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병 분수로 물놀이 업그레이드
주하는 지난 주 금요일 아빠의 하루 휴가를 이용해, 주말동안 오랜만에 전라도 장흥으로 외할머니댁에 놀러갔다 왔답니다... 주하는 평소, 집안에 있는 것보다 밖에 나가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하는데요... 그런 주하에게는...외할머니댁이 낙원같은 곳이기도 합니다. 아파트에 살면서 집에 있다보면... 비록 바로 앞 놀이터일지라도 밖에 나갈려면... 아빠는...번거롭기도 하고, 귀찮기도 해서 잘 안나가려고 하고, 그러면.. 주하는 조르고, 울고...ㅎㅎ 그런데, 외할머니댁은 마당이 있어서...마루에서 신만 신으면 바로 밖이다 보니, 주하는 마냥 신나합니다. 역시나, 주하는 밖에 나가니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대문밖까지 잠시 나갔다가 들어왔더니, 갑자기 마당에 주저 앉아 울기 시작합니다... 왜 그런가 했더..
2009.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