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모자1 흰눈 위에 나타난 양의 탈을 쓴 주하늑대! 지난 포스팅에서 퇴근하는 아빠를 마중나왔던 주하가 집에 들어가기 싫다며, 눈놀이를 더 하자고 보채던 장면에서 이어지는 에피소드입니다... 저도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주하도 좀 더 따뜻하게 옷을 챙겨 입히고, 다시 밖으로 나갔습니다... 늑대가 되어 나타난 주하.... (크리스마스때, 모 베이커리에서 케익을 사고 받은 모자랍니다..^^) 늑대가 된 주하가 무슨 꿍꿍이를 벌일려고 하는지...눈을 이리저리 굴리며 곰곰히 생각에 빠졌습니다... 어느새, 양으로 변신한 주하늑대가 아빠에게 다가옵니다... (양의 얼굴 밑에 늑대가 살며시 아빠를 보고 있는 듯 하군요..ㅎㅎ) 그러고는, 아빠가 만든 눈덩이를 살포시 가져갑니다... 주하는... 양의 얼굴만을 보인채... 눈덩이를 가지고, 눈사람을 만들려는듯....땅.. 2010. 1.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