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삽질


이 글 역시, 앞서 소개한 <이런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처럼 오래전에 발췌했던 글인데요...

결혼 생활을 하는 많은 부부들에게 주는 교훈(?)인 것 같기도 하고,
부부생활을 함에 있어서 생각해 볼 만한 이야기인듯 하여, 소개해 봅니다...

미국에 한 중년 부부가 있었는데 아내의 시력이
너무 나빠서 눈 수술을 했다.

그런데, 수술이 잘못되어 실명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후 남편은 매일 같이 아내의 직장까지 아내를 출근시켜주고 하루
일과가 끝난 후에는 집까지 데려다 주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남편이 아내에게 서로 직장이 너무 머니 혼자
출근하라고 말했다.
이 말에 아내는 남편에게 너무나 섭섭해했고 사랑하는 남편이 그런
말을 한 것에 대해 배신감까지 느꼈다.
.
.

그리곤 이를 악물고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한 후, 그 다음 날부터
혼자 출근하기 시작했다.
지팡이를 집고 버스를 타고 하면서 많이 넘어지기도 하고 울기도
하면서 혼자 다니는 훈련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익숙해진 2년...

버스운전 기사가 어느 날 이 부인에게 이렇게 얘기했다.

"아줌마는 복도 많소.
매일 남편이 버스에 함께 앉아 있어 주고
부인이 직장 건물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지켜보다가
등뒤에 손을 흔들어주는 보이지 않는 격려를 해주니까요."

이말을 들은 부인은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고 한다.


남편은 나름대로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며, 아내에게 매정한 소리를 했을까요?
그렇게 매정하게 하지 않았다면, 아내가 혼자서 무얼 할 수 있었을까요?
매정했지만, 정말 한편으론 정말 배려 깊은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기서 남편이...정말 아내 혼자 내버려 뒀다면...머...생각해 볼 가치도 없겠지요...

부부는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한 인생의 반려자 라고 하지요...
근데...최근 세태가 이혼이 점점 늘어가고, 특히나 황혼 이혼이 늘어난다고 한다고 합니다...
참으로 안따까운 일입니다...
이런 세태를 한 번쯤 생각해보게 하는 글인 것 같습니다...

얼마나.. 아내에게....또, 남편에게....
얼마나 많이 배려하고, 애뜻함을 갖고 있는지, 사랑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게 합니다..


이 글은 작년 2009년 7월에 올렸던 글인데요...
5월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모든 부부들과 다시한 번 나누고 싶은 내용이라 재탕(?)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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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1일부로 많은 사람들의 우려속에 우측보행이 시행되고 있다.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수십년간 시행해오던 좌측통행를 버리고, 우측통행을 장려하고 있는 것이다.

우측보행이 더 좋다고 하니, 따라야 하긴 하겠는데.... 왠지 좀 어설프다...
시행 전의 홍보도 그렇고, 시설도 그렇고...왠지 맘에 안든다...
기껏해야 지하철 통로 여기저기에 "우측보행"이라는 스티커와 안내 홍보물이 걸려 있을 뿐이다...

그래도...이제 시작하는 것이니...차근차근 하면 되겠지 싶었다...


그렇다면...우측보행을 시행한지 한달이 조금 넘은 지금...사람들은 얼마나 바뀌었을까??

솔직히, 아직까지는 전혀 바뀐것 같지 않다...
물론, 수십년간 습관처럼 몸에 배어 있는 것을 단시간내에 바꾼다는 것은 분명 쉽지 않으리라...
그리고, 혼란스러운건 당연할 지도 모른다..

우측보행에 대한 홍보물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지하철이다...
하지만, 많은 홍보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좌측보행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솔직히, 나 역시, 무심코 가다보면 좌측으로 걷고 있긴 하다...쩝...ㅡㅡ;

그런데...이를 사람들의 습관때문이라고만 치부하기는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있다...

얼마전, 강남역에 위치한 삼성전자빌딩에 볼 일이 있어서 갔던 적이 있다.

삼성건물은 강남역에서 바로 연결되어 있는데...
문제는...연결되는 통로에 있는 에스컬레이터가 우측통행이 아닌, 여전히 좌측통행으로 되어 있었다.

그땐, '이게 먼가 삼성이 관리하면서 귀찮아서..혹은 잊어버리고 변경해놓지 않았나?' 싶었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또 한번 아쉬운 장면을 목격했다...


일주일 전쯤인듯 싶다..

3호선 학여울역을 이용하러 갔었던 적이 있다.
역시, 옆에 보이는 것처럼 우측보행에 대한 안내물이 여기저기 눈에 띈다.

근데, 문제는...






지하철을 타러 내려가는데...이런!!!


학여울역에 운행중인 에스컬레이터가 우측통행이 아닌, 좌측통행인 것이 아닌가!!

학여울역은 평소 사람이 많지 않아, 에스컬레이터를 일정시간대에만 운행하고 있는데,
그렇다보니, 미처 신경쓰지 못했나보다...
사소하다 그냥 넘길 수도 있지만, 우측보행을 장려하고 있는 지하철에서 이런 실수(?)는 왠지 좀 아닌것 같다.

그렇잖아도 몸에 배어 쉽게 바뀌지 않는 보행습관인데...
이런 작은 것에서 시민들은 더 헷갈리는 것이 아닐까??

사람들의 생활 습관을 바꿔야 하는 일이다...
행정당국에서는 이런 아주 사소한 것, 작은 것 하나부터 챙겨야 할 것이라 생각된다.
무작정 게이트 앞에 띠를 두른 사람들만 잔뜩 데려다 놓으면 홍보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우측보행...지하철에서만 하면 되는건가?? 다른 장소에서는 안해도 되나?
그저 헷갈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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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래 우측보행이 맞데요 좌측은 일제의 잔재... ㅎㅎㅎ

    • 그런가요? 뭐가 좋은건지는 저도 잘 모르겠고..그렇게 하라니, 어쩔 수 없이 따르는거죠 머...ㅋ~
      글구..일본은 제가 가본적이 없어서..잘 모르겠는데..일본차는 운전석이 오른쪽인것 같던데..아닌가...ㅡㅡ;
      잘 모르겠네요...ㅎㅎ

  • 단순한 몇 가지 논리로 국민들을 어느 한쪽으로 몰아가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_-;;;

    • 적어도 오랜시간 해오던 습관을 바꾸려 할때, 그만큼 납득할 수 있도록 해주고, 충분한 준비를 거쳤으면 좋겠는데..그게 좀 아쉽네요..

  • 방가방가.. 밀린 댓글 숙제 하세요..ㅋㅋ 그동안 많아 바쁘셨나봐요.. 조금은 여유를 찾아 다행입니다.
    우측보행 아직은 홍보가 덜 되었지만 바뀌여 가겠죠

  • 오랜만에 뵙는것 같습니다^^
    요게 요즘 참 헛갈리게 하더군요.ㅎㅎ
    좋은 아침입니다~

  • 차들은 오른쪽길 사람들은 왼쪽길.... 하는 노래를 배우며 자랐는데.... 이게 바뀌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주하아빠! 복귀하셔서 정말 반갑습니다.

    • ㅎㅎ..이리 반겨주시니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한동안은 여전히 자주 뵙진 못할 듯 하네요...쩝...
      그래도, 틈틈히 소식 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도 잘 보고 가요. 좋은 오후 되세요^^

  • 우측보행 2009.11.10 15:33 신고

    우측보행하고 있는 요즘, 출퇴근 시간에 자주 사람들과 정면으로 딱 마주칩니다 난감 --;; 우측으로 정렬?된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리자 마자 거의 본능?적으로 좌측으로 향하게 되는 경우도 너무 많구요

    • 저도 그래요...가끔 아무생각없이 걷다보면..에스컬레이터에서 내려오는 분들과 부딛친다는...ㅎㅎ..

  • 우습.. 2009.11.10 17:51 신고

    한수지님,
    좌측보행이 일제의 잔재라..
    일본도 지역따라 우측, 좌측 보행 다릅니다.
    심지어는 에스컬레이터 서서가는 줄서는것도 우측 좌측 지역마다 다 다릅니다...


    우리나라처럼 좌측보행 하지말아야 할 이유조차 전혀 납득시키지 못하면서 갑자기 전 국민에게
    우측보행만이 진리라고 하는나라가 세상에 있긴 하려나..

    생활 습관 문제가 아니라 전혀 납득도 못할것 고칠 이유가 없는것이지요...


    아마 빽 좋은 관료 한두마리가 설치면서 자기 업적(?) 남기려고 시행 밀어붙인것 같은데..
    우습지도 않은 일...

    • 글쎄..전 머가 옳고 그른지는 잘 모르겠구요...
      그저 갑자기 바뀌니 좀 헷갈리고 좀 불편하긴 하네요...
      솔직히 저도 굳이 바꾸야 하는 이유도 잘 모르겠고...ㅎㅎ..

  • 우측보행을 하라고 하는데 좌측이 편할걸 어떡해요~~ㅋ
    주하아빠님 정말 오랜만이네요...잘 지내셨죠? ^^;;

    • 저도 좌측통행이 아직 편해요...ㅎㅎ
      네..오랜만이죠~ 머..나름..잘 지냈습니다...^^
      유령아빠님도 잘 지내셨죠??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 주하아빠님 컴백하셨네요?
    가끔 들러도 통 포스팅이 안보여 잘 계시나 싶었는데 이렇게 뵈니 반갑네요^^
    전 이 통행관련 내용들만 보면 그런생각이 듭니다.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갔다'
    언제는 좌측통행하라더니 이제는 우측통행이 글로벌 표준이랍니다 -_-;
    그저 혼란스러울 뿐이에요~

    • ㅎㅎ..이런저런 핑계로 한동안 블로깅을 전혀 못했네요...^^
      아직도 시간적으로 많은 제한을 받긴하지만요...
      어쨌거나, 우측보행은 정말 헷갈려요...ㅋ~



인생을 살다보면.. 무언가를 선택해야만 하는 현실에 부딪치게 될 때가 참 많다..
지난 날에도 물론이거니와, 지금 이 순간에도 무언가 선택을 해야만 한다...
이정표라도 있으면 좋으련만...그런건 당연히 없다...

나 역시, - 아직 그리 길지 않은 삶을 살았지만 -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서 어떤 길을 선택할 지 고민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기로에서, 어떤 길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우리의 인생을 바뀌기도 한다...

그 선택이 무엇이었건.. 그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건... 
선택에 대한 책임은 내가 지어야 하기에...나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는 것이기에...
쉽사리 결정하지 못하고 한참을 고민하기도 하는 것이리라...

어떤 경우엔... 선택하는 것이 두려워, 혹시나 선택을 하지 않아도 되는 또다른 길이 있지 않을까...싶어서...
눈 앞에 놓인 갈림길을 뒤로한채, 저만치 돌아가보기도 한다...
하지만, 돌고돌아도 결국 똑같은 선택을 해야만 하는 갈림길에 부딪쳤을때, 한숨을 쉬며, 잠시 주저앉아본다...
그리고는,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대신 선택해주길 바라며, 내 의지와 상관없이 그 길을 가려하기도 한다...

선택의 기로, 인생의 갈림길에 서게된 것....
그것 역시, 나의 책임이리라... 내가 그렇게 그 길을 따라 걸어온 것이니까...

선택의 기로, 인생의 갈림길에 서는 일... 진정 피할 수는 없을까....


아마도... 그럴 수는 없지 않을까 싶다...
시간이라는 것...인생이라는 것은...곧 선택의 연속이라고 생각한다...
매 순간 우리는 무언가를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 나는 이 글을 쓰는 것으로 선택을 한 것이다.
다른 고민, 다른 무언가를 할 수도 있었지만, 나는 지금 블로그에 글을 쓰는 일을 선택한 것이다...

그렇다면...어떤 것이 옳은 선택일까...

잠시....

다르게 생각해볼까 한다...

목표가 있으면 된다! 꿈이 있으면 된다!
명확한 목표, 내가 하고자 하는 것, 이루고자 하는 것, 실현 가능한 꿈....그것이 필요하다...
목표가 없다면...고민이 될 수 밖에 없다...나의 선택이 어디로 가는 길인지 모르니까...

하지만, 명확한 목표가 있다면, 어떤 선택이건 상관없다...
그 선택이 어떤 선택이든... 결국 내가 정한 목표를 향해 가는 길일테니까...
 
물론, 목표에 도달하는 시간의 문제가 생길 수는 있다...
그 선택이 목표로 향하는 빠른 지름길일 수도 있을 것이고, 한참을 돌아가는 길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건 아무도 모르는 일...

그저 목표를 향해, 어떤 길이건 선택하면 된다...그리고 그 길을 즐기면 된다....
오래 걸려도, 즐길 수 있다면...그 길이 지겹지는 않을 것이다...

무슨 선택이 옳은 선택인지.. 피할수는 없는지...고민하지 말자...
괜히 머리만 아프고 스트레스만 받는다...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만을 생각하자...

그리고...모 텔레콤사의 광고처럼...그저 생각나는대로 하면 된다, 그리고 즐기면 된다....

그게 나의 선택이고, 목표를 이뤄가는 나의 인생인 것이다...

Comment +35

  • 잘보고 갑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 인생은 항상 선택의 기로에 .. 어느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꿈이 있으면 된다 잘 기억하겠습니다.,

  • 임현철 2009.10.16 08:25 신고

    즐거운 선택~

  •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살려구 노력하고 있답니다.
    생각대로 된다...그렇게 믿고 ^^

    좋은 하루 되세요~ㅎㅎ

  • 어느 책에서 봤는데 사람들의 고민중 90%는 쓸데 없는 고민이라고 하더라구요.

  • 전 나름 선택한부분을 존중하고...
    그냥 그길밖에없었다는 당위성을 계속 주입시킵니다.ㅎㅎ

    • 좋은 습관을 가지셨군요...전 지난 선택에 대해 후회할까 할때가 종종 있어서..그러지 말아야 하면서도 잘 안되요..쩝..

  • 좋은 글 잘봤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정신적으로 방황하고 있는 저에게 좋은 충고의 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인생은 선택의 연속인것 같아요...선택에는 또 다른 선택이 기다리고...
    '꿈(목표)이 있는 자는 강해진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주하아빠님 강해질거라 믿어요~~~^^

  • 저도 지금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있답니다.
    책임이 따르기도하겠지만..
    때로는 모험이 필요하기도 하겠지요.
    열심히 노력도 따라줘야하구요.

  • 사실 인생이란게.. 참 별거 없는데.. 더 많이 가지고 싶고 남보다 더 높은곳에 살고 싶다는 욕망이 힘들게 만들죠.. 선택은 항상 자신의 몫 이지만.. 좀더 높은곳을 향해 한걸음씪 밟아 나가는것이 인생...
    우리 함께 힘내 보아요~

  • 저도 언제나 인생의 갈림길 속에서 사는거 같아요.

    선택의 기회,, 그리고 기회비용...

  • 이정훈 2009.10.20 12:20 신고

    글 잘 읽고 갑니다. 때론, 단순하고 경쾌하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데 그게 참 쉽지가 않네요. .^^아마도 책임이라는
    무거운 짐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가고자 하는 목표와 꿈이 있으면
    된다는 말 가슴에 잘 새기고 갑니다. . .

  • 인간은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고민이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문제는 그 고민을 그냥 고민으로 둘 것인가, 아니면 고민을 해결해 자기만의 지식으로 쌓을 것인가 하는 문제죠.
    그저 마음가는대로, 가슴이 시키는대로 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목표를 가지고 말입니다!

  • 즐기는게 중요한데 참 그게 힘들어서리.....
    사는데 치이다보니.....^^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 S2 2009.12.28 17:06 신고

    좋은글이에요. 마음에 와닿았어요.
    선택의 기로에 서서 갈팡질팡하는 제 마음에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
    어디서 글을 잘 쓰는 편이 아님에도 이 글이 제 마음에 힘이 되주었어요. 그래서 몇자라도 남기려 합니다.
    아직도 결심이 서는 것은 아니지만 확실한 건 어리석었던 지난날을 한번 더 돌아볼수 있었어요.
    지난날의 실수를 번복해서는 안되지만 전 아직도 의지하려는 습관이 남아있어 결정을 할 수 없어요.
    항상 선택의 기로에 섰지만 잘못된 선택은 커녕 시간을 버리면서 살았던 거 같아요.
    그런데 이 글로 정말 힘이나네요. 마음에 와닿아 공감했고 힘이 됐어요.
    좋은 글 너무 감사해요 뜻하지 않게 우연히 지나칠 수 있었던 곳에서 위안을 얻었어요 감사해요.

    • 아마도 비슷한 경험들이 있으셔서 공감해 주시는 것 같아요~
      아무쪼록 부족한 글에 위안을 얻으셨다니, 제가 더 기쁘네요..
      올해는 고민거리 다 사라지고, 뜻한대로 이루시는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 ... 2010.09.09 00:28 신고

    정말 이 글이 제게 큰 힘이 됐어요.
    지금 저한테는 정말 중요한 시기거든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확실히 결정 내렸어요 정말 감사해요!!

    • 보잘것 없는 글에...큰 힘을 얻으셨다니...제가 다 기쁘네요..
      아무쪼록 후회없는 선택/결정이 되시길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2012.03.28 00:26 신고

    이글이 정말 저에게 큰힘이되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글을 제 페북에 옮겨놓고 계속계속 읽고싶습니다. 허락을 받고 옮겨야마땅하나 너무좋은글이라 지금옮겨놓고싶은 욕심에 답변을 기다리지못하고 시행합니다. 매일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안되신다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이미지출처: http://blog.daum.net/tjrdkwlk-6350903/543]


앞을 못 보는 사람이 밤에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한 손에는 등불을 들고 길을 걸었다.
그와 마주친 사람이 물었다.
"정말 어리석군요. 당신은 앞을 보지도 못하면서 등불은 왜 들고 다닙니까?"
그가 말했다.
"당신이 나와 부딪히지 않게 하려고요. 이 등불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당신을 위한 것입니다."
- 바바 하리다스


살다보면, 아주 사소한 일에 마음이 상하기도 하고, 그 반대로 감동하고, 고마움을 느낄때도 있죠...
이런 감정들을 느끼게 하는 사소한 일이란, 아마도 작은 배려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음식점만 해도 그렇죠...주인이나, 종업원의 작은 배려 때문에, 그 집을 홍보도 하고, 단골도 되고...
반대로, 아주 작은 일 하나때문에, 다시는 그 음식점은 찾지 않게 되는 일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일상에서 이런저런 일들을 겪으면서, 전혀 모르는 상대에게 고마움을 느낄때도 있고,
머..'저런 사람이 있나' 하며, 얼굴을 찌푸리게 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문제는...그런 일들이...저만 겪는 것이 아니라,
저로 인해 다른 사람들도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이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저의 작은 행동 하나로, 상대는 얼굴을 찌푸릴 수도, 아니면...얼굴에 미소를 지을 수도 있겠지요...

그래서, 앞으로 저로 인해 얼굴을 찌푸리는 사람보다, 얼굴에 미소를 짓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기를 바라며,
그동안 일상에서 미소를 지었던 상대의 배려나, 얼굴을 찌푸렸던...경험들 중에서..
제 스스로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배려들을 생각해 보고,
그 배려를 행동으로 옮기기를 다짐해 봅니다.



1. 문을 지날 때, 뒤에 오는 사람을 위해 잠시 문을 잡아주기

빌딩 등 각종 현관이나 문을 지날 때, (자동문이 아닌, 미닫이 문을 지날 때) 뒷 사람을 생각하지 않고,
그냥 지나치면...뒤에 오는 사람에게는 닫히는 문의 탄력이 부담될 수도 있습니다.

반면, 뒷 사람이 문에 도달하여 닫히기 전에 손으로 문을 잡을 수 있도록...
앞 사람이 닫히는 문을 잠시 잡아주면.. 고마움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항상 뒤의 사람이 오고 있지는 않은지, 살피고, 있다면...잠시 문을 잡아주는 센스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2. 급하게 차선 변경 안하기

운전을 할 때, 옆 차선의 차가 바로 앞에서 급작스럽게 끼어들게 되면, 당황스럽고 얼굴을 찌푸리게 됩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 깜박이도 끼어들기 바로 직전 잠깐 켜던가, 아니면 아예 켜지도 않고 들어오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끼어드는 사람은 본인이 운전을 잘한다 얘기할 지 모르나, 뒤의 차에게는 위험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사고가 나게 되는 경우일 것입니다.
특히나, 교차로에서 갑작스럽게 좌회전을 하기 위해 들어오는 차들을 보면,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좌회전을 하기 위해서는 미리, 차선을 변경하고..그러지 못했을 경우에는 다음 교차로에서 유턴을 할 수 있는 여유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3. 깜박이 켜고 들어오는 차에게 양보하기

반면, 미리 여유를 가지고 깜박이를 켜고 들어오고자 하는 차에게는 충분히 양보를 해 줘야 할 것 같습니다.
분명, 차들마다 가야하는 방향이 있고, 그를 위해 차선을 변경해야만 할 것입니다.
어떤 차들은 깜박이를 켜고 들어가려고 하면, 더 속력을 내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차들도 있습니다.
아마도, 이런 경우들 때문에 위의 2번에서 말한 급하게 끼어드는 차들이 생기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서로 조금만 양보하는 여유를 조금만 갖는다면, 교통이 더 원활하게 소통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4. 택시에서 내릴 때, 복잡한 길 피해서 내리기

가끔 급하게 택시를 타게 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문제는, 택시에서 내릴 때, 교통이 혼잡한 곳에서 갑작스레 정차하여 내리려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물론, 내 돈내고 비싼 택시를 탔으니, 내가 편한 곳에서 내리는데 무슨 상관이냐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 하나때문에...교통의 흐름이 막힐 수도 있습니다. 특히 교차로에서는 더 하겠지요.
조금만 돌아서 내린다면, 모두가 웃을 수 있는데...나 한명 편하자고 주변환경을 어렵게 함은...
이기주의적인 생각이 아닐까 합니다.
이제부터는 몇 발자국 더 걷더라도...복잡한 길을 피해서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5. 버스 또는 지하철에서 내리는 사람 길 막지 않기

버스, 지하철, 엘리베이터 할 것 없이...기본적으로 하차 후 승차가 기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가끔...지하철 정류장에서, 내리는 사람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문 앞을 떡하니 막아서서 먼저 타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내리는 사람들을 치고가면서까지 타는 사람들이 있지요...
이럴 때마다,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리지 않는데도 굳이 문 바로 앞에서서 비켜주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물론, 차 안이 너무 복잡하여, 피해주지 못할 때도 있겠지만, 그런 경우는 예외의 경우겠지요...
또, 그런 경우라도, 잠시 내렸다가 다시 타는 미덕도 필요하겠죠...


6. 복잡한 전철에서 신문보지 않기

특히, 출퇴근 시간에 복잡하고 비좁은 공간에서 옆사람, 앞사람에게 불편을 주면서까지 굳이 신문을 읽겠다고 펼치는 분들이 계십니다.
바쁘게 살아가는 시대에, 이동 중에라도 시간을 아껴서 신문을 읽으셔야겠지요...
하지만, 굳이 다른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면서까지 그래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복잡한 경우가 아니더라도, 의자에 앉아서, 옆사람을 치면서...신문을 크게 펼쳐서 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모두, 얼굴을 찌푸리게 합니다.
그렇잖아도 불편하기 그지없는 복잡한 지하철 안에서는.. 신문은 물론이고, 타인에게 불편을 줄 만한 행동은 절대 하지 않도록 주의 하겠습니다.


7. 공공장소에서 큰소리로 통화하지 않기

지하철 등 다양한 공공장소에서 큰소리로 통화하거나 떠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이 역시 타인을 생각하지 않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전화 등을 아예 안할 수는 없겠지요...다만, 입을 가리고, 상대가 들릴 정도로만 말을 해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제 목소리로 인해, 다른 분들이 시끄럽다 생각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8. 약속시간 잘 지키기

'시간은 금이다' 라는 말도 있죠...
그만큼 우리에게 있어서 시간만큼 소중한 것도 없을 것입니다. 한 번 지나가면 돌이킬 수도 없으니까요..
그런 소중한 시간은...저에게도 중요하지만, 다른 분들에게도 중요한 것입니다.
제가 약속 시간을 잘 지키지 못한다면, 지키지 못한 시간만큼 상대방은 그냥 허비하고, 잃어버린게 됩니다.
저로 인해 허비하고 낭비되지 않도록 상대의 소중한 시간을 존중하도록 하겠습니다.
상대방의 너무나 소중한 시간을 아무런 효용없이 버리게 할 권리는 제게 없으니까요...


9. 남들 앞에서 창피주지 않기

가끔, 별 생각없이... 또는 장난으로... 농담처럼 던지는 말에 상대는 상처받는 경우들이 있을 것입니다.
말 한마디, 행동하나 하기전에 상대의 입장을 한번 더 생각하고 고려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경우는 다음의 탈무드 이야기로 대신합니다.

한밤중에 어떤 단체에 예기치 않은 문제가 생겼다.
회원들은 다음날 아침 6시에 긴급회의를 소집해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아침, 회의실에 모였을 때 회원은  모두 일곱 사람이었다.
여섯 사람의 회동이었는데, 아무도 부르지 않은 한 사람이 온 것이다.
회장은 그들 중에 누가 불청객인지 알 수 없었다.
회장이 말했다... "여기에 나오지 말아야 할 사람은 당장 돌아가시오."
그러자 그들 중에서 가장 유능하고 가장 필요한 사람이 나가버렸다.
그는 부름을 받지 않은 채 잘못 알고 나온 일곱 번째 사람에게 굴욕감을 주지 않기 위해 자신이 나가버린 것이다.

<탈무드 중에서>


10.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입가리기고 하기

이건 더이상 말이 필요없겠죠...
특히나, 요즘처럼 신종플루 등으로 모두가 예민할 때 더더욱 그러할 것입니다.
재채기에 대한 반응은 얼마전 지하철에서 본 신종플루에 대한 승객의 반응 이라는 글에서도 얘기한 바 있습니다.


11. 귀가가 늦어질 때, 아내에게 전화하기


귀가가 늦을 때, 전화하지 않는 것...항상 아내가 서운해 하는 부분 중에 하나입니다.

업무상이건, 개인적인 일이건.. 일을 마치고, 사람들과 저녁을 먹거나, 술을 한잔 하고 들어갈 때면,
처음 생각과는 달리...시간이 많이 지났다고 의식도 못한 채, 귀가 시간이 많이 늦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아내에게 미리 연락을 못했을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저야... 사람들과 술 마시다 보면 좀 늦을 수도 있으니, '이해해 주겠지', 그리고..
이미 늦었으니, '알아서 자겠지' 하며, 모른체 전화를 안하고 넘어가기도 일쑤지요...

하지만, 와이프는 늦는다는 얘기가 없었는데...아니, 별로 늦지 않을거라 했는데...오지도 않고, 연락도 없으면..
아무일 없을 거라, 그냥 술먹느라 그러려니 하면서도...괜히 걱정이 된다는 군요...
그리고, 제가 자기를 생각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어떻게 전화 한통 하지 않을 수 있냐고...

저는 할 말이 없습니다...생각하지 않는 건 아닌데...실제 행동은 그러하지 못하고 있으니까요...
전화 한통 해주는 일,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도 아니고, 정말 간단한 일인데 말이죠...

늦어질 때, 늦는다고 전화한통 해주는 일...쉽게 할 수 있는 아내에 대한 작은 배려일 것입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이런경우, 늦는다고 욕먹지 않을까 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요...ㅎㅎ)

앞에서 너무 타인에 대한 것만 생각해 보았던 것 같아서, 마지막으로... 타인 뿐 아니라, 제 옆을 항상 지켜주는 아내에 대한 배려도 필요하지 않을까 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실, 아내에게 할 수 있는 배려는... 다 열거하기에 정말 너무 많을 듯 한데요..
그 중에서 제가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 한가지만 언급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비 흡연자로써, 담배를 피우시는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버스정류장 등 공공장소에서 담배피지 않기

담배를 피우는 것도 하나의 권리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조금 문제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처럼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들은 담배 연기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버스 정류장은 그렇잖아도 버스 매연 등으로 공기가 안좋은데, 담배 연기마저 얼굴을 스치때면, 굉장히 괴롭습니다.
어쩔때는, 담배연기로 인해, 버스에 타서 멀미가 나는 경우도 있거든요...
담배를 피우시는 분들...힘드시겠지만...최소한 버스정류장에서는 담배를 삼가해 주시는 작은 배려..어떠신가요?


지금까지 제가 실천하기로 다짐하는 작은 배려들을 살펴봤는데요...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배려는 이보다도 훨씬 많겠죠... 그중에서 바로 생각나는 몇가지만을 언급했습니다.
누구나 다 아는 얘기들일겁니다...다만 실행을 하느냐 안하느냐의 문제겠지요..

항상 살면서...'나 혼자만 사는 곳이 아니다'라는 생각으로...서로 미소지으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제 스스로가 먼저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혹시...여러분도 함께 동참해 보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Comment +30

  • 저부터 실천하며 살아야겠습니다 ^^*
    좋은 글 잘 읽고 가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조금만 실천이 사람을 여유있게 풍요롭게 하는 것 같습니다.
    여유가 없으면 실천도 힘든법이죠... 조금은 느긋하게 Slow 건강에도 좋다는..

  • 멋진 글이군요. 서로가 조금씩만 양보하면 더 편하고 살기좋은 사회가 될 것이라 믿어요.
    잘보고 갑니다. 고운 하루 되세요.

    • 작은 배려가 사람의 얼굴에 미소를 만들고, 그 미소가 세상을 환하게 만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적극 동의합니다. 무신경하게 하는 작은 행동들이 남에게 불쾌감을 유발시킬 수 있지요.

    • 별거 아닌일에 짜증이 나면...하루가 엉망이 될 수도 있죠...
      오늘도 웃음을 줄 수 있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2009.09.15 09:10

    비밀댓글입니다

  • 임현철 2009.09.15 09:27 신고

    늦게 귀가할 때 전화안한다고 뭇매를 맞았지요.
    배려하고 살아야겠어요.

  • 멋진글을 날리셨네요^^
    배려가 화두인것 같습니다.
    공감백배하고 물러갑니다~

  • 일상의 작은 배려는 정말 중요하지요. 그중 얼마만큼이나 행하고 있는지 저 자신부터 반성하게 되네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저도 생각만 하고, 실천하지 못할때가 많은 것 같아요..
      앞으로는 실행할 수 있도록 좀 더 노력해 볼라구요..^^

  • 오늘 이웃블로그 분들 글들이
    배려를 많이 강조하시는 글들인데...
    주하아빠님이 결론을 ㅎㅎㅎ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 그러게요..오늘 배려와 관련된 글들이 꽤 보이더군요...ㅎㅎ..
      영웅전쟁님도 행복한 저녁 보내세요~

  • 저는 양심에 손얹고..ㅎㅎ
    카운트해보니...8가지는 평소에 한느것 같습니다..
    하지 않는게..
    택시 복잡한곳피해 내리기...
    남앞에서 무안주기...ㅠ.ㅠ(간혹 미운털 있는 애들...ㅠ)
    급하게 차선변경안하기...
    요 세가지는 잘 안되네요....ㅠㅠ
    좋은글 잘봤어요^^

    • ㅎㅎ...그래도 많은 것을 하고 계신데요~~ ^^
      택시는 제 의지와 상관없이 기사아저씨땜에 그럴때도 꽤 있는 것 같아요~~

  • 이런 일만 잘 지켜진다면
    우리 사회는 한결 명랑하고 성숙하게 될 것입니다.
    좋은 배려입니다.

  • 정말 작은 배려 하나가 모두를 즐겁게 해 줄수 있는데 말이죠..^^
    서로서로 배려하는 밝은사회~ 우리모두 함께 실천해 보아요~~

  • 전 10가지는 일상화 되어있는데, 한가지 남 앞에서 창피 안주기... 장난끼도 있고... ㅋ
    밉쌍인 얘들... 저도 모르게... 이제 더 조심할랍니다.... 주하 아빠님도 좋은 저녁 되세요!

    • ㅎㅎ...밉쌍들...가끔 일부러 그러고 싶어질 때가 있긴 하죠~
      그래도 굉장히 많은 것을 실천하고 계시네요~~ 멋지십니다..^^

  • 어찌 보면...참 간단하고 쉬운듯 한데..잘 지켜지지 않는걸 보면....참...
    ^^

    좋은 꿈 꾸세요~

  • 요즘은 주하아빠님이 말씀하신 저런 사소한 배려가 많이 없어진 것 같아요
    서로가 서로를 배려할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됐으면 좋겠어요^^


요즘...신종플루에 대한 얘기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8월28일 기점으로 하루에 발생하는 신종플루 감염 확진자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고는 하지만,
어느덧 사망자수도 4명으로 늘어나고, 이제 날씨도 쌀쌀해지고 하다보니,
아직까지는 안심할 수 없는 시기이지요..

그렇다보니, 신종플루때문에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조심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오늘 외근을 나갔다가, 지하철을 타고 사무실로 복귀하는 중에...
'신종플루가 문제이긴 한가보다'라는 생각을 들게 하는 장면을 목격하였습니다.

지하철 안에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기에...앉아서 올 수 있었는데요...
어느 정거장에 다달았을 때쯤....한 승객이 내리기 위해 출입문 앞에 서있다가 갑자기 큰 기침을 하였습니다.
전혀 입을 가리지 않은 상태에서 한 기침이었지요...

그 순간, 출입문 바로 옆에 앉아계시던 한 건장한 사내가 기침한 사람을 한 번 흘깃 쳐다보고서는,
입을 굳게 다물더군요...그리고는, 팔을 들어 입과 코를 가리고...한참을 더 그렇게 계셨습니다.

아마도, 기침으로 인해...(신종플루의) 전염을 우려하여 반응한 행동이라 생각됩니다.
그분의 표정과 모습이...우습기도 했지만, 그냥 웃어 넘길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신종플루가 심각하긴 한 모양입니다.

근데...문제는 그 아저씨에게 그런 반응을 보이게 했던, 기침을 한 사내였습니다.

평소 같으면, 별 문제 삼지 않을 수도 있고, 그렇게까지 즉각적인 반응을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할 수 있지만, 요즘같은 시대엔.. 그렇게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사소할 수 있으나, 타인을 위한 작은 배려가 필요한 시기라 생각됩니다..

'나는 상관없는 문제야, 내가 기침하는 데 무슨 참견이야'라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나 때문에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다는 생각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지하철 같은 공공장소에서는 아주 작은 기침을 하더라도 입을 가리고 하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이런 사소하고 작은 배려가.. 하루 빨리 신종플루에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작은 밑거름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Comment +18

  • 항상 이맘때쯤에는 각종 병들로 언론들이 유행을 타죠. ^^ 올해는 신종플루네요. ㅎㅎ

    • 올해는 유난히 전염병이 많이 도는것 같네요...
      하루빨리 신종플루도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몽상가님도 환절기 건강 유의하세요~

  • 공공장소에서 예절을 잘 지키는 나라가 선진국인 듯 합니다.
    우리도 이제는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합니다.

    • 진짜 그래요...이런데서 선진국들과 비교가 되는 것 같아요...
      스스로가 앞으로 좀 더 변해야 할 듯 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행복한 주말 되세요~

  • 주하가 걱정이라는 ㅎㅎㅎ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 그렇잖아도 콧물에 기침에..걱정을 했었는데..다행히 이제 다 나은것 같네요..
      늘 신경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요즘은 기침도 맘 편히 못하겠더라구요...;;;
    어쨌든 서로 배려하는 기본적인 마음자세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 습관이 되면 참 간단한건데... 홍콩에서는 위에 나온 것들은 잘 지키더라구요.
    사스 이후로 위생관념이 많이 철저해졌다고 하더군요.

    • 이런면에서 선진국으로 가는길이 아직은 조금 남았다 싶어요...
      사소함에서 서로 배려해 주는 것이 필요할 듯 합니다.

  • 요즘은 정말 공공장소에서 기침이라도 나오면 눈치보이더라구요 ㅋ~

  • 정말 요즘에는 사람들 많은데서 자칫 재채기라도 하면 시선집중 ㄷㄷㄷ
    큰일이예요 ㅜㅜ 삭막해지는 분위기랄까요? ㅜㅜ

    • 그쵸...누가 큰 기침이라도 할라치면...모두들 시선이 고정되죠..ㅎㅎ..
      가츠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

  • 남을 생각하는 마음이 없으면 안 되겠지요.
    신종 플루 아니더라도 공공 장소에서는 기침할 때도 조심하는 것이 좋은데.....

  • kim^^* 2009.09.06 12:58 신고

    정말 요새는 대중교통을이용하는것도 무서워여(저의집엔 만성질환자이신어머님때문에)신종플루때문에
    마스크를 사용해도 넘 숨막히고 ㅠ.ㅠ 젊은사람건강한사람은 아무문제가없다지만 그말도 신비성이 없구
    외출해보면 마스크들를 사용안하는걸보고 다들 안전불감증이라는걸 절실히 느낍니다
    이제 가을겨울이 오면 마니들 감염이될텐데 하루빨리 이 나쁜병이 사라지길바래여
    평상시도 남을배려하는 교육을 어릴때부터 가르쳐야 몸에 베여있어 자연스레 행동하는것가타여 일본사람들처럼~~~!!

    • 서로 조금씩만 신경쓰고 조심하면..하루빨리 신종플루도 사라지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어머님께서도 아무쪼록 빨리 건강 회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이미지출처: http://tinme.tistory.com/2]


저도 이제 나이가 점점 들어가나 봅니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제 나이대가 이제 그러한 때가 된 것인지...
점점 더...부고(訃告) 소식을 많이 전해 듣게 되는군요...

많은 분들이 그러하시겠지만...저 역시 마찬가지로...
경사(慶事)는 챙기지 못하더라도...조사(弔詞)만큼은 가능한 챙길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아직 길지 않은 삶을 살았지만...어느새...벌써, 세번이나 상(喪)을 치뤄보면서, 더더욱 그러하게 되더군요..

근데...상가집으로 문상을 다니다보면, 가끔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그 중에는.. 저 역시, 예전에...무심결에 실수했던 일들도 있구요...

그래서, 오늘은 상가집에 갈 때.. 제가 생각하는 기준에서...
범하기 쉽지만, 그래도 조심하고, 하지 않았으면 하는 몇가지 실수나 행동들에 대해 얘기해 볼까 합니다.

 
1. 화려하거나 요란한 복장 또는 원색의 옷

[이미지출처: http://www.hi-mami.com/front/php/product.php?product_no=3265]


요즘은 시대가 많이 변해서, 상가집에 간다고 하여...
꼭...검은색 정장에...(남자의 경우) 검은색 넥타이를 하고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너무 화려하거나, 원색의 옷들은 피했으면 합니다.
아무리 세상이 변했다지만...그래도 장례식장은 놀러가는 곳이 아니라..엄숙한 곳입니다...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낸시랭이 故 안재환氏 의 장례식장에 조문을 하러 온 자리에...
노란 원색의 옷을 입고 나타났다가 많은 욕을 먹었던 것이 하나의 예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저... 얼굴 찌푸려지지 않을 정도로만...깨끗하고, 단정하게만 입고 가면 됩니다...



2. 상주에게 빈소의 위치가 어디냐고 물어보는 전화

[이미지출처: http://www.rotc23.pe.kr/zbxe/4601]


많은 사람들이 무심결에 하는 행동 중에 하나입니다.

처음, 부고를 알리기 위해... 상주가 먼저...전화를 했을 때가 아니라면...
가능한, 상주에게는 빈소 등을 묻기 위해 전화를 하는 행동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빈소의 위치를 묻고자 한다면...주변에, 친구들이나, 아는 지인들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혹, 친구나 알만한 지인이 없다면, 병원 또는 장례식장으로 직접 전화해서 위치를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주는...장례 기간동안...생각보다...정말 정신이 없습니다....
조문객들을 맞아 인사를 해야 하는 것도 있지만...일단 마음의 여유가 별로 없는 때이기도 합니다...
상주는...장례에만 신경쓰도록 주위 사람들의 자그마한 배려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3. 상주 및 유족에게 "안녕하세요" 하며.. 인사하는 행위

[이미지출처: http://blog.daum.net/hangeng2/10676911]


정~말..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는 행동 중에 하나입니다...
솔직히...저도 어렸을 때, 잘 모르고...또는...생각없이 가서...무심결에...내뱉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상(喪)을 당한 사람(상주 or 유족)이...안녕할리 만무합니다...

인사를 할 경우에는...그냥...머리만 살짝 숙여서 인사하면 됩니다...
위로의 말을 전할 때도...빈소 앞에서..너무 많은 것을 얘기하는 것도... 별로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꼭 해야하거나.. 물어봐야 할 얘기라면...조문객을 맞고 있지 않을 때...식사하는 자리에서...
간단히 물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4. 빈소에서 너무 크게 웃는 행위


문상을 가보면...오랜만에 만나게 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는...잘 아는 사람들끼리 삼삼오오 모여서 술 한잔 하며...이런저런 얘기들을 나누게 됩니다...
그런데...이때...심하게 떠드는 사람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장례를 치르는 동안 손님(조문객)들은 자리를 떠들석하게 해줘야 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긴 합니다..
그래야만, 잡귀가 접근하지 못한다는 것이었죠...

하지만, 그 정도가 너무 심한 것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너무 과하게 웃고 떠드는 행위는 상주나 유족에게 예(禮)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놀러 온것도 아니고...무언가를 축하하러 온 것도 아닙니다..

아무리 호상이라고 할지라도...(상(喪)을 치르는 일은) 신나서 떠들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가라앉아 있거나, 엄숙해서...분위기를 우울하게 만들 필요도 없지만...그래도 장례식장입니다.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5. "건배"를 외치거나, '건배를 뜻하는' 잔을 부딪치는 행위

[이미지출처: http://blog.daum.net/ds9080/8921335]


문상을 가면...보통은...빈소에서 예를 올린 후에...식사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식사하는 자리에서는 지인들과 함께 술 한잔 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문제는...술을 마실 때, 아무 생각없이...건배를 외친다거나..잔을 부딪치는 경우들이 있는데요...
앞에서도 언급했듯이...장례식장은...웃고 떠들러...놀러 온 곳이 아닙니다...
또...무언가를 축하하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죽음을 축하하러 온 것이 아니란 것이죠...

유가족을 남기고...이 세상을 떠난 고인을 기리기 위한... 경건한 자리인 것입니다.
생각없는...사소한 행동 하나가...눈살을 찌푸리게 할 수 있습니다.



6. 술이 과하게 취해 추태부리는 행위

[이미지출처: http://blog.daum.net/lonelyvagabond/15708888]

식사와 함께 술 한잔을 하다보면...술이 과해지는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결국...술에 취해...보기 민망한 상황들을 만드는 사람들이 가끔 있죠...

술에 취해...언성을 높이고,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거나....
주위의 사람들과 시비가 붙어 싸움을 하거나...보기 민망한 행동들을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경건해야 할 장례식장에서는 평소보다도 더.. 술에 취하지 않도록 스스로 단속해야 합니다.
상(喪)을 치르느라 몸도 마음도 지쳐있는 유족에게...쓸데 없는 일로, 신경쓰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7. 돈 내기를 하며 고스톱 또는 포카를 치는 행위

[이미지출처: http://ask.nate.com/qna/view.html?n=8723842]


손님(조문객) 중에는 밤까지 새가며...자리를 함께 지켜주는 고마운 분들이 계십니다...
근데...문제는...자리를 지키려다 보니...무언가 할 일이 필요하다 느끼게 됩니다...
밤새 식사를 할 수도...술을 마실 수도 없다보니..결국...무언가 시간 때울 일을 찾으십니다....

그렇게 찾으시는 것 중에 하나가...바로...고스톱 또는 포카를 치는 것이 대부분인데요..
문제는....이런 고스톱이나 포카를 치다보면...결국...돈내기를 하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라는 것이죠...

그리고, 돈내기는 상황에 따라...점점 판이 커져서 놀음으로 변질되는 경우도 종종 보게됩니다...

계속 반복해서 말하게 되는데요...장례식장은...놀러온 곳이 아닙니다...
놀음(도박)으로 경건한 분위기를 망쳐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일곱가지로...상가집에 문상갈 때 조심해야 할 행동들을 생각해 보았는데요...
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을 담은 것이구요...저와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도 계실 수도 있습니다....

다만, 마지막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장례식장에 문상을 간 만큼....내 생각...내게 좋은 것...내가 편한대로 행동하기에 앞서...
상주와 유가족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보고...그들을 위로해 주고...
그들이 장례를 치르는데...다른 일로 짜증이 나거나 얼굴 찌푸리는 일이 없도록...
아주 작은 배려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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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m^^* 2009.08.07 17:56 신고

    저도 3개월전에 외삼촌이 돌아가셔서 장례식에가서밤을새우는데 1번부터 7번까지를 마니접했읍니다
    간단한상식이면서도 많은사람들이 의식을안하고 지내는거같아서 약간은 기분이 상했읍니다~~!!
    조은글 잘읽고갑니다..예의란 어릴때부터 마니배우고 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별거 아니라고 생각되는 사소한 실수들이..오히려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저도 예의와 배려가 몸에 밸 수 있도록 더 노력하려구요~ ^^
      감사합니다~

  • 윤우상 2009.08.07 19:55 신고

    사람이 태어날때 축복속에 왔었다면 가는것도 축복속에 가야 한다는 주의입니다 ㅎㅎ
    쫌 다르지만 상가집이 너무 엄숙할 필요는 없다 생각하거든요 호상일 경우입니다
    상가집 얘기를 담은 축제나 학생부군신위 영화를 보고 느낀건데요
    무슨 잔치 났다고 저래 소란을 피우나 싶을 정도로 상가집이 정신 없었습니다
    어렸을적 우리 동네도 상여나갈때 보면 온동네 사람들 나와서 지켜보고
    떡도 나눠먹고 동네 한가운데서 상여꾼 소리에 슬퍼도 하고 그랬거든요
    어렸을적엔 쫌 이해가 안갔는데 세상 살아보니 한바탕 잔치같기도 하고 축제 같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이세상 떠난것을 슬픔으로만 볼께 아니라
    가는것도 축복으로 생각한다면 상가집 예의가 꼭 격식이 필요할까 생각도 듭니다
    그냥 돌집 찾아가듯 하면 어떨까요 ㅎㅎㅎ
    아주 잘 가셨습니다 아쉽지만 축하드립니다 이런식으로 ...어차피 한번은 다 가야 하잖아요
    생각하는거하고 실제 제가 행동하는 것하고는 마니 차이 나니까요 ㅎㅎ
    윗 글처럼 행동하는 아주 모범적인 상가집 방문자중 하나입니다
    영업사원이라 상가집 엄청 마니 다닙니다 혹 내글 오해 할까봐서요

    • 안녕하세요~ 윤우상님...
      저 역시...호상이라면...그것 또한,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너무 엄숙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구요..
      제가 얘기하고 싶었던 것은...단순히 떠들석하고, 밝은 분위기 등을 문제삼는 것이 아니라..
      단지...그 도가 지나치면, 오히려 상주에게 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때문입니다.
      본문에서도 언급했듯이..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기에..제가 얘기한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또, 상을 치르는 집안의 풍습과 환경, 분위기에 따라서도 많이 달라질 수 있겠지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2009.08.07 19:57 신고

    옛부터 상가집은 시끌벅적 떠들석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큰소리를 내고 떠들고 웃고 술마시고 그럽니다.

    물론 술먹고 취해 추태를 부리면 절대 안돼지만

    상가집은 시끄러워야 합니다.

    상가집이 조용하면 문제있는 집으로 여겨졌습니다.

    뭐, 이제 시대가 바뀌었으니 그런 문화도 점점 사라지지만

    예전엔 상가집이 조용하면 욕먹었습니다.

  • 2009.08.07 20:07 신고

    상가집이 시끄럽고 정신없어야 망자가 서둘러 하늘나라로 올라간다고 믿었지요..

    너무 슬픔에 빠져 있으면 망자가 하늘에 못 오르고 집에서 맴돈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망자가 좋은곳으로 가라고 큰소리로 웃고 떠드는 겁니다.

    그래서 상가집은 떠들석할수록 좋다고 여겼답니다.

    괜히 상가집가서 술먹고 화투치고 그러는거 아니죠..
    그게 무례라면 처음부터 술먹고 화투치는 문화가 안생겼을테니까요..

    그리고 가족들도 몸이 피곤해야 망자를 보낸 슬픔을 빨리 잊을 수 있을테니까요..

    실제로 장례식장에서 너무 조용하면 유족이나 문상온 사람이나 피차 더 힘듭니다.

    정말 경건한 장례식장 가보신적 있으신지요?
    가면 사람의 진이 축축 처집니다.
    그야말로 초상집 분위기라는게 딱 어울리는 표현이지요..
    너무 조용하고 우울하면 유족이 더 힘들어집니다.

    따라서 장례식장가서 죽은듯 있다 오는건 오히려 예의가 아닌겁니다.
    어느정도 대화가 오가고 웅성웅성 거리고 소란스러워야지 유족이 힘들어 하지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앞서 윤우상님의 댓글에 대한 답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단순히 떠들석하고, 밝은 분위기 등을 문제 삼고자 한 것은 아닙니다.
      아마도..본문에서 경건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이 더 큰 오해가 되셨을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말씀해 주신대로..저 역시..어릴때부터 상가집은 시끌해야 된다고 배웠습니다..
      그 자체가 잘못됐다거나, 그러지 말아야 한다거나...
      장례식장은 무조건 조용하고, 경건해야 한다거나 하는 뜻은 아닙니다.
      단지...지금껏 세번의 상을 치르면서, 그리고..조문을 다니면서 개인적으로 보고 느낀 점을 적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기독교 집안이었기에..곡을 하지도 않았구요...어머님이 돌아가셨을 땐, 빈소 앞에서 4남매가 밝게 웃으며 얘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요..
      그로 인해, 오히려, 옆의 빈소의 관계자들이 저희를 이상하게 보기도 했었답니다..
      그러나, 가끔 도가 지나친 분들을 봤을때, 얼굴이 찌푸려지는 것도 어쩔 수 없었습니다..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다르고, 생각이 다른 것이라..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누가 옳고 그른지.. 따지자는 것이 아니고...제 경험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dtd 2009.08.07 21:44 신고

    개인적으로 이번에 집안의 어르신이 돌아가셔서 손님 접대를 했습니다.
    근데 손님들께서 시끄럽게 웃고 떠들고 가시는게 그리도 고마웠습니다.
    안그래도 울적해서 엉엉 울던 참이었길래 그런 분위기가 오히려 위로가 된 듯 합니다.
    제 경험 상으로는 상갓집은 좀 잔치 분위기여야 좋은 거 같아요.

    • 먼저..안따까운 일에..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말씀하신대로...손님들의 환한 모습과 활기찬 모습이 오히려 위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에 따라..그리고,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는 문제일 것입니다..
      나름..상을 잘 치루신 듯 하여..다행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 저 오늘 두군데나 다녀와야 하는데..
    잘 배우고 갑니다 ^^

    특히

    "안녕하세요"

    이거... 덜덜덜

    전 그동안 너무 바보처럼 살았군요.

    • 어이쿠...먼저..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무쪼록 잘 다녀오시고, 유족분들께도 많은 위로를 해 주세요~

  • 저도 윗분들 말씀에 공감 2009.08.07 22:27 신고

    (블로거님도 경험하셨을지도 모르지만)

    저도 아버님을 피눈물을 흘리며(암으로 엄청 고생하다 돌아가셨거든요..)

    임종을 지킨후.. 정신없이 어른들이 시키는데로 장례식장에서 차려주는데로

    진짜 멍하지만 오히려 침착한 그런 이상한 정신상태로 장례식을 치뤘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정말 그 비참하고 슬프고 정신없는 와중에 그나마 좋고 고마웠던것은

    연락도 안한 지인들 친척들이(생전처음 보거나 어릴때 잠깐 뵈었던) 소식을 듣고 부리나케 찾아와 준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서로 돕는다는 취지 상부상조 도리의 성격이 강하지만

    그래도 정말 고마웠습니다.

    특히 빈소를 지키며 멍하니 있을때
    (무슨 생각을 해야 할지 생전 좋은 모습을 떠올려야 할지 마냥 슬퍼해야 할지 희망차게 난 웃을수 있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세워야 할지 내가 엄청난 불효자란걸 또 가슴에 새겨야 할지 등등등등 으로 심경이 정말 복잡하죠)

    밖에서 들려오는 도란 도란 얘기소리

    어르신들이 한잔두잔 들이키셔서 살짝 왁자찌껄한 소리가 들려와서

    그나마 내가 아버지를 보내는 '의식'의 중간에 있구나 라는걸 느꼈죠

    아버지는 이제 내 곁에 안계시는데 나는 모든게 무너져 내리는것 같은 와중에도 세상은 그대로 잘 즐겁게 돌아가는구나 하는 역설적인 느낌도 들고

    서운하기도 하며 그나마 위안이 되기도 하며 암튼, 복잡 미묘했습니다.

    물론 좋기만 한것도 아니죠 언성이 높으신 분도 있었고

    드라마에서 자주 보던 그 장례식장서 유족끼리 잘잘못으로 싸우는((어머니와 고모-한마디로 시누상이-) 그런 장면도 있었으니깐요 -정말 이거야 말로 장례식장에서 지켜야할 예의에요ㅎ

    암튼, 그 모든것을 감수하고도 위안은 사람들 이었습니다.

    결론:

    하지만 집집 마다 성격이 다르다

    결국 모범 답을 따르는게 정답 ㅎ

    결국 유가족 특히 어르신들의 몫이겠죠 사람을 많이 부르냐 적게 부르냐 떠들석하게 분위기를 띄우냐

    아님 조용한 분위기로 가느냐

    요즘 중요한 것은 종교에따라 다른거 아닐까 싶습니다

    • 네...누가 옳고 그른지...정답이 무엇이다! 라고 말하기는 쉽지 않은 듯 합니다...
      각자의 의견이 다를 수 있으니까요...
      다만 중요한 것은...어떤 것이든... 상주와 유족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정말 무심결에 저질렀던 실수들이 있네요~
    저 스스로도 주의해야 할 것 같아요

    • 네..글을 쓴 저 역시도...실수를 종종 합니다..ㅡㅡ;
      제 자신부터 더 많은 주의를 해야될 것 같습니다..

  • loving4298 2009.08.08 00:10 신고

    문상이라는 말보다 조문이라는 말이 오히려 높임말인데 사람들은 실수로 문상 간다는 말을 해여...

    • 어이쿠~ 그런가요...
      전..문상과 조문 중 어떤 말을 쓰는게 더 좋을 지 몰라서, 검색을 해 보니...문상이 표준용어라고 하기에 썼는데...잘못된 정보였나요?? 쩝...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8&dir_id=811&eid=PVwI9GeLTsRml4iqqX8FiOAhWNzLub8D&qb=7KGw66y4IOusuOyDgQ==&enc=utf8&section=kin&rank=1&sort=0&spq=0&pid=fFxnMz331y8sstRf5fZssv--448314&sid=SnxO9HJBfEoAAH2PF5A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1&dir_id=110104&eid=J8TpS8zemcqkImCh7UNGoj+hGF1gmFEv&qb=wba5riC5rrvz&enc=euc-kr&section=kin&rank=6&sort=0&spq=0&pid=fFxnMz331y8sstRf5fZssv--448314&sid=SnxO9HJBfEoAAH2PF5A

  • ㅎㄹ 2009.08.08 02:43 신고

    아... 정말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 고스톱 정말 많이 치더라구요.... 어린맘에 '아 저 아저씨들 진정으로 슬퍼하지 않는가 보다..' 라는 생각을 했더랬죠.. 고스톱치는 것도 그런데, 크게 떠들면서 취해서 시끄럽게 치는 사람들은 정말 눈살 찌뿌려지더라구요..

    •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저 역시도...도가 지나치다 싶은 사람들을 보게되면...왠지 보기 안좋더라구요..

  • 상가집에서는 잔을 부딪치면 안된다고 들었어요. 가끔 그러는 분들이 있기는 하지만. 저도 상을 몇번 치뤄봐서 아는데.. 옷차림경우는 상주입장에서는 별로 신경이 안쓰였던것 같아요. 그저 오는것만으로도 감사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어서.. 하지만 상주 입장이아니라 조문객이라면 옷이 신경쓰이기는 하더군요..

    • 네...와주는 것만으로도 정말 너무너무 고맙지요...
      사실...어떤 상황이라도...오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일 겁니다..
      그래도...위로하는 사람으로써는.. 조금만 더 신경쓰고..유가족을 생각해 주면 좋을 듯 합니다...

  • 너무 좋은 말씀 해주셨어요.
    기본이라고 생각해요.
    그 기본을 지키는 것이 생각보다 쉬지 않은 일이지만, 상가집에서 지켰으면 하네요.

  • 2009.08.08 20:53

    비밀댓글입니다

  • 2,3번은 저도모르고 있던 내용이네요^^

    • 그냥 쉽게 지나칠 수도 있는 사항입니다..
      그래도..조금만 신경 써 주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사실 무심결에 실수하게 되는경우가 참 많은것 같아요. 알면서도 실수하게 되고 꼭 주의를 해야 하는데 콕콕 잘 집어 주셨군요.^^

    • 네...맞아요~ 알면서도 미리 생각하고, 준비하지 않으면 실수할 때가 있죠..
      특히 인사하는 건...평소 습관처럼 나오는 것이라...

  • 사소한 것인데 꼭 인지하고 있어야 하는 부분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저도 7번째문항이 정말 거슬렸는데요...아무리 떠들썩한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밤을 새야한다지만 담배 푹푹 피며 고스톱 치는 분위기는 정말 어울리지도 않을 뿐더러 예의에 어긋난 행위라고 생각했거든요.. 아무튼 잘 보고갑니다 :)

  • 정말 공감가는 내용들이 많이 있네요!
    또 안녕하세요! 말고도 안녕히 계세요 하고 인사하고 가는 것도 예의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한가지 상가집은 이승을 떠난 슬픔으로 침체된 분위기가 될 수 있어서..
    시끌벅적해야 한다고 합니다.
    물론 잘못된 인식인지도 모르지만요..
    그래서 적당한 음주와 잡기는 필요할듯 합니다.
    아닌 말로 아무것도 안하고 상가집에 남아 있는 것은
    그 누구도 쉽지가 않기 때문이지요!
    할일없이 밤새 앉아 있을 수 있는 사람도 거의 없지요!
    그래서 사람들이 일찍 일찍돌아가면 참으로 썰렁한 상가집이 되어 분위기는 더 우울해지고 슬퍼지게 되버리죠
    과하지 않다면 음주나 잡기는 꼭 필요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네...말씀하신대로 너무 조용하여, 침체된 분위기도 문제인 듯 합니다..
      가끔 손님이 없어서 너무 조용한 상가집을 보면, 참 안따까운 생각이 들기도 하거든요...
      너무 조용하지도, 너무 과하지도 않는 분위기...솔직히 어느정도여야 한다 단정하기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들러주시고, 좋은 말씀 주시니..감사드립니다..

  • 다 아는내용이지만 간혹 위와 같은 실수를 하는 경우가....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추석명절 잘 보내세요.

  • 오오오 2011.07.07 21:01 신고

    오늘 친구 아버님이 간경화로 먼저 떠나셨네요
    나이가 아직어려 뭘 입고 가야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했는데 내일 장례식장에 가기로 했는데
    벌써 2번째 어디냐고 묻는 실수를 범햇네여 아 ..... 이 개념없는 짓을
    마음이 울적하네여



추억 중에는 좋은 기억도 있고, 나쁜 기억도 있을텐데...
오늘은 별로 좋지 못했던 기억을 잠시, 더듬어본다...


"발없는 말이 천리 간다.", "새치 혀로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는 말들..
이는 모두...말이나 소문, 루머에 대한 얘기일 것인데...
살아가면서 알게 모르게, 다양하고 많은 소문과 루머들을 접하는 것 같다.

루머때문에 고민하고, 또.. 고생하는 것을... 가장 흔히 볼수 있는 경우는...흠...
아마도, 연예인들에 대한 얘기가 아닐까...나와는 상관 없는 일인데..하고.. 생각해 본다...


그런데...정작 내 자신이 소문? 루머? 의 주인공으로, 중심이 된 적이 있다.
그리고 그 소문? 루머? 로 인해, 회사를 그만 둔 기억이 있다.



어느날.. 친했던 과장님이 점심을 같이 먹자고 한다...
그러고선, 점심을 먹는 중에...나에게 물어본다...

"너 무슨일 있냐?"
"아니요~ 아무일 없는데.....(느낌이 이상하다) 왜요??? "
"아냐~"
"왜? 무슨일인데요???"
"...."
"너 혹시....***이사한테 회사 그만둔다고 그랬어?"
"아뇨~ 그런말 한 적 없는데...제가 회사 그만둔다고 그랬데요??"
"어....아니면 됐구...."



오후가 되었다....
이번엔...또 다른 친한 차장님이 물어보신다...

"야! 너 ***이사한테 회사 그만둔다 그랬다며??"
"제가요? 흠..."
"아니야? 머야? 왜 그런 얘기가 나온거야?"
"글쎄요...아마도 ***이사가 제가 맘에 안드나보죠...제가 회사를 그만뒀으면 하는가 보네요..."


그리고...한달 뒤....난 지금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로 이직을 했다....입사한 지, 7개월만의 일이다.
얘기가 들린 후, 이틀만에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얘기하고, 일주일 만에 현재의 회사에 입사를 확정지었다.

사실... ***이사를 비롯해 임원들은 내가 처음 입사할 때부터 날 맘에 들어하질 않았다...
(근데 왜 뽑았냐고? 나도 궁금했는데..나중에 들으니.. 날 맘에 들어 했던 사업부장이 우겨서 뽑았단다..)
게다가...솔직히 나도 첨에 회사의 문제점 들을 지적하고 다녔다...그랬으니 더 맘에 안들었겠지...
또...우리팀은.. (날 뽑은) 사업부장까지 모두 프로젝트에 투입이 되고, 나 혼자만 낙동강 오리알 신세...
영업은 나가지 못하고...이팀, 저팀...지원만 하며, 열심히 제안서만 쓰고 있을 때였다...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그건 소문이나 루머도 아니다...
그냥... 날 내보내기 위한, 하나의 전략이었던 것이지....ㅋ~~
한마디로...짜증나는 일이다...

물론... 그 덕분에...전화위복이 되어...난 지금 더 좋은 회사에서 이렇게...
4년 가까이 열심히...그리고 즐겁게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ㅋㅋ

그래서... 시작은 좋지 못한 기억이지만, 그 덕분에 지금은 좋은 회사에 와 있으니...
이제는... 그 기억을.. 좋은 기억으로 삼을까 한다. 


그런데...가끔 생각해 본다....
만약...또 다시 비슷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이번에도 예전처럼, 바로 회사를 그만두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아직 잘 모르겠다....

근데... 비슷한 상황의 얘기가 또 다시 들려온다면.... 그건...내게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이번엔...회사의 퇴사여부를 고민하기 전에...
나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한 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어쨌든...앞으로는...좋은 추억만 만들었으면 좋겠다....
 

Comment +22

  • 아 진짜 사회생활은 힘드네요,그런사람들중에 잘되는 사람없어요 ㅎ
    지금회사에서 잘 적응하시길 빌어요.글 잘봤습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 사회 생활이라는게 그런가보네요...
    억울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셨겠습니다.
    전화위복이라 생각하시는 긍정적인 모습에 감탄해봅니다 ^^
    글 잘 읽고 갑니다. 힘내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__)

  • 역시 사회생활은 만만치 않아요.. ㅠㅠ
    특히 정치적 세력이 많은 회사일수록 더욱 힘든것 같더라구요.
    개인적인 루머는 아니지만 , 팀에 관련된 루머가 지금도 돌고 있어서 살짝 힘들기도 하는군요..ㅎ
    좋은 기회가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이땅의 모든 직장인들~ 화이팅 입니다.^^

    • 회사에서 정치하는 사람들 - 남을 내리깍는 정치 - 정말 싫어요~
      김군님 팀도 잘 해결됐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 루머. 내 의지와는 관련없이 퍼지는게 루머지요.
    그것참 어려워요. >.< 그래도 전화위복이 되었으니 다행이네요^^!

  • 사회생활 역시 힘듭니다 ;;; 그놈의 돈이 뭔지 ㅡㅡ;; 저도 아주 큰 소문이 돌았었죠 ;; 스캔들~~~ㅠ.ㅠ 하지만 버텼어요 ㅋㅋ 더 좋은곳으로 가셔서 정말 다행이네요 ^^

    • 분홍별 장미님도 비슷한 일을 겪으셨었군요... 고생하셨겠네요...ㅡㅡ;
      뭐든..고비를 잘 넘기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겠죠~ ^^

  • 조선왕조실록이나 정치판에서나 나올법한 이야기군요.
    씁쓸하셨을것 같습니다. 회사생활 하면서 업무가 반이면 사람이 또한 반인데
    그 사람이 힘들다면 저역시도 고민했을 것 같습니다.
    현재의 더 좋은 직장에서는 더 좋은 사람들과 더 좋은 기억으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진짜...사람이 너무 중요한 것 같아요~
      많은 사람의 퇴사 이유를 따져보면...근원은 사람인 듯 합니다..
      항상 좋은 사람과 좋은 인연 만들기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말없는말이 천리 간다고... 소문같이 빠른건 없죠.
    말조심은 늘 염려해두고 살아야하는데 ㅎㅎ

    • 네...언제, 어디서나...말조심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자칫 원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갈 수도 있으니까요...쩝..

  • 전화위복..
    어쩌면 그것이 기회가 되었을 수 있겠네요..^^
    회사에 이런 저런 루머가 돌면 내가 관계되지
    않아도 진짜 짜증나지요.. 서로 눈치보고..에휴..

  • 지금 다니는회사에서 좋은일만 생기실것 같습니다.
    제경험상 루머는 바로앞,옆의 사람에게서 퍼지더군요.ㅎㅎ

    • 네...가까운 사람이 무심코 흘리는 말...이 소문으로 퍼질때가 종종 있긴 하죠...ㅋ~
      그래도 결과는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니...다행이에요~ ^^

  • ~~라며 라고 말하면 잘 믿지 않습니다. 꼭 반대편의 의견을 들어보려고 노력하지만 ...
    ~~라며 라고 말하는 사람도 별로 신뢰하지 않아요,,

  • 아마 무심코 흘린 말이 들어가자 옳커니 하고 기정사실화 하려고 한 것 같네요~
    저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버티니까 그런 이야기 없어지더군요 ㅎ~


최근, 드자이너김군 님이 포스팅 해주신 호주여행기를 보면서,
오래 전, 호주로 친구와 둘이서 배낭여행을 다녀왔던 추억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추억이란 단어의 의미가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더군요...

사람들은 추억을 간직하길 바라는 경향이 있는 듯 합니다....
추억이 없는 사람에게는 재미없고, 무미건조한 사람 취급을 하기도 하구요... 왜 그럴까요??
사전에 의하면, 추억이 없는 사람은 절대 없을 것 같은데...그리고, 그다지 큰 의미도 없는 듯 한데...

한번, '추억'이라는 단어의 뜻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위키백과에서는 추억을 기억과 동일시 해 놓았더군요...

기억(記憶, Memory) : 지난간 경험을 인간 또는 동물이 자신의 정신 속에 저장해 둔 것을 말한다. 넓은 의미로는 기계장치가 정보를 수용해 두는 것도 기억으로 본다. 추억(追憶)이라고도 한다. (출처: 위키백과)

단순히 기억과 추억을 동일하게 정의해 놓은 것이 왠지 마음에 안듭니다...


그럼, 국어사전에서의 추억은 무슨 뜻일까요?
추억 : [명사] 지나간 일을 돌이켜 생각함. 또는 그런 생각. ≒추상(追想).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뭐..별반 다른 건 없군요...


하지만, 분명 틀린 말은 아닙니다...
추억이라고 하면, 아련한 기억 속에 있는 옛날 생각이겠죠...
살아오면서, 보내온 다양하고 많은 시간들 중에 한 조각들, 기억인 것 같아요...

그 중에서도, 안좋은 기억보다는 즐겁고 행복했던 소중한 기억들을 떠올리게 되는 것 같구요...

추억을 떠올리다 보면,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기도 하지요...
이렇듯, 추억이라는 것은 사람에게 흐뭇함과 또 다른 기쁨을 주기도 합니다.

물론, 자칫 잘못하여, 추억(과거의 좋았던 기억)에만 집착하여, 현실을 외면하면 안되겠죠..

추억에 잠기며, "내가 말이지...옛날엔...했었어" 라는 말로 일관하며 현실을 살아간다면,
과거의 좋은 기억이 오히려 현재의 내 모습에 해(害)만 될지도 모릅니다...


어쨌거나, 추억은 우리에게 분명 중요하고, 소중한 기억입니다.
혹시나, 현재에 모습이 좋지 않다면, 추억을 통해 반성하고,
더 좋은 현실,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추억은 좋은 기억만이 아니라, 나쁜 기억이라도... 현재 우리의 모습에 도움이 되는 기억이라면,
잊지않고, 간직하여 똑같은 상황이 도래했을 때, 유연한 대처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 +14

  • 추억은 세월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소중한 기억이 아닐까 싶어요.
    잘보고 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추억 만드시기 바랍니다.

  • 저도 가끔 블로그들을 방문하다보면 추억을 되살리게되어 설레입니다.

    • 네...다른분들 포스팅을 보다보면...옛 기억이 새록새록 할때가 참 많은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추억 만드세요~

  • 잊지 않고 간직하여 유연히 대처하자...
    참 가슴에 와닫는 말입니다.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

    • 너무 두서없이 주저리주저리 쓴 것 같은데...그래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황대장님도 좋은 추억으로 남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 이야~ 저의 포스트를 이렇게 멋진 글로 승화시켜 주시다니 대단 하십니다.^^
    인간이란게.. 추억을 먹고 사는 동물이죠.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며 살지만, 지나간 추억에 얽매이기도 하고..
    추억이 있으니까 삶이 더 따뜻해 지는게 아닐까요?^^

    오늘도 추억만들기~에 들어 가야 겠습니다..^^

  • 추억은 지나면 지날수록 아름다워지는 묘한 기억인것 같아요.... ^^
    주하아빠님의 멋진 글을 읽으면서.. 추억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네요......

    • 멋진 표현입니다...아름다운 묘한 기억이 생활에 활력을 불러넣어 주기도 하지요...^^
      좋은 밤 되세요~

  • 그 당시에는 너무 힘들어서 정말 죽고 싶었던 일도
    지나고 나니까 추억이 되더라구요 ㅎㅎ
    세월의 힘은 모든 기억을 추억으로 바꿔주는 것 같아요^^

    • 네... 한 때 나쁜 기억도 시간이 흐르면, 추억이 되는 것 같아요~ ^^
      물론, 가끔은...그래도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은 기억도 있겠지만요...ㅎㅎ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좋은기억, 나쁜기억 모두 지나고 나면 그냥 추억이 되어버리네요..
    그 만큼 나이가 들었단 거겠지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오늘 따라 이문세의 "옛사랑" 노래가 듣고 싶어 지네요 ~~^^

    • 나이가 들었다 하시니...괜히 급 우울해 지는데요...ㅎㅎ..
      좋은 노래가 그리울 때인가 봅니다..^^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밤 되세요~

라라윈님이 시작하신 편견타파 릴레이를 캔디캣님과 티런님 두 분으로부터 바톤을 넘겨 받았습니다.



금, 토...사업부 워크샵을 다녀온데다가, 주하가 오늘따라 (아니, 이제 어제가 됐군요..) 잠을 통~ 안자는 바람에...
이틀만에 늦은 밤이 되서야 컴터를 켰습니다...
근데.. 이게 왠일이랍니까? 오랜만에 방명록에 글이 남겨져 있길래 기쁜 마음으로 글을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허걱~! 캔디캣님께서 저에게 어려운 숙제를 던져주셨더군요...

한동안..독서론에 대한 릴레이 포스팅이 자주 보이더니...
얼마전부터는 편견에 대한 릴레이 글도 보이기 시작하더군요...이런 것도 하는구나 생각을 했죠...
글을 읽으면서... 이런 릴레이 바톤은 저에게는 절대 안올거라 믿었습니다..
릴레이를 하시는 분들은..다들 블로그계에서 한가닥 하시는 분들인 것 같길래..ㅎㅎ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어떻게 해야하나 싶어서 몇분의 릴레이 글을 읽으러 다녔습니다.
그런데.. 이런!! 또한번 놀랬습니다....티런님도 저에게 바톤을 넘기셨더군요..쩝...

어쨌거나...어려운 숙제를 주신 두분께 감사드리며....이런 경험도 저에게 큰 영광으로 알고...
기쁜 마음으로 글을 정리해 보려 합니다.

편견 이야기 1.
저의 첫 직종은 개발자였습니다... (1년밖에 안해서..개발자 출신이라 말하기도 민망하네요..)
증권하실때 사용하시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를 개발했었는데, 그 중에서도 Unix C 개발자였답니다.
IT에 종사하시는 많은 분들이 적어주신 편견인데요...
저 역시, 개발을 한다는 이유로 주변에서 모두들 컴터 관련된 문제만 생기면 저를 찾더군요...
'고장났다...머가 안된다...멀 사야하냐...어디서 사느냐...얼마냐...' 등등...
개발자는 컴터에 대해 만능인줄 아십니다...(물론 진짜 그런분도 계시긴 합니다...^^)

그럴때마다, (특히, 저도 모르는 걸 물어보실땐,) 참 난감합니다...
아는척 할 수도 없고...모른다고 하면...귀찮아서 안도와 준다고 맘 상해 하시고...
저도 아는게 없는데...어쩌다 보니, 개발자로 입사해서, 고작 1년 컴터를 만졌을 뿐인데...쩝...
(게다가 전...컴퓨터를 전공한 것도 아니거든요...)

심지어, 개발을 그만둔지가 벌써 몇년전인데...아직도 저에게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근데... 문제는요... 요즘은 제가 회사 개발자들한테 똑같이 하고 있다는 거죠...쩝...ㅡㅡ;

편견 이야기 2.
첫 회사를 끝으로 개발일은 접었구요...그 후로 시작한 것이 영업입니다.
많은 분들이 영업이라고 하면,

뻥쟁이...허풍이 심한 사람...(심지어 사기꾼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잘 놀것 같다...술 잘 마실것 같다...
말이 많다...유머러스 하다...
등등...(더 많은 것 같은데..잘 안떠오르네요..ㅡㅡ;)

이처럼 얘기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뻥쟁이, 허풍쟁이...그런 사람 많지 않습니다... (진짜 그런분도 가끔 있습니다만...)
물론, 가끔은...
현재 안되는 걸 된다고 할때도 있습니다...(하지만, 개발자를 믿는거죠...^^)
조금 더 가격을 nego 해 줄 수 있는데...남는 거 없다고...nego 안해줄때도 있습니다...

하지만...기본적으로 영업은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신뢰의 바탕에는...영업대표의 정직함이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객이 영업대표를 믿지 못하면, 계약이 성사되기가 어렵겠죠...
저같은 경우는..가끔 너무 정직(?)해서 손해볼 때도 있답니다...(안되는걸 너무 솔직하게 안된다고 하는 등..ㅎㅎ)

술 잘 마신다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잘 마시기도 하고...기본적으로 술을 좋아하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닌 사람도 있습니다. 저처럼 말이죠...
저의 경우는..고객과 술은 거의 안마십니다. 점심 약속이 대부분이죠...
(그래서 예전에 계시던 사업부장님께 혼난적도 있습니다. 영업이 고객하고 술을 안마신다고..)
저도 가끔 고객과 술 마실땐 왠만큼 마셔서는 절대(?) 취하지 않습니다. 정신력으로 버티는 거죠..
고객보다 먼저 취하면 안되니까요...
그렇다고 술을 잘 마시거나, 쎈건 아니랍니다.
어제의 사업부 워크샵에서도 제일 먼저 나가떨어졌습니다..그것도 8시 정도에...ㅋㅋㅋ
몸이 약해졌나 봅니다...솔직히 처음입니다...^^

말이 많고...유머러스 하다고요? 아닙니다...
저에게는 영업하면서 제일 큰 약점이기도 하지요...
모임만 있으면,,,멀 그리 말 안한다고 머라하시는지...재밌는 얘기좀 해보라고 하시는지...힘듭니다..ㅡㅡ;

편견 이야기 3.
영업을 시작했던 두번째 회사에서 일입니다.
저는 산업공학을 전공했는데요...두번째 회사에서 전공과 관련된 쪽에서 영업을 했습니다.
CIM, MES, POP, SPC 등등... 제조업의 생산관리 등 생산자동화와 관련된 분야인데요...
처음 입사를 해서, 팀장님 및 차장님과 면담을 하면서, 저를 뽑은 이유를 말씀해 주시는데요...
허허~ 다른건 아무것도 안보고,,,그저 전공만 보셨답니다...
사업팀 내에 산공과 출신의 과장님이 한 분 계시는데.....
개념부터 해서...용어들이며...입사초기부터 이미 많은 걸 알고 있더라구요...
그래서..산공과 출신을 뽑으면..별로 안가르쳐줘도 되겠구나 했다는군요...쩝...ㅡㅡ;
진짜로 1년동안 사수도 없이 혼자 맨땅에 헤딩하고 다녔습니다...

편견 이야기 4.
성격과 관련된 편견인데요... 평소 절 잘(?) 안다고 하시는 분들이 하는 그럽니다...
'넌...딱 개발자스타일이야...넌...영업은 아니야~'
오랜만에 만난 어떤 분들은 제가 영업하고 있다고 얘기하면..'너가 영업을 해?' 하며 놀랩니다...
왜?? 저는 영업하면 안되나요??
도대체 멀 갖고 그러시는지...
제가 평소에 말이 별로 없어서요? 유머러스 하지 못해서요? 잘 놀지 못해서요?
이해할 수 가 없습니다...꼭 그런걸 잘해야만 영업을 잘 하나요??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는 거고, 그 스타일에서 장점을 찾아 그걸 이용하면 되는건데 말이죠..

쓰다보니...너무 길어졌습니다....ㅡㅡ; 이제 그만 마무리를 해야겠습니다.
제 생각에..편견은 사람의 눈을 가리는 색안경 같습니다.
색안경을 끼면..상대를 정확히 볼 수가 없는거죠...
색안경을 통해서 들어오는 왜곡된 사실만을 받아드릴 수 있습니다.
이제는 그만..그 색안경을 벗어 던져야 하겠습니다.
편견을 버리면 그 사람의 또 다른 모습을...그리고..진실을 볼 수 있습니다.


릴레이에 참여하게 해주신 캔디캣님과 티런님께 다시한 번 감사드리며,
이제 다음 주자에게 바톤을 넘기겠습니다. 누구에게 드려야할 지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제가 블로그 이웃이 별로 없는 터라... 대부분 이미 하셨더군요..ㅎㅎ)
다들 릴레이를 잘 이어주실거라 믿습니다.

1. NOFX 님 :
여행이야기를 통해 외국 풍경도 보여주시고,,생각에 잠기게 하는 글들을 써 주십니다.
몇일 전에도 릴레이와 상관없이 편견과 관련된 포스팅을 해주셨었죠...
2. 세미예 님 :
주로 환경, 허브, 대안언론에 대해 포스팅을 하시고, 시사 얘기도 많이 해주십니다.
3. 한 분은 개인사정으로 PASS! 다음기회에!

편견이 사라지는 그날까지...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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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많이 느끼는 생각이다.
특히나 오늘 아침 질병관리본부에서 집행한 신종플루에 대한 홍보비 관련 뉴스기사를 보며서 쓴웃음을 지으며, 더 그런 생각이 든다.

정부는...그리고, 이 대통령은 계속해서 말로는 국민과 소통을 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정부 정책에 대해 국민들의 비판적인 의견은 들으려고 하지 않는 것 같다..

4대강 살리기를 저렇게 무리하게 추진하는 모습도 그렇고... 
시청광장과 앞으로 개장될 광화문 광장의 집회관리규정을 강화하면서 사용을 어렵게 만든 것이나...

이런저런 모습들이 자꾸만 실망스럽기만 하다.

최근 정부와 MBC간의 힘겨루기가 눈에 띤다.
광우병과 관련해서 보도한 PD수첩과의 문제를 필두로 하여, 정부는 MBC를 계속 압박하며, 길들이기(?)를 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MBC가 정부에 대한 비판 여론을 여과없이 방송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한마디로, 자신들의 입맛에 맛는 방송을 하지 않는다는 것일 터이다.

이번에 정부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한 예방방법을 각종 언론사를 통해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그 홍보비의 대상에서 MBC는 제외가 됐다는 것이다.
KBS나 SBS에는 각각 1억8천만원의 비용을 쓰면서, MBC에는 단 한푼도 들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한겨레신문 6월25일자)

참으로 우스운 모습이다. 이런식으로 MBC를 팽시키겠다는 것인지...ㅎㅎ

머...일반  기업이 하는 광고라면, 마음에 안드는 방송사에 광고비 지출을 하지 않겠다는데,
무슨 할 말이 있겠는가? 
하지만, 신종플루 예방법에 대한 것은...단순 광고가 아니다.
바로 국민의 건강을...안위를 위한 것으로 정부가 대국민을 위해 하는 홍보 광고인 것이다.

그런데...
단지, MBC와의 감정싸움으로 인해 발생된 것으로 보이는 소인배같은 이런 행동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참 안따까울 뿐이다.
국민의 건강보다 MBC와의 대립이 더 중요하다는 것인지...
진정 국민을 생각하는 마음을 갖고는 있는 것인지...의문이다...

제발... 소통을 하겠다며, 대인배(?)처럼 말만 하지 말고....
정말로...진정으로 소통을 하기위한 노력을 해주었으면 하는 한사람의 국민으로서 갖는 작은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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