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삽질여행

설악한화콘도 內 호수산책로

by sapzzil 2009. 6. 5.
반응형
얼마 전 결혼 4주년 기념으로 강원도 속초에 다녀왔더랍니다..

솔직히, 설악한화콘도는 몇년 전에 다녀왔던 기억에..허름하고 시설이 너무 열악한 탓에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요..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콘도가 한화콘도이기도 하고, 우리 주하하고 워터피아에서 물놀이도 할 생각에 설악한화콘도로 숙소를 잡았지요...

역시...지은지 오래된 터라, 숙소로써는 별로 마음에 안듭니다...
오랜만의 여행에...그래도 결혼 기념여행인데...기왕이면 깨끗하고, 방도 좋은 곳에 묵고 싶었는데... ㅡㅡ;


금요일이라 그런지...아직은 한산한 모습입니다..
(참, 올해 12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한다고 하더군요...공사가 마치면 좀 좋아질까요?)


방에서 바라본 야경입니다. 저~ 멀리 한화콘도의 별관도 보이고...지금은 운영하지 않는 듯한 놀이공원의 대전차도 보이네요... 차들도 조금 늘어난 것 같습니다.
(방은 너무 꾸져서..사진 찍고 싶은 마음도 안들더군요..작년에 다녀왔던 변산 대명리조트와 너무 비교돼요..ㅎㅎ)


근데...예전에 갔을 때는 보지 못했던 호수공원 산책로가 건물 바로 앞에 있더군요...



산책로로 내려가는 길이 두군데가 있습니다...(혹시 제가 못본 곳이 더 있을지도...)
가운데 사진의 길로 내려갔구요...오른쪽 사진의 길로 산책을 마치고 올라왔네요...


산책로 입구를 따라 호수공원에 진입하면...앉을 수 있는 벤치들이 보입니다...
저 뒤의 건물은...제가 알기로는 골프장의 클럽하우스 건물입니다... (콘도 건물 바로 앞에 필드가 보입니다.)


호수공원에 있는 작은 정자입니다...막상 앞에 가면 별거 아닌데...
이렇게 떨어져서 찍어놓으니 그래도 왠지 운치가 있네요...^^


산책을 마치고 올라오는 길에...찍은 사진인데요...
나무들이 꽤 많은데...풍성하다기 보다는 다들 위로만 기다랗게 컸네요...

나름대로, 상쾌한 아침에 아이와 함께..잠시 거닐기에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