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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딸2

생후39일때, 아빠! 메롱~~ 주하는 안잘거라구요~!! 생후39일째를 맞던 주말... 주말이라고...주하맘 대신에 주하를 돌보고있던 아빠는...좀 쉬고싶은 마음에... 주하가 빨리 낮잠을 자면 좋겠다....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는...주하를 재우기 위해 아빠는 주하옆에서 자는척을 합니다... '빨리 좀 자라...주하야~~' ㅡㅡ; 하지만, 주하는 자기는 커녕, 엄마가 들고 있는 카메라가 신기한 듯 말똥말똥 쳐다보고 있군요... (전...이때...주하가 눈을 감고 있는줄 알았답니다...ㅋㅋ...) 심지어, 무언가 재미를 느낀것인지...얼굴에 미소까지 띄우며,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급기야....결국에는 아빠에게 "메롱~~!!" 까지 하는군요... "아빠가 자는척하는거 다 알아요~ 난 하나도 안졸려! 안잘거라구요~~!! *^^*" 아빠는 주하를 재우는데.. 2009. 10. 9.
대(代)를 이은 철봉 매달리기의 달인 지난 주말에는 어디 멀리 안가고 그냥 집에서 쉬었는데요... 주하가 심심한지...자꾸 밖에 나가자고 해서 잠깐 안양천에서 산책이나 할까하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근데...밖에 나가니, 주하가 자꾸만 놀이터를 가자고 하네요... 놀이터에 가니, 왠일인지...평소와 달리 아이들이 꽤 있더군요... 그 중, 한 아이가 철봉에서 매달리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주하가.... 자기도 해보겠다며...엄마 손을 끌고 가서는 올려달랍니다... 조금 걱정이 되긴 했지만, 그래도 올려줬더니...생각보다 철봉에 꽤 잘 매달려 있더군요.. 그냥 매달려 있는 정도가 아니라, 꽤나 재미있기도 한 모양입니다.. 얼굴 표정이 밝습니다.. 생각보다 꽤 오랫동안 잘 매달려 있었는데요...그래도 이제는 조금 지친 모습이네요.. 2009.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