈수 있도록 해야 돼는거 아닌가요

    • 죄송합니다..열어놓으면..글까지 무단으로 가져가시는 분들이 계셔서요...
      사진이 꼭 필요하시면, 퍼간다고 기척만 남겨주시고, 캡쳐해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6년전 여름...

무더운 8월...여름휴가 시즌이다...


올해는 어디로 휴가를 떠나볼까...고민하며....지도를 찾아본다....

남해안...저 밑에...눈에 띄는 곳이 있다...한려해상국립공원....

'그래...여기를 가보자!' 몇 해전 친구와 통영에 가본적은 있지만, 거제도까지 들어가보진 못했다..

그리고, 한참 인기를 누렸던 드라마 겨울연가로 유명해진 곳...외도...한번쯤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드디어...휴가....'가자! 거제도로~~~Go!'


지루한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그래도, 거제도를 향해 열심히 달려간다...

먼저 도착한 곳은 통영...(1994년까지는 행정구역상 충무시로 불렸었는데...95년부터 통영시로 변경되었다.)


통영에 도착하니 배가 고프다...
통영에 왔으니, 식사는 역시...충무김밥으로  배를 채워야 한다...
서울에서 먹는 충무김밥과는 맛부터가 왠지 차원이 다른 느낌이다...맛있다...
김밥에 다른 재료가 들어갈 이유가 전혀 없다...잘 양념된 무와 오징어... 정~말 맛있다...


통영의 선착장....한가롭고, 여유로운 느낌이 좋다...


저 멀리서 다가오는 배 한척...


눈 앞에 다가오니...한가로운 풍경을 한껏 멋스럽게 해준다...하나의 멋진 예술이 된다...


통영의 앞바다....
저 밑에는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정말, 자리 잘 잡았네...' 싶은 생각이 든다... 지금 다시봐도 기가 막힌 자리다...

이제는 그만, 거제도로 넘어가야겠다..

[이미지 출처: http://yolong2.tistory.com/21]

통영에서 거제도로 통하는 거제대교를 건넌다...
거제대교는 1974년 개통된 (구)거제대교와 1999년에 개통된 신거제대교가 있는데...
당시, 어느 대교를 건넜는지는 기억이 안난다...

거제도에는 여러개의 해수욕장이 있는데..
그 중에서, 구조라해수욕장, 학동몽돌해수욕장, 명사해수욕장 등이 유명하다...


구조라해수욕장에서... 다녀왔다고.. 인증샷! 한번 찍어주는 센스...
(6년 전이라 그런지 아직 얼굴이 파릇파릇 하군...ㅎㅎ) 
 

민망하지만...하트도 한 번 그려주고...^^


동해에 비하면, 백사장이 조금 좁은 듯 하다...
그래도 물놀이 하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 휴가니까...바다니까...그냥 좋다...^^


바다 저~쪽... 한 켠에는 바나나보트(?) 같은 걸 타는 모습도 보인다.


고무보트를 들고가는 청년들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구조라해수욕장 한쪽에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일부분인 바다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해금강과 이국적인 분위기의 외도를 돌아볼 수 있는..
유람선 선착장이 있다.

유람선은 사이트에서 할인쿠폰을 인쇄해 가면, 1인당 3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그럼...유람선을 타고, 해금강의 절경을 탐닉하러 가보자~


가다보니, 유람을 마치고 돌아오는 또다른 유람선도 보인다...


선착장을 떠나, 이렇게 유람선 위에서 시간을 보내며...약 십여분(?)을 가다보면 ..

드디어... 바다의 금강산, 해금강의 자태가 나타난다... 
이제부터.. 해금강의 절경을 감상해 보자...






오랜 세월을 버티고 견뎌낸, 우뚝 솟은 절벽의 절경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십자형 동굴...이곳이...해금강의 하이라이트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십자형 동굴에 들어선 후, 하늘을 보니, 높은 절벽과 파란 하늘이 어울어져 십자 형상의 천장을 만든다...
(사진을 잘 못찍어서, 십자형이 제대로 나오질 않은 듯...)

자연이 만들어낸 경관에 아무말도 못하고, 혀를 내두르며, 탄성이 나올 뿐....
마음마저 숙연해 진다...






해금강 관광을 마치고, 외도로 향한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한 외도는 개인이 소유한 섬이라고 한다.
이렇게 큰 섬이 한 개인의 소유라니...그저 부러울 따름이다...

한 부부가 바위 투성인 섬을 30년간 정성들여 환상적인 섬으로 만들었다고 하니, 존경스런 마음도 든다..

외도는.. 자연적인 섬이라기 보다는 인공적으로 가꾸어 놓은 섬이라 보는 것이 맞을 듯 하다..
하나의 큰 섬이 잘 가꾸어 놓은 야외 식물원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이곳은 배용준을 일약 스타로 거듭나게 한 '겨울연가'의 마지막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먼저 외도에 대해 잠깐 알아보자..

 과거의 외도는 척박한 바위투성이 섬이었다.

전화도 전기도 들어 오지 않았고, 기상이 악화되면 10여일간 교통이 두절되기도 했다. 과거에는 8가구가 살았고, 분교도 있었지만 ,연료가 없어 동백나무를 땔감으로 쓸 정도로 아까운 자연은 인간과 조화를 못 이루었고, 이미 2,3가구는 떠나 버린 외딴섬이었다.

외도와 이창호씨는 69년 우연히 바다 낚시를 갔다가 풍랑을 피하며 인연을 맺었다.

처음에는 밀감농장으로,그 다음은 돼지사육으로 시작했으나 그나마 실패하고, 농장대신 식물원을 구상하게 된다.

76년 관광농원으로 허가받고 4만 7천평을 개간, 원시림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1만 3천평의 수목원을 조성하고, 외도의 자생 동백나무 외에 아열대 선인장, 코코아 야자수, 금황환등 천여 희귀종을 심어 온대 및 열대식물원을 가꾸었다.


잘 가꿔진 비너스 가든...유럽의 왕실 정원과 같은 이국적인 분위기가 풍긴다....

이제부터 곳곳의 풍경을 보며... 외도를 느껴보자~









기회가 된다면...또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다...
혹, 지금 여름 휴가지로 어딜갈까 아직까지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추천해 드리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해서 더 즐거웠던 지난 여름의 추억에 잠시...잠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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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 해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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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

  • Sun'A 2009.07.30 10:02 신고

    너무 멋진곳이에요~*^^*
    구경 잘했습니다..
    좋은날 되세요^^

    • 해금강...정말 너무 멋지죠~ 바다의 금강산이라는 말이 헛소리는 아닌 것 같아요~
      Sun'A 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군대 제대하고 노가다 일주일해서 전국을 한바퀴 돈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처음 충무와 해금강을 갔었는데... 아직도 기억에 선하네요.
    관광선 위에선 아줌마 아저씨들 열심히 노시고... 저는 한쪽에서 고독을 씹고...
    갑자기 해산물 잔뜩 실은 배한척에 다가와 관광객들 즉석에서 회를 사먹는데, 전 돈도 없고...
    그래도 인심좋은 아저씨가 한자리 끼워주셔서 멋점 집어먹었던 생각이 나네요.
    6년전 주하아빠님은 박수홍씨 삘이 좀 나네요. ㅎㅎㅎ

    • 인심좋은 아저씨덕에 더 멋진 추억이 되셨겠군요..^^
      근데...박수홍이라...ㅎㅎ...처음 들어요~ ^^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충무깁밥... 기암절벽,,,, 장관입니다. 사실 우리나라도 이렇게 좋은 천해자원이 있는데...

    • 맞아요...우리나라도 좋은데..등잔 밑이 어두워서...
      아님..다들 우리나라는 언제든 갈 수 있다고 생각해서일까요..
      솔직히...저도 기회가 되면 해외여행을 가보고 싶은게 사실이거든요..쩝...

  • 아하 ㅎㅎ
    원래 충무시였군요~~

    저도 외도 가봤어요 ㅋ
    따른 나라 와있는 기분이 들었었어요 ㅎㅎ

  • 남해의 청정지역은 싱그러워요
    좋은 여행에 동참시킨 사랑에 감사드리고
    즐거움으로 승리하시길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 해금강과 외도 관광을 원샷으로 구경 잘 했습니다.

  • 우와~! 다음지도창은 첨봤어요~! ㄷㄷㄷ
    뭔가 싶어눌러봤는데... 다음지도에서도 글을 확인할 수 있군요 ㅋㅋㅋ
    멋져요~! ㅎㅎ

  • 해금강이 정말 절경이라는데~
    사진만 봐도 포스가 느껴지네요~!!
    좋은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드려요

  • 거제도 한 3년전쯤에 아내와 피서를 갔더랬죠. 완전 좋았는데.. ^^
    아~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 거제도를 과거에 다녀오셨군요. ^^;
    포스트에 올라온 글 많이 참고하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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