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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생각

아련한 기억, 추억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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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드자이너김군 님이 포스팅 해주신 호주여행기를 보면서,
오래 전, 호주로 친구와 둘이서 배낭여행을 다녀왔던 추억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추억이란 단어의 의미가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더군요...

사람들은 추억을 간직하길 바라는 경향이 있는 듯 합니다....
추억이 없는 사람에게는 재미없고, 무미건조한 사람 취급을 하기도 하구요... 왜 그럴까요??
사전에 의하면, 추억이 없는 사람은 절대 없을 것 같은데...그리고, 그다지 큰 의미도 없는 듯 한데...

한번, '추억'이라는 단어의 뜻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위키백과에서는 추억을 기억과 동일시 해 놓았더군요...

기억(記憶, Memory) : 지난간 경험을 인간 또는 동물이 자신의 정신 속에 저장해 둔 것을 말한다. 넓은 의미로는 기계장치가 정보를 수용해 두는 것도 기억으로 본다. 추억(追憶)이라고도 한다. (출처: 위키백과)

단순히 기억과 추억을 동일하게 정의해 놓은 것이 왠지 마음에 안듭니다...


그럼, 국어사전에서의 추억은 무슨 뜻일까요?
추억 : [명사] 지나간 일을 돌이켜 생각함. 또는 그런 생각. ≒추상(追想).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뭐..별반 다른 건 없군요...


하지만, 분명 틀린 말은 아닙니다...
추억이라고 하면, 아련한 기억 속에 있는 옛날 생각이겠죠...
살아오면서, 보내온 다양하고 많은 시간들 중에 한 조각들, 기억인 것 같아요...

그 중에서도, 안좋은 기억보다는 즐겁고 행복했던 소중한 기억들을 떠올리게 되는 것 같구요...

추억을 떠올리다 보면,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기도 하지요...
이렇듯, 추억이라는 것은 사람에게 흐뭇함과 또 다른 기쁨을 주기도 합니다.

물론, 자칫 잘못하여, 추억(과거의 좋았던 기억)에만 집착하여, 현실을 외면하면 안되겠죠..

추억에 잠기며, "내가 말이지...옛날엔...했었어" 라는 말로 일관하며 현실을 살아간다면,
과거의 좋은 기억이 오히려 현재의 내 모습에 해(害)만 될지도 모릅니다...


어쨌거나, 추억은 우리에게 분명 중요하고, 소중한 기억입니다.
혹시나, 현재에 모습이 좋지 않다면, 추억을 통해 반성하고,
더 좋은 현실,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추억은 좋은 기억만이 아니라, 나쁜 기억이라도... 현재 우리의 모습에 도움이 되는 기억이라면,
잊지않고, 간직하여 똑같은 상황이 도래했을 때, 유연한 대처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