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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육아/주하&지환 이야기

세계 최연소(?) 사진작가 자리를 노리는 주하..

by sapzzil 2009.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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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신종플루다 뭐다 하고...더군다나, 겨울이 되니 밖에 나가기 춥다며...
저도 개인적으로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면서..주말에도 주하를 데리고 밖에 나가질 못하고..
맨날 그냥 집에만 있게 되는군요...

그런 주하가 집에서 심심했는지...갑자기 방에 있던 똑딱이 카메라를 들고 나오더니...
대뜸 의자에 앉아있는 곰돌이 인형을 찍기 시작합니다..


뒤에서 보니, 폼은 그럴싸 해 보이는군요....ㅎㅎ..



'사진이 잘 나왔나?'
찍은 사진이 어떤지 확인도 해보구요...



그러다가, 옆에서 본인을 찍고 있는 아빠를 발견하고는...
자기도 아빠를 찍겠다고 폼을 잡습니다...
'찰칵!! 아빠는 딱 찍혔어요~~"
 


이번엔 곰돌이를 찍은 사진이 맘에 안 들었던지...의자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다시 구도를 잡고 있습니다.



어느새, 다른 인형들까지 다~ 데리고 와서는 자리를 잡고, 다시 작품활동에 빠져있습니다...



그래도, 주하는 역시, 아빠의 모델이 되어주는게 제일 즐겁답니다...
"저..귀엽죠??"

잠시나마 사진작가를 꿈꿔봤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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