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삽질


주하의 동생 지환이가 태어났던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주하를 위해 오랜만에 어딘가 놀러 가야겠다는 생각만 굴뚝같았죠...
하지만, 아내가 만삭의 상태로 오늘, 내일 하던터라.. 결국 간단히 외식이나 하는 걸로 일정을 잡았더랍니다.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결국, 주하는 지난 크리스마스때 먹었던 먹물 파스타를 먹기위해 평촌에 있는 산타루치아라는 레스토랑으로 길을 잡았습니다.

(근데, 막상 가보니...크리스마스때는 특별메뉴로 코스에서 나왔던 것이고, 정식 메뉴에는 없다고 하더군요...쩝..)

크리스마스때 산타루치아에서 주하가 먹었던 먹물 파스타가 궁금하신 분들은...
http://juha-papa.tistory.com/191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근데, 주하가 산타루치아에서 머리가 짧았던 종업원 아저씨가 무서웠던지...
자리에 앉으면서부터 울먹이고, 숨더니만, 물을 마시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아저씨의 움직임을 살피고 있습니다. ㅎㅎ



그렇게 눈치보며, 피하던 주하가...아저씨가 친해지자며 갖다준 사탕을 받아들고선, 이내 평안을 찾네요...
사탕 하나가 얼어붙은 주하의 마음을 녹게하는 순간입니다...ㅎㅎ

그나저나, 먹물 파스타는 결국 먹지 못하고, 대충 다른 파스타를 먹었는데요...
이곳, 산타루치아는 맛은 있는데... 양이 너무 적어요~ 몇번 집어먹지도 않았는데, 2만원 가까이 하는 파스타가 금새 사라져 버렸네요...쩝..


어쨌거나, 식사를 마치고..소화도 시킬겸, 바람도 쐴겸...근처에 있는 평촌중앙공원으로 놀러 갔어요~
근데...화창한 어린이날을 즐기러 나온 사람들이 정말, 엄청나게 많더군요...
여기저기 텐트를 치고, 쉬고 있는 사람들... 분수며, 냇가에서 신나게 놀고 있는 아이들...
가까운 곳에 이런 큰 공원이 있는것도 참 좋은 듯 해요~



주하도 저 물속에 뛰어들어가 신나게 놀면 좋을텐데...계속 엄마, 아빠 옆에만 붙어 있네요...



그러던 주하가 꽃이 이뻤던지...혼자 앉아서 잘 놀아줍니다...^^
가끔 꽃을 꺽어(ㅡ.ㅡ)서 아빠에게 선물이라며 갖다주기도 하구요...이런 모습들이 너무나 이쁘네요...

(근데..그래도, 아빠는 주하가 좀 더 신나게 뛰어놀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네요...)



꽃과 노는 것도 이젠 지쳤는지...어느순간 주하는 매미가 되어버렸습니다...
아빠다리에 매미같이 꼭 붙어서 떨어질 생각을 안해요~
주하는 이렇게 아빠 다리를 붙들고 걷는게 재밌나 봅니다...ㅎㅎ

둘째가.. 다행히도 이렇게, 주하가 밥도 먹고, 나름 신나게 공원에서 나들이도 하고...
할 것 다하게 해주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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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늘은 주하가 "오즈의 마법사 보러가자~ 보러가자~" 하며...일주일 내내 기다리던...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를 보러 가는날이었습니다.
이벤트 선물로 빨간來福님이 보내주신 티켓 덕분에..오랫만에 대학로 나들이를 가는 엄마, 아빠도 설레이긴 마찬가지였지요...^^



그랬기에, 이 글은 원래....뮤지컬 오즈의 마법사에 대한 리뷰가 되었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못합니다...
오늘의 사연은 이러합니다....

주하를 데리고...안양에서 전철을 타고, 대학로까지 가기는 너무 멀었습니다.
하지만, 차로 이동할 경우...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거리이기에...그냥 차를 가져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2시 공연을 보기위해...12시 20분쯤 집에서 출발을 하였는데...차가 너무 밀리는 것이 아닙니까...
결국, 주차를 하고...공연장에 도착하니..2시 10분...

어둠을 헤치고...공연장 안으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런데...약 5분정도 지나니...주하가 훌쩍훌쩍.. 울기 시작합니다...
아마도, 어둡기도 하고, 불빛이 깜박깜박 하기도 하고... 그래서 무서웠나 봅니다...

그래도, 달래며 보고 있는데...
분장을 한 허수아비가 무대에서 내려와 객석 뒤쪽으로 뛰어옵니다...
순간, 주하는 놀래서 한 번 울음을 터뜨리네요....

잠시후, 양철나무꾼의 등장에 이어, 들고 있던 도끼로 땅을 내려 찍는 순간....
주하는 제대로 울음을 터뜨립니다...

그래서...일단, 주하를 데리고 공연장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리고는..대기실에서 잠시 안정을 되찾은 후, 주하에게 다시 보러 들어가자고 했더니...
주하는...."싫어! 무서워!! 집에 갈거야~!" 합니다...

어쩔 수 없이....입장한지 약 15분만에...결국, 관람을 포기하고 나와야만 했습니다...ㅡㅡ;
(일찍 도착하여, 환한 상태에서 자리에 앉아있다가 공연이 시작됐다면...괜찮았을까요??)

그래도, 다녀갔다는 건, 남겨야겠죠~!



공연장인 두레홀 3관 입구에서 인증샷을 찍어봅니다...
주하는 아직도 얼얼한 표정을 하고 있네요...ㅎㅎ

이것으로...뮤지컬 오즈의 마법사에 대한 후기는 끝! 입니다...
괜히...좋은 시간을 마련해 주신 빨간來福 님께 죄송하네요...ㅡㅡ;


여기부터는...새로운 이야기....

와이프가 오랜만에 대학로에 나왔으니,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밥을 먹고 싶다고 하였으나,
마땅한 곳이 없어서...결국, 포로이-포타이에서 상호가 바뀌었다고 하더군요-라고 하는 쌀국수집에서 식사를 하고, 주차비 걱정에 대학로 구경도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대신, 아직까지 한번도 청계천을 못가봤다는 와이프를 위해, 청계천 구경으로 일정을 변경하였습니다.



대학로에서 청계천으로 이동하는 동안, 차가 많이 밀리고, 주차할 곳을 찾느라, 조금 지쳐가지만,
그래도 청계천 앞에 서니...남은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하도 청계천에 오니, 어느새, 뮤지컬 기억을 싹~ 잊고...기분이 한결 좋아진 듯 합니다...

분수를 보자며, 자꾸 보챕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주하도 덩달아 신이 납니다...



거리의 악사도 눈에 띕니다...



다리위에서 구경하는 사람들도 있구요...

한참을 구경하니, 또...배가 고파옵니다...
그래서, 종각 뒤...먹자골목쪽으로 이동을 해 봅니다..



주하가 종로 먹자골목의 화려한 간판과 많은 사람들로 복잡한 거리가 신기했나 봅니다...
두리번 두리번...열심히 주위를 살피네요...

근데...막상 먹을 것을 찾아보니, 온통 술집 밖엔 눈에 안보입니다...
한참을 헤매다가 주하를 데리고 갈만한 집을 찾을 수가 없어,
결국엔 저녁에도 쌀국수를 먹으러 포베이라는 집으로 들어갔네요...

  


아직 음식이 나오지도 않았는데...주하는 물을 그릇에 따라놓고, 열심히...잘도 먹습니다....^^

근데, 점심에도 먹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포베이보다 낮에 먹은 포로이의 음식들이 더 맛있더군요...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날은  어느새 깜깜해졌네요...





밤이 되니, 빛으로 멋진 그림도 그려주고 있습니다...



오랫만에 만나는 종로의 야경도 피곤을 잊게 해줍니다...
왠지...분위기에 취해 보고 싶지만...그래도 시간이 늦어, 이만 집으로....

이렇게 오늘 하루도 좋은 추억으로 남기고...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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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현철 2009.08.30 09:22 신고

    주하, 뭐가 무서웠을까?
    대신 다른 것으로 즐겁게 놀았네!

    • 주하가 겁이 좀 많아요~ ^^ 어두운 것도 그렇고, 분장까지 한 낯선 사람, 조명 등 분위기 모든 것이 주하에겐 낯설고 무서웠나 봅니다...
      그래도, 그 이후에는 나름 잘 놀았네요~~

  • 아하ㅏㅎ.. 이런이런.. 오즈의 마법사 만화라도 조금 보고 갔으면 나았을려나요.

    • 일주일동안, 오즈의 마법사 동화책을 매일 읽어줬거든요...
      그래서, 주하가 계속 "오즈의 마법사 보러가자!" 하며 좋아라 했는데...조금 아쉽네요...ㅎㅎ..

  • 애고 이를 어째요. 안타깝네요. 안그래도 핑구야 날자님이 중간에 아이가 울어 나간 분이 주하아빠같다고 하셔서 걱정은 하고 있었는데.....

    • ㅎㅎ...조금 안따깝긴 하지만...그래도 빨간來福님이 주신 티켓 덕분에... 대학로 외출도 하고..나름 재밌는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 역시 아이들은 참 기분전환이 빨라요.. ㅎㅎ
    뮤지컬도 잘 보았으면 좋았을것을.. 안타깝군요.. ㅋ
    청계천 너무 좋은데요~

  • 맞았군요.. 아쉬움을 청계천에서 달래셨군요... 빨간내복님도 이해 하실꺼예요..
    아이가 스케쥴이 없었다면 저희도 청계천에 갔을텐데.. 지나가기만 했어요.ㅜㅜ
    반가웠어요..

    • 네...그래도 오랜만에 시내 나들이가 나름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인사라도 드렸으면 더 좋았을텐데..아쉽네요...^^

  • 아구구구.. 안타깝네요.
    주하양이 아직은 너무 어린 듯 해요. ^^
    그래도 청계천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셨다니 다행입니다.

  • ㅎㅎ 청계천에서는 주아가 아주 즐거워보이네요^^
    핑구야날자님의 블로그에서 오즈의 마법사 보다가 주하가 울어서 못보셨다는 글을 읽었어요 ㅎㅎ~

    • 네...핑구님이 먼저 소식을 전해 주셨더라구요...ㅎㅎ..
      그래도, 무서워 하던 기억은 어느새 다 사라지고 잘 놀다 왔네요...

  • 좋은시간 보내셨군요^^
    주아 콧바람쐐니 엄청 좋아했을것 같습니다

  • 엽기마눌 2009.09.19 13:10 신고

    아직 연극이나 공연을 보기엔 주아가 너무 어려보이네요... ㅎㅎ 최소한 6살은 넘어야 제대로 공연을 즐기지 않을까 싶어요... 참고로 공연보러가기 전에 집에서 관련 동영상(오즈의 마법사 만화라던지)이나 책을 미리 보고 가면 더 즐거워합니다.^^ 주아 이쁘네요.

    • 그러게요..아직은 좀 어린가봐요...좀 더 크면 데리고 가야할까봐요...
      이쁘게 봐주셔서...감사합니다...^^

  • 너무이뻐요! 2010.07.03 09:57 신고

    청계천 놀러갈려구 네이버에서 검색하다 들어왓는데요, 주하가 너무 이뻐서 댓글 남기고 갑니다 ㅎㅎㅎㅎㅎ
    애기가 벌서 사진을 아는 거 같아요 ! 너무 귀엽구 이쁘네요 ^^ 요즘 애기 사진들 보면 저도 결혼하고 싶어져요 ㅎㅎㅎㅎ


몇일 전, 주하이야기를 포스팅 하면서 테마동물원 ZooZoo에 대해 잠깐 소개해 드렸었는데요...
동물원 소개가 조금 미흡한 듯 하여, 오늘은 쥬쥬동물원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테마동물원 쥬쥬>는 고양시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동물들을 좀 더 가까이서 만져볼 수도 있고, 직접 먹이도 줄 수 있는 체험형 동물원으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공간입니다.
저도 말로만 듣고, 가봐야지 벼르다가 이제서야 다녀왔네요..

그렇다고, 아이들만의 장소는 아니구요...호수도 있고, 다양한 조각품들도 볼 수 있어서..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괜찮은 듯 합니다.

저는...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해서 갔는데요...
통일로IC 를 빠져나가서, IC에서부터 약 20분 정도를 더 가야 합니다.
가다보면 한적한 길이 나오는데요...처음엔...길을 잘못 찾아왔나 싶었지요...ㅎㅎ



동물원 근처에 가면..음식점도 몇군데가 보입니다. (저희도 근처에서 다슬기삼계탕을 먹었답니다...^^)

편도 1차선 도로를 쭉~ 따라 들어가다보면 동물원으로 들어가는 다리가 보입니다.


제가 갔던 날은 날씨가 좀 흐려서 그랬는지,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서 주차 하는데는 그다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주차장에서 조금 걸어가면 동물원 입구쪽으로 향한 진입로가 보입니다.


진입로 끝에는 동물원 안내도와 함께, 진행중인 동물공연 등의 안내판이 보이구요...


동물의 조각상도 보이는군요... 동물원 안으로 들어가보면, 저런 조각상이 여기저기 많이 보입니다.


매표소를 보니, 평소에도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겠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창구가 딱 2개만 보이는 것이 조촐합니다...정면에 보이는 동물원 입구도 작구요...


근데...가격을 보니, 흠....생각보다 좀 비싸네요... (가격표는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세요~)
24개월 미만은 의료보험증 소지자에 한해, 무료입장이라고 하는데요...적당한 융통성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동물쇼 공연시간을 알아두시면, 시간 활용에 도움이 됩니다.



동물원에 입장을 하면, 바로 오른쪽에 유모차를 빌려주는 곳과 동물 먹이를 파는 곳이 있습니다.
유모차는 대여료가 2,000원 인데요...솔직히 핸들링도 그렇고..유모차가 별로 안좋습니다..


집에 있는 유모차를 가져갈 걸...하고 후회를 많이 했네요...
자동차로 이동하시는 분들은...그냥 집에 있는 유모차를 가져가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동물먹이는 1,000원인데...당근하고, 바나나 몇 조각이 전부입니다.
역시..가능하시면 미리 준비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럼 이제부터 동물원 내부를 둘러보겠습니다.

먼저,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작은 배에 앉아 손으로 바퀴를 돌리는 것인데요...이름은 뭐였는지 기억이 잘 안나는군요...


우리 주하는 아직 혼자타기엔 무리였습니다...어른들이 타기에도 역시 무리일 듯 싶습니다.
타보고 싶었는데...어른은 아무도 타고 있는 사람이 없더군요...^^

일단, 중국 동물올림픽 공연시간이 다 되어서, 공연장으로 급히 발걸음을 재촉하였습니다..


공연장으로 가는 길에는 군것질을 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공연을 마치고 저희는 이곳에서 팥빙수를 사 먹었지요...가격은 3,500원 이었던 것 같네요...


아, 그리고 위의 휴식공간 사진 왼쪽으로 파충류 사파리가 있습니다.
파충류관에서는 뱀과 악어를 직접 손으로 만져볼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잽싸게 휙~ 하고 그냥 돌아만 보고 왔네요...
생각보다 동물원에 동물은 많지 않은데...이곳 파충류관 안에, 뱀은 정말 많네요...ㅋ~
파충류관을 나오니, 주하가 "엄마! 뱀 무서와?" 하는군요...ㅎㅎ

중국 동물올림픽 공연장 앞에는 원숭이들이 보이는데요...

근데..이 녀석들은 먹는 것에는 관심없고, 먹이를 주기 위해 사용하는 꼬치에만 관심이 있더군요...
힘도 장난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먹이를 주다가 꼬치를 빼앗기고 맙니다.

 중국 동물올림픽 공연장 내부입니다.



자리가 그리 번잡하지 않고, 어디에 앉거나 시야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철조망이 너무 촘촘해서 좀 거슬리네요...그래도 맹수도 나오니, 어쩔 수 없군요...

공연은... 곰과 원숭이, 사자가 차례로 나와 연기를 펼칩니다.

곰은 링에서 뱅그르르...돌기도 하구요...


줄넘기와 중심잡기 묘기도 보여줍니다.


이번에는 장애물 넘기도 선보이구요...자전거도 참 잘 타는군요...


그래도 역시 자전거는 원숭이가 한 수 위인듯 싶습니다. 정말 빠르고, 잘 타요...


원숭이는 외줄타기를 선보이는군요..

마지막으로 동물의 왕 사자가 공연을 합니다. 맹수의 품위가 말이 아니군요...ㅋ~



밧데리가 없어서, 공연 앞부분만 잠깐 찍었는데요..그래도 공연을 동영상으로 한 번 구경하시죠~


이번엔 초식동물 먹이체험장(?)으로 이동해 보겠습니다.

공작새가 먼저 저희를 맞아주는군요..


이곳은 주로 염소들이 보이더군요.. 물론, 염소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습니다.
근데...염소들이 당근을 생각보다 잘 받아먹더군요...그냥 나뭇잎을 줘도 잘 먹습니다


저 뒤쪽으로 뭔가가 더 있는 것 같은데..거기까진 안가봤어요...ㅡㅡ;


다시 동물원 중앙쪽으로 나오다보니, 스낵코너가 있는 곳에 산양 한마리가 서 있네요..
근데..우리 주하를 비롯하여.. 대체로 아이들이 무서운가 근처로 잘 안가더군요...

 
동물원 여기저기 군데군데 놓여있는 돌로 만든 조각상들...


공룡 모양의 조각상은 이미..아이들의 놀이터가 되었습니다.


중앙으로 나오니, 원숭이 공연이 벌써 막바지네요.. 제대로 보지 못해서 조금 아쉽습니다.
나오는 길에 팥빙수를 먹지 않았더라면, 공연을 전부 볼 수도 있었을 텐데요...


원숭이 공연장 옆으로, 당나귀가 보입니다.역시, 당근을 줬더니, 잘 받아 먹습니다..


당나귀 마차를 탈 수도 있는 듯 한데요...요금이..대인 4,000원 /  소인 3,000원 이군요...
저희는 그냥 패스~!


침팬지와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주하는 침팬지가 무서운가 봅니다.
주하와 침팬지 둘만 찍으려고 했는데..근처에 가지 않으려 해서 어쩔 수 없이 제가 함께 앉았네요..


동물원 내부에는 닥터피쉬 체험장도 있는데요...왠지 좀 허접하군요..


그 옆으로, 앵무새와 조류사육장이 보입니다.

조류 사육장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많은 새들이 날아다니네요...'사랑새'라고 부르더군요..



손에 모이를 쥐고 팔을 뻗고 있으면 새들이 와서 쪼아 먹습니다.


밖으로 나오니, 호수가 펼쳐져 있습니다.


호수 옆으로는 자그마한 조각공원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조각품들을 잠시 감상해 보시죠~ 정말 잘 만들었어요~


독수리가 정말 살아 움직여서, 비상할 듯 하지 않나요?



이번엔 캥거루를 보러 가보겠습니다.

캥거루 사육장 전경입니다.


캥거루가 띄엄띄엄 몇마리 보이네요...


자고 있는 녀석도 보이구요...


그래도...잠은 와도 배는 고픈가 봅니다...졸면서도 먹을 건 받아 먹는군요...^^


마지막으로 나오는 길에...물개쇼가 한창 진행중이군요...


물개가 피아노도 치는군요...멋진 연주를 위해 자리를 잡았습니다.


조련사의 손에 따라, 멋지게 '학교종이 땡땡땡'을 연주해 줍니다.


비록 지원자 몇 명에 한해서지만, 물개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시간도 할애가 됩니다.


이렇게 돌아보는데...약 3시간 정도가 걸리더군요...

다 보고 나니, 아빠 마음엔 조금 아쉬움이 남네요...
동물을 좋아하는 우리 주하에게는... 동물을 직접 만져보고, 먹이도 주는 체험도 좋지만,
그래도, 더 많은 동물들을 보여주고 싶은데...이곳은 동물이 그리 많지가 않더군요...
종류도 그렇고, 동물 수도 그렇고...
다녀와서 계속 동물원 갖다 왔다고 자랑하듯 얘기하는데...
"코끼리도 못보고...기린도 못보고...해떠..." 하는데.. 괜히 미안하네요...ㅎㅎ

미리 공연 시간표 등을 알고 가시면 돌아보시는데 도움이 되실겁니다.
간단히, 위치와 시간은 아래 이미지를 참조하시구요..
좀 더 자세한 사항은 테마동물원 쥬쥬의 홈페이지(http://www.themezoozoo.or.kr)를 참조하세요...
(참고로, 홈페이지 내의 동물원 안내지도는 조금 오래된 듯 해요...지금의 모습과 조금 다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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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 | 테마동물원 쥬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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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1

  • 언제 이렇게 사진을 많이 찍으셨는지...
    아직 주하보니 우리 지우(7살)보다는 어린 듯 한데
    이처럼 왕성하게 카메라 들이대던 제 지난 시절이 생각나네요.
    앞으로도 지치지 말고 열심히 촬영, 포스팅 하시길...
    부지런히 다니시는데 자극받아 저도 애 데리고 어디든 좀 가야겠네요.

    • ㅎㅎ..여름이 되니까 좀 지치네요...ㅋㅋ..
      사진도 넘 많아서 워터마킹 넣는것도 귀찮아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고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주하도 안녕 ㅎㅎㅎㅎㅎ
    언제나 좋은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 우와~! 동물원 @.@
    언제 갔는지 이제 기억도 안나네요 ㅜ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셨네요~! ㅎㅎ
    사진으로나마 생생하게 체험하고 갑니다~! ㅎ

    • 언제 바람쐬러 함 다녀오세요~
      제 개인적으로는 서울대공원 동물원이 더 좋아요~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어린이 대공원 동물들은 힘이 없던데.. 이곳의 동물들은 힘이 넘쳐나는것 같네요 ^^ 사진을 잘찍으셔서 그런가??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겠어요~~

    • ㅎㅎ..먹이 주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봐요~
      쳐져 있을새가 없어요~ ㅋㅋ..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헉.. 저희 회사 옆이군요!!

    개인적으론 살짝 비추입니다.
    비싸기만 하고 볼건 별로 없다는 이야기가
    일산 사는 분들은 대부분 알고 있는...
    게다가 냄새도 좀 난다고 했다는 ㅡ.ㅡ;;

    거기서 나오셔서 통일로를 좀 더 타고가시다 보면
    공릉쪽에 '하니랜드'가 있습니다.
    바이킹 나사가 언제 빠질지 몰라 불안하긴 하지만,
    사람이 없어서 마음껏 탈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인.. ㅋ

    오리배도 있구요!
    옆에 저수지에는 새우망으로 새우도 많이 잡을 수 있습니다 ^^

    • 솔직히 동감합니다...아빠로서, 좀 아쉽긴 하더군요...
      가격대비로는 특히...ㅋ~
      주하가 좀 크면..담엔 하니랜드 함 가봐야겠네요~~ ^^
      근데...새우를 저수지에서도 잡을 수 있나요?? 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오호홋 완전 멋진 포스트.. 김군의 궁금증이 화~악 풀리는군요.
    생각보다 시설이 괜찮네요.^^

    • 시설이 나쁘진 않은데...솔직히...머 시설이라고 할 것도 별로 없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공간이 크진 않아요...동물도 많이 없고...ㅎㅎ

  • 가까운곳인데 한번도 못가봤습니다.ㅎㅎ
    동물농장에서 자주 봤지만..애기가 없으니...
    동기부여가 안되더군요^^
    구석구석 덕분에 잘보았습니다

    • 동물원은 꼭 아이가 있어야 갈 수 있는 곳은 아닌듯 하니, 기회되면 한 번 가보세요~
      근데...연애중인 상태가 아니라면...솔직히 쥬쥬는 비추...조각공원 보자고 부부가 가기엔 입장료가 너무 비싸요~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캥거루 자는 모습 처음보네 .. 가까운 곳에 있는데... 지난번 누구Blog에서 본듯... 많은 분들이 가나봐요

  • 오 정말 좋네요^^
    염소가 당근도 먹는지 처음 알았어요 ㅎㅎ~

  • TV에 나오는 것을 보면서 한 번 가보고 싶었었는데...
    주하아빠님의 멋진 포스팅을 보니... 더더욱 가보고 싶어집니다... +_+

    • 아~ TV에 나온 적이 있었군요...
      근데..저때문에...낚이시는 건가요? ㅎㅎ (아래 댓글도 참고하심이...^^)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주하는..지난 주말 마트 쇼핑에 이어 일요일엔 가까운 유원지에 다녀왔답니다..

이번주는 아빠가 조금 피곤하여 집에서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으나,,,
주하가 집에서 너무 심심해 하는 듯 하여...
어쩔 수 없이, 집에서 가까운 안양유원지로 나들이를 갔습니다.
(유원지 내에는 '안양예술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볼거리도 있고...가볼만 합니다...) 

날씨가 정말 너~무 덥더군요... 
더운 날씨 때문인지 계곡에서 물놀이 하는 아이들도, 어른들도... 꽤 많네요...



오늘도 밖에 나갔으니, 역시나 외식입니다...^^
유원지 내에는 많은 음식점들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저희 부부가 좋아해서 즐겨찾는 음식점이 있거든요...ㅎㅎ


바로 '솔밭사이로'라고 하는 장작구이 삽겹살집입니다.
식당 외형도, 입구도...괜히 정이 가는 분위기입니다..


식당 입구에 놓은 화단을 보며, 와이프는 집에다가 저렇게 작은 화단 하나 꾸미고 싶다며...
마냥 부러워합니다...꼭..마당이 있는 집에서 살고 싶다나요...^^

이 음식점에는.. 백숙, 오리, 파전, 도토리묵 등등...많은 종류의 음식이 있는데요...
그래도..저희는 역쉬~ 장작구이 삽결살이 최고랍니다...^^


근데...주하 이녀석이 오늘은 도통 먹을 생각을 안하네요...
처음에 몇점 받아먹는 듯 싶더니만...자꾸만 밖에 나가자고만 합니다...
도무지 자리에 앉아있으려 하질 않아요~

오늘은..주하때문에...엄마, 아빠는 삼겹살을 입으로 먹었는지, 코로 먹었는지도 모르게...
정신없이 먹어야 했습니다...ㅜㅜ

주하를 데리고, 잠깐 식당 밖으로 나갔더니,
바로 길가의 난간으로 달려가 어딘가를 부러운 눈초리로 바라보더군요...


어딜보나...하고, 주하의 시선을 따라가 보았더니, 쩝....


아무래도...물놀이하는 아이들이 부러웠나 봅니다.... 그래서 밥도 안먹은 건지...ㅡㅡ;

곧바로, 아빠를 바라보더니... "아빠! 물놀이 하고싶어!" 합니다...

처음엔..잠깐...발이라도 담그게 해줄까 하다가,
최근 주하가 콧물도 훌쩍이고, 따로 챙겨간 옷도 없는데....혹시나 옷이라도 젖으면, 감기가 심하게 들까봐 ..
엄마와 아빠는 "주하가 놀기는 물도 깊고, 바닥도 평평하지 못해서 잘 서있지도 못할거야!" 하며,
스스로 핑계를 만들어, 그냥 밖에서 잠시 앉아 쉬다가...집에 돌아왔답니다.

근데...이렇게 포스팅을 하면서, 주하 사진을 보고 있노라니..
아쉬운듯이 바라만 보는 주하의 표정이 마음에 걸리는 것이..
아빠는 자꾸만 주하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안고서라도 잠깐 물에 발을 담그게 해줄걸 그랬나 봅니다....

"주하야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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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1동 | 안양예술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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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이들은 밖에서 뛰어놀아야 신나는가 보다...
우리 주하도 집에 있는 것보다 밖에 나가는 걸 더 좋아한다. 주말에 집에서 좀 쉴라하면, 자기 옷이며, 신이며 다 가져와서 밖에 나가자고 난리다...

4월의 어느 주말....전 주의 어린이대공원 나들이가 아쉬어서 집 근처의 서울대공원이라도 가볼까하고 채비를 하였다.


근데, 이녀석이 놀러가는 걸 알아서인지, 그저 밖에 나가는 것이 좋아서인지...
단지 집 앞에 나갔을 뿐인데 아주 신이나서 웃음이 함박꽃이다...




웃는 얼굴이 너무 이쁜 우리 주하...
본인의 뜻과 상관없이 아빠의 게으름으로 인해 주말에 밖에도 잘 못나가고 맨날 집에서만 방콕했던 불쌍한 우리 주하...
이제라도 좀 더 부지런을 떨어서 주하의 좋아하는 얼굴을 자주 봐야겠다...

근데 무얼 본걸까? 놀라는 표정도 너무 이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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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토) 본가에 갔다가 큰누나네랑 같이 어린이대공원을 나들이를 갔다.
그동안 이런저런 일들로 통~ 밖에 놀러나가질 못했던 터라 그런지, 주하도 오랜만의 바깥 나들이에 신이 난듯하다.

근데...공원까지 가는 길이 너무 피곤했다. 장한평역 근처부터 차가 밀리더니, 차가 도대체 나갈줄을 모른다.
차에서 잘 다가 깬 주하도 이제 지쳤는지 슬슬 짜증을 내며 울기 시작한다.
결국 거기서부터 공원 주차하는데까지 1시간 30분이나 걸려버렸다. 게다가 주차하느라 서 있는 차가 너무 많아서 돌고 돌아서, 대공원 옆 어린이회관에 겨우 주차를 하고서야 다시 웃음꽃을 피우기 시작한 주하...

활짝 핀 벚꽃과 개나리를 비롯해, 울긋불긋 꽃들이 너무 이쁘다.





그런데 시간은 어느덧 5시 30분이 넘어가고 있고, 배도 고프다..
근처에 자리를 잡고, 치킨을 사다가 간단히 요기하고, 잠시 쉬다보니, 날이 어느새 어둑어둑...바람도 차다...
그래도, 주하는 밖에 나오니 그저 좋은가 보다. 앞으로 좀더 부지런을 떨어서, 자주 놀러 나와야겠다.

요기가 끝나고, 잠시 동물들을 구경하고, 놀이터에서 흙장난 좀 하고...나니, 벌써 9시...
오랜만에 나와서 고생하고 왔는데, 제대로 꽃구경도 못하고 가야하다니, 슬프다....

그래도 저녁은 먹어야겠기에, 회관 길건너 있는 함흥냉면 전문점에 가서, 불고기를 시켰는데....
별로 맛도 없고, 종업원도 불친절하고...안좋다...
회관에서 차를 빼는데, 허걱 주차비가 무려 12,000원.....
어린이대공원 입장료는 무료여서 좋기는 한데...오래있다보니, 주차비가 너무 비싸다...쩝...

그래도...주하는 그저 신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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