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32 바닷물에 잠기는 사람들 -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의 이색 풍경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은 넓은 백사장과 완만한 수심으로 많은 피서객들이 찾는 곳이죠... 그리고, 밀물과 썰물의 차가 커서, 썰물때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까지 바닷길이 열리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썰물에 많은 사람들이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까지 들어갔다가...점점 밀물이 들어오면서 밖으로 나오는 모습입니다. 저희도 조금만 늦었으면, 바닷물에 젖을뻔 했네요...^^ 이제 물이 제법 찾는데, 아직도 나오지 못한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다 나오기 전에, 물이 가득 차면 어떻하죠???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쌩~ 초보의 사진 자랑...]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2009. 9. 7. 한강이 전혀 부럽지 않은 장흥 탐진강 둔치 서울에 한강이 있다면, 전라도 장흥에는 탐진강이 있습니다. 탐진강은 전남 3대강 중의 하나로... 길이 55.07Km, 유역면적 508.53㎢ 에 달하며,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세류리에서 발원하여, 장흥군과 강진군을 흘러 남해로 흘러가는 강입니다. 서울의 한강에는 모두들 잘 아시다시피 각 지구별로 시민공원이 정말 잘 꾸며져 있는데요... 탐진강 둔치에도 한강 못지않게 공원이 정말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탐진강 둔치를 볼때마다, 저희집 앞 안양천도 저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 하곤 하죠...ㅎㅎ.. 탐진강에서는 작년부터 매해 7월에 장흥 물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공원이 점점 더 좋아지는 느낌입니다.. 보성 녹차밭 구경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다가, 잠시 탐진강 둔치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2009. 9. 7. 보성 대원사에서 만난 하늘에 핀 수련 이 포스트는 보성 대원사 시리즈의 마지막으로, 대원사에서 만난 수련만을 따로 모았습니다. 대원사 관련 다른 포스트 더보기 2009/09/02 - [생활의 활력소] - 낙태아를 위해 기도하는 곳, 보성 대원사에 직접 가보니.. 2009/09/01 - [주하이야기] - 주하..수련을 만나러 가다 - 전라도 보성 대원사 대원사(大原寺)는 전라남도 보성군 문덕면 죽산리 천봉산(天鳳山)에 위치한 사찰입니다.. 대원사에 도착하면 먼저 애련정(愛蓮亭)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애련정 앞에는 연못이 있으며, 그 연못에는 수련이 여기저기 피어 있습니다. 수북한 잎들 사이로 곱게 피어오른 수련이 살며시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수련 하나는 부끄러운지...밖으로 얼굴을 내밀지 못하고 있군요... 대련사로 극락전 앞마당에.. 2009. 9. 3. 낙태아를 위해 기도하는 곳, 보성 대원사에 직접 가보니.. 대원사(大原寺)는 전라남도 보성군 문덕면 죽산리 천봉산(天鳳山)에 위치한 사찰입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인 송광사의 말사로써, 503년(백제 무령왕 3년)에 창건되었으며, 창건 당시에는 죽원사(竹原寺)라 불렀다고 합니다. 1260년(고려 원종 1년) 송광사의 제5대 국사(國師) 천영(天英: 1215∼1286)이 사세를 크게 일으켜 대가람의 모습을 갖추었으며, 이때..산 이름도 중봉산(中鳳山)에서 천봉산으로 바꾸었고, 절 이름도 죽원사에서 대원사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대원사에 가보니, 평소 보던 사찰들과는 무언가 다른 느낌, 분위기가 납니다... 이곳은 낙태아의 영혼을 달래는 곳으로 유명하여, VJ특공대라는 프로에도 소개된 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사찰이 아기자기한 맛이 있고, 참 이쁘다는 .. 2009. 9. 2. 하늘의 태양 Vs 땅의 태양...승자는? 지난 일요일 인천대공원에 갔다가 두개의 태양을 만났습니다.... 그 두개의 태양은 하늘에서 비추는 태양과 땅에서 비추는 태양이었습니다. 그 두개의 태양은 마치...누가 더 밝은지...누가 더 눈이 부신지를 대결하는 듯 하였습니다. 최소한 제 앞에서는 땅의 태양이 이겼습니다... 하늘의 태양은 나무로 가릴 수가 있었거든요... ^^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쌩~ 초보의 사진 자랑...]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2009. 9. 1. 시골은 지금, 점점 익어가는 중 제가 게을러서..비록, 짧은 휴가였지만 쉬고나니..귀차니즘이 발동되어 포스팅이 자꾸 밀리고 있는데요..ㅡㅡ; 이번 글을 시작으로,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장흥에서 만난 풍경들을 틈틈히 전해볼까 합니다... 농촌에서.. 가을은 풍성한 계절입니다... 1년간 고생한 것에 대한 댓가를 받는...수확을 거두는 계절이니까요... 요즘 날씨를 보아하니..이제 점점 가을로 다가서고 있는 듯 합니다... 그런데...처가가 있는 곳은...도심에서 조금 벗어나 있어서 그런지... 서울보다 한 걸음 더 앞서 가을을 맞이하고 있는 듯 합니다. 아침, 저녁에는 - 오후5시 정도부터 선선해지기 시작해서 - 기온이 쌀쌀하구요... 심지어, 새벽에는 이불을 꼬옥 덮지 않으면, 춥다고 느낄 정도였습니다. 첫날 아침...이불을 잘 .. 2009. 8. 28. 잡초일까? 난초일까? 그동안..뭐든..좋은 것, 이쁜 것을 보려면...어딘가 저 밖으로 (멀리) 나가야만 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그런 생각을 잊게 해준 것이 있었습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평소 제 주변에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그 어떤 것보다도 '좋고, 예쁘다' 라고 느낄 수 있는 것을 알게 해준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 내에서 우연히 보게된 꽃이었습니다. 아파트 건물, 1층 앞에 있는 별볼일 없는 풀밭에 보라색 빛을 띤 화사한 꽃이었습니다. 평소, 무성하게 자란 풀이 그저 잡초라고만 생각하여, 별 관심도 갖지 않았었지요... 그렇게 잡초라고만 생각했던 풀에서, 너무나 이쁘고, 고운 자태를 뽑내며, 꽃을 피웠더군요.... 그리고는...스쳐지나 가던 제 눈을 사로.. 2009. 8. 19. 비갠 후 아침, 출근길 하늘에 반하다. 요즘.. 계속해서..하늘이 정말 멋있습니다.. 비록, 비오는 동안은 맑은 하늘 보기가 쉽지 않았지만...어제 오후 비가 갠 후 다시 멋진 하늘이 보이더군요.. 어제 저녁 퇴근길에 만난 무지개...그리고, 노을에 물든 하늘과 구름... 사진을 찍지 못해서 못내 아쉬웠는데요... 오늘 아침에 출근하다 보니, 태양과 양털같은 구름이 어우러진 모습이 보기가 좋더군요... 그래서, 신호대기 중에 잽싸게 핸드폰으로, 사진을 몇 장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덤으로, 잘 나오진 않았지만, 어제 퇴근길에 역시 핸드폰으로 찍은 무지개 사진 한장 올립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쌩~ 초보의 사진 자랑...]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2009. 8. 13. 가을도 시샘할 8월의 멋진 풍경과 하늘 오늘은 비 소식이 들리면서...날이 조금 선선해 진것 같네요.. 하지만...지난 일요일은 정말 많이 더웠는데요...그럼에도 불구하고 날씨는...정말 화창하고 좋았습니다... 덥지만 않았다면...최고의 날씨였죠... 파란 하늘에...하얀 구름에...푸르른 산과 나무에....정말 환상적인 풍경이었습니다... 한마디로..."가을 하늘 저리가라" 입니다... 구름하면...아직도 잊혀지지 않고...기억이 생생합니다... 어릴 적...제가 초등학교 4학년 때입니다... 학교 수업을 마치고, 하교중에...하늘을 무심코 쳐다봤는데....정말 멋진 그림이 보였습니다.... 파~아~란 하늘에...하~얀 뭉게구름...그 뒤로 비치는 태양.... 태양에 비친 뭉게구름은 마치...광(光)이 나는 것이...정말 황홀했지요... .. 2009. 8. 11.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