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1 봄나들이_어린이대공원 지난 11일(토) 본가에 갔다가 큰누나네랑 같이 어린이대공원을 나들이를 갔다. 그동안 이런저런 일들로 통~ 밖에 놀러나가질 못했던 터라 그런지, 주하도 오랜만의 바깥 나들이에 신이 난듯하다. 근데...공원까지 가는 길이 너무 피곤했다. 장한평역 근처부터 차가 밀리더니, 차가 도대체 나갈줄을 모른다. 차에서 잘 다가 깬 주하도 이제 지쳤는지 슬슬 짜증을 내며 울기 시작한다. 결국 거기서부터 공원 주차하는데까지 1시간 30분이나 걸려버렸다. 게다가 주차하느라 서 있는 차가 너무 많아서 돌고 돌아서, 대공원 옆 어린이회관에 겨우 주차를 하고서야 다시 웃음꽃을 피우기 시작한 주하... 활짝 핀 벚꽃과 개나리를 비롯해, 울긋불긋 꽃들이 너무 이쁘다. 그런데 시간은 어느덧 5시 30분이 넘어가고 있고, 배도 고프다.. 2009. 4.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