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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생각

운전면허 적성검사 이대로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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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FOTOYA]


오늘 오후 외근을 나갔다가 사무실 복귀하면서 강남면허시험장에 들러 운전면허증 갱신을 했습니다.


1종 면허라 7년마다 적성검사를 받아야 하는데요...이번이 벌써 두번째 적성검사네요...
(2종은 안 받으셔도 되고, 9년마다 면허증 갱신만 하시면 됩니다.)

적성검사를 위해 들어간 돈은 총 15,000원 입니다. (인지대 10,000원 / 신체검사비 5,000원)

그동안 귀찮아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오늘이 갱신 마지막 날이라 어쩔 수 없이 다녀왔습니다.
(적성검사기간 위반시, 기일에 따라 최소 30,000원의 과태료부터 1년이상 경과시 면허가 취소까지 됩니다.)

면허시험장에 도착한 시간이 5시15분쯤...일을 마치고 나온게 5시 40분쯤이니, 단 25분만에 처리했네요...
(처음에 어디부터 가야하는지 잠시 헤맸던 걸 생각하면 정말 빨리 일을 끝냈네요..)

절차는...1) 적성검사신청서 작성 -> 2) 신체검사 -> 3) 인지 구입 -> 4) 접수 입니다.

방문시간을 잘 선택했던 탓인지...지난 7년전 1차 때에 비하면, 정말 빨라진 것 같습니다.
(1차때는 신체검사 때부터 사람이 밀려 한참 걸렸구요...신청서 접수 후에도 약 1시간 정도를 기다려야 면허증이 재발급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근데요...빨리 끝나서 좋기는 한데...
인간(저)의 마음이 간사해서 그런지, 신체검사를 받고 나오는데, 왠지 마음이 석연치 않더군요...

신체검사를 받는데...

1. 시력검사 - 양쪽 눈을 각각 3개 글자 질문 - 통과!
2. 앉았다 일어서기 1회 실시 - 통과!
2. 삼색식별(색맹)검사 - 펴져있는 페이지 (양면) 읽고 - 통과!

이게 끝
이었습니다.

머...운전하는데, 검사할게 별로 없다고 한들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심지어 적성검사신청서에 신체검사 항목으로 적혀있는 '청력검사'도 안하더군요...)

'이럴 거 왜 하지? 겨우 이거 하려고 힘들게 여기까지 왔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형식상인건지...아님 일단 검사를 받으러 온 것만으로도 운전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는 건지...??

그렇게 생각하자니, 이번엔 검사료가 맘에 안들더군요...저 위의 세가지를 슬쩍하고 지나는데, 5,000원 이라...흠....

머...제가 '괜한 것에 시비거는 거다', '억지쓰는 거다'라고 말하시면...할 말은 없습니다만...그래도...

운전면허적성검사...
다들 바쁜시간 쪼개서 일부러 찾아가는 걸텐데...왠지....(뭔가) 보완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나서, 인지를 구입하고 접수를 하는데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사람이 그리 많지 않더군요...그래도 (번호표 상) 제 앞으로 5명 정도가 대기하고 있었는데요...
접수대에는 사람도 없고...직원들은 모여서 웃으며 농담하고 있는데...번호를 부르지는 않고...
오래 기다리진 않았지만, 앞 선 생각때문에 그런지 별로 좋아 보이진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