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삽질

<출처 : 조인스닷컴. 김진희기자>

'집 나가면 개 고생한다'는 내용의 TV 티저광고로 화제를 모았던 'QOOK(쿡)'이 베일을 벗었다.

KT는 7일 기존 메가패스·메가TV·집전화·인터넷 전화 등 홈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브랜드 'QOOK'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QOOK'은 풍부한 콘텐트를 원하는 대로 조절하고 요리하다는 뜻의 영어 단어 'COOK'과 같은 의미를 담고 있다. 통화버튼을 '쿡~' 누르는 모습을 표현했으며 한번의 클릭으로 집안에서 쉽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편리함과 즐거움을 한 음절의 글자에 담았다는 설명이다. (기사 원문보기)


처음 QOOK 광고를 접했을 땐, 왠지 거부감이 생기면서 '저게 도대체 무슨 광고일까?' 궁금증을 자아냈다.
물론 나만 그런 생각을 하진 않았으리라 생각한다. 어쨌거나 궁금증을 갖게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면, 그 내용이 어떠하건 티저광고로써의 효과를 본 것이라 생각된다.
(나의 경우엔, 이 광고가 제일기획에서 만들었다는 것을 알았기에 더 관심이 갖다.)

근데, 막상 이 광고가 KT의 새로운 브랜드(아마도, KT와 KTF가 합병하면서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한 것일텐데...)라는 것을 알고 나서는 실망감이 더 크다.

처음에 가졌던 약간의 거부감이 그냥 짜증으로 몰려온다. 이건 물론 그냥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다.
사실 나는 광고(기법)에 대해 잘 모르지만, 최소한.. 광고는 짧은 시간동안 소비자에게 최대의 감동을 줌으로써 광고 효과를 내야 하는 것일 것이다.
소비자에게 무언가 좋은 이미지, 또는 좋은 제품, 갖고싶은, 쓰고싶은 마음을 갖게 해야 할 것이다.

근데, QOOK 광고는 아무리 티저광고였다고 하지만, 도대체 무얼 얘기하는지 통신서비스와 무슨 관계가 있는지 아리송하기만 하다.
물론, 굳이 따진다면 관계성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밖에 나가면 힘드니, 집에서만 전화하고, 인터넷하고, TV나 영화를 보라는...

'SHOW' 광고로 히트를 쳤던 KTF 였기에, 이번 광고는 왠지 더 아쉬움이 남는다.
이런 광고가 브랜드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소비자의 생각이 어떨지) 궁금하기만 하다.

여기서 잠시, QOOK 의 TV 광고를 감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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