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삽질


어제, 그제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지...날이 좀 덥더군요...
그래도, 어느새 추석 명절이 바로 눈앞에 다가온 지금...가을을 부정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주말에 집 앞에 산책을 나가보니,
높고 파란 하늘에 청명한 날씨를 지닌 채, 온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가을이란 넘은...
어느새 저희 집앞 안양천에도 깊숙히 그 발을 드리우고 있었습니다.



안양천에는 백로(?) 한마리가 유유자적 여유를 즐기고 있군요....
(줌을 최대로 했는데도, 크게 담지 못했네요...ㅋ~)

가끔 청둥(?)오리들도 보이는데, 이날은 눈에 띄질 않습니다...



억새도 가을 바람에 그 물결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이름을 알지 못하지만, 특이하게 생긴 꽃이 예쁘게 피어있군요....



혹시, 이 꽃의 이름을 아시는분 계시나요?



강아지풀을 닮았는데, 강아지풀은 아닌 것 같고...
솔직히 이것도 정확한 이름을 잘 모르겠네요...^^



이렇게 군락을 지어 자라 있으니, 그 모습도 참 멋지네요~





안양천에서도 가을의 전령사라 불리는 코스모스를 어김없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주하는 코스모스 향기에 심취해 있군요...^^



코스모스와 참 잘 어울리는 주하입니다...^^



아빠도 꽃 향기를 맡아보라며, 내밀고 있는 주하...



코스모스보다 더 이쁜 저희 딸이랍니다...^^

















집으로 돌아오다보니, 또 다른 들꽃들도 눈에 띕니다..





주하는 아빠의 무등을 타고 마냥 즐거워 합니다...

언제 가을이 또 저만치 물러가고 겨울이 올지 모르니... 그 전에 좀 더 가을을 즐기고 싶네요...


모두들 풍요로운 한가위 맞으시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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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집앞 안양천 산책을 나섰습니다.
최근에는 주말에도 주하와 함께 어딘가 멀리(?) 맘잡고 놀러 나가질 못하고,
계속 집에서 방콕하며, 집앞 놀이터나, 안양천 산책하는게 전부네요...

근데...주하가 "물고기 보러가자!" 하는군요....

저는 '무슨 물고기?' 하는 표정으로 주하 엄마를 쳐다봤더니....
저쪽 다리 밑에 가면 큰 물고기들이 엄청 많다는 것입니다...

평소, 주중에 주하와 안양천 산책을 자주하는데,
특이하게...저쪽편에 있는 다리 밑에만 엄청 큰 물고기들이 굉장히 많다고 하더군요... 

그래서...물고기를 보러, 다리 향했습니다....

다리에 도착하여, 다리 밑의 안양천을 바라보았더니....오~~~ 장난 아니네요~~





정말 물고기들이 엄청 많습니다...
큰 물고기들부터...새끼로 보이는 작은 물고기까지...그 양이 상당하군요...



조금 있으니...점점 더 많은 물고기들이 모여듭니다...
물고기의 크기도 장난 아닙니다...카메라가 줌이 부족하여, 크기를 그대로 보여드리지 못하는 것이 아쉽네요..



제가...진짜 많다며....놀라고 있으니...
이 정도는 평소에 비하면...얼마 없는거라며 아내가 한마디 더 거듭니다...
지난번에 봤을 때는...이거에...한~ 세배정도는 더 됐었다는군요...



근데... 전에 봤을 때보다...새끼들도 좀 더 많이 큰 것 같다고 하네요...





근데...이 물고기들은 이름이 뭘까요? 잉어같기도 하고...잘 모르겠네요...
어떻게 이곳에 이리도 많은 물고기들이 있는 것인지...궁금하기도 하고...





그냥...뜰채로 한번 스~윽 하고, 휘젓기만 해도, 물고기들이 잔뜩 잡힐 것만 같습니다.



주하가 먹던 뻥튀기를 몇 개 던져주었더니...다들 먹이를 먹기위해 난리가 났습니다...



이 정도만 해도 정말 많은 양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것의 세배정도는 더 된다고 하니...놀라울 뿐입니다...
다음에 다시 가서...그 양을 꼭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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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더우시죠??

어제는 정말 많이 덥더라구요....
나름...저는 더위도 많이 안타고...저희 집도 시원한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어제는 정말...ㅜㅜ

올해는 많이 덥지 않아서 더 덥게 느껴지는 걸까요?

어쨌거나...오늘도 많이 덥다는군요...폭염주의보라나요...
전...이제 외근을 나갈건데... 왠지 오늘은...더위가 무서워 나가기가 싫어지네요...ㅎㅎ...

무더운 여름...눈(目)이라도 시원하시라고...
지난 겨울..눈(雪) 내린 거리 풍경을 찍었던 설경 사진을 몇 장 올려봅니다...^^

모두들...더위 먹지 마시고.. 건강들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안양 평촌에 있는 학운공원의 모습입니다...



안양천과 이어지는 학의천인데요...눈에 덥혀 길이 잘 안보이는군요~~


여기는 저희 집에서 바라본 안양천과...관악산의 자락인 비봉산의 모습입니다..



눈이 좀 시원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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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달안동 | 학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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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부터 장마로 인해 내린 비로 지역 곳곳마다 난리인가 봅니다...
비가 정말 많이 내리긴 했나봅니다...

저는 오늘 아침에 8시쯤 일어났는데요.. 일어나 보니, 밖에 비가 내리고 있더군요....

비가 얼마나 오나 싶어서...밖을 내다보는 순간...깜짝 놀랐습니다....


밤새 비가 엄청 왔나본데...세상 모르고 잠만 잤군요...쩝...
안양천이 원래...예전에는 상습 침수지역이었다고 들은 적이 있긴 합니다만...(옛날 얘기라죠~ ^^)
지금 사는집에 이사온 지...이제 3년정도 되가는데...안양천이 저렇게 물이 불어난 건 처음 보네요...
(다른 지역에 비하면 비할바가 아닐지도 모르지만요...)

그냥 저 사진만 봐서는 잘 모르시겠죠??

안양천은 저희 집 바로 앞을 흐르고 있는데요...평소에...주하와 산책을 하는 곳이죠...

[11개월 때의 주하모습]



천(川)이 그리 크지 않아, 조금은 아쉬운 곳인데요...
그래도 나름..산책로도 있고, 봄에는 개나리도 만발하고..운동할 수 있는 농구장도 구비되어 있답니다. 


낮은 돌다리로도 충분히 건널 수 있는 낮은 깊이의 물이죠...


이곳이 평소에 비가 조금 많이 왔다 싶으면...
바로 위 사진에서 보이는 돌다리 끝부분의 계단이.. 약 절반 정도 잠기는 것이 고작이랍니다...
딱! 한번...계단을 물로 거의 다 채운적이 있긴 하네요...

그런 안양천이 산책로는 물론이고, 거의 농구 골대 높이까지 물이 차 올랐네요...






아침 내내 비가 쏟아져서...위 사진보다 물이 조금 더 차 올랐었는데요....
점심을 지나면서...비가 조금 잦아지더니...안양천도 안정새를 찾아가더군요...

오후 3시경에 밖을 내다보니...이제 물이 많이 빠졌네요...




이제는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모습도 보이는군요...




지금은 별 탈없이 물이 빠졌지만, 아침에는 깜짝 놀라 혹시나 범람하는 건 아닌지.. 괜한 걱정을 했답니다...^^

아무쪼록...폭우로 인한...피해가 다들 없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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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 | 안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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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희 동네는 비 피해가 없어서 몰랐는데
    9시뉴스를 보니 난리도 아니더라고요~!
    아무쪼록 더이상 큰 피해없이 마무리되었으면 좋겠어요~! ㅜㅜ

    • 피해가 없으시다니 다행이네요..^^
      오늘 저녁에도 비가 많이 온다는데...모두들 비 피해가 없어야 할텐데..걱정이네요..

  • 비피해가 없어야 할텐데....
    이제 가뭄보다는 장마가 걱정이네요...
    평안한 한 주 보내세요~~

    • 그러게요...갑자기 쏟아지는 비가 순식간에 걱정을 바꿔놓네요...
      비 조심하시고...행복한 한 주 보내세요~

  • 어제 비오는 걸 보니 무섭기는 하더라구요..

    • 쩝...저는 일찍부터 자느라 비오는 걸 못봤는데..정말 많이 왔나봐요~
      오늘 저녁에도 비 많이 온다니까..퇴근길 비 조심하시고..
      이번 한 주도 즐겁게 보내세요~

  • 우리나라가..아열대성 기후로 변해간다는 말이 맞는것같네요..
    장마철구분도 없고..열대성 폭우가 기습적으로 쏟아지고...그러네요..
    예전에도 강이 범람한다는 말이 간혹 들리긴 했었지만..
    요즘같은 형태는 아녔던것 같습니다..
    수재민들이 발생안되길 바랄뿐이에여~~

    • 네...이제는 장마 예보도 안한다더군여...
      아무쪼록 비 피해가 최소화되어야 할텐데..걱정입니다...
      비 조심 하시고,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 안양천 좋져~
    저도 가끔 자전거 타고 다녀오곤 하는데 ,
    전에 살때는 한강이 가까워서 바람쐬러 자주 갔었는데, 이쪽으로 이사오고 나선 안양천이 저의 그런 부분을 해소해 주고 있습니다.^^

    • 흠...김군님도 안양천 선상에 계시는가 보군요...
      집 근처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게 참 좋은 거 같아요~
      행복한 한 주 보내세요~

  • Derick 2009.07.13 11:12

    와우.. 나도 우리집 앞에 한강가서 사진 찍어서 올껄...ㅋㅋㅋ

    • ㅎㅎ...비땜시...탄천이 난리도 아니었나 보더군요...
      사진들 보니...우리 회사 뒷편도 보이던데...
      이번주도 화이팅입니다~ ^^

  • 옛 생각에 젖어...
    20여년전 안양 살때가 ㅎㅎㅎ
    그 안양천이군요.

    비에 피해는 없으시지요?
    좋은 하루 되세요.

  • 아이구 물이 많이 차올랐네요
    피해는 없을지 걱정되네요

    • 네...처음으로 저렇게 차오른걸 보았네요...그래도 피해는 없답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 와아~
    물이 엄청불어났네요~!!

    • 네...비가 엄청오긴 했나봐요~ 혹시나 비가 더오면 어쩌나 싶었는데...괜찮더라구요~ ^^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 InYong 2009.07.15 01:02

    후훗... 저는 안양천 앞에 대우아파트에서만 15년을 살았죠.... 옛날에는 종종 넘쳤었답니다. 거의 2,3년에 한번 꼴로 넘쳤었죠. 그러다가 최근 잠잠 했었는데 올해에 와서 또 넘쳤네요. 오늘(14일... 12시 지났으니 어제인가?)도 넘쳤었는데, 15년 살면서 한해에 두번 넘친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 올해는 유난히 집중성 호우가 많네요. 그래도 워낙 안양천이 낮은 지역에 위치하다보니...(솔직히 안양천이 불어나서 아파트를 잠기게 하기에는 무리가있죠... 물리적으로 불가능 할듯 ㅡ..ㅡ) 비에의한 패해는 없지요. 뭐 굳이 있다면 주차공간이 줄어든다는 것 정도? 마지막으로, 아기의 얼굴로 교묘하게 필자의 얼굴을 가리는 센스는 좀 쩌시네요.ㅎㅎㅎ

    • ㅎㅎ...바로 근처에 사시는 이웃분이시군요~ ^^
      어제도 물이 넘쳤던데...오늘 아침에 보니까...많이 빠졌더군요...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분당 탄천도 비슷한 모습을 했었습니다. 오늘은 비가 안오니 이제 물이 쫙쫙 빠지길 기대해야죠.
    비가 필요하긴 하지만 이번엔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이 왔어요. 비 피해가 없어야겠습니다.

    • 네...비가 너무 많이 오긴 했어요...
      어제, 오늘 날이 좋아서 괜찮겠지요...
      근데...부산지역은 오늘도 비가 엄청 온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