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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우연히 철새의 이동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카메라 렌즈가 줌이 부족해, 좀 더 가까이 잡지 못한게 좀 아쉽네요....)
저 철새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요?
그 곳이 어디든 좀 더 살기 좋은 환경을 찾아 떠나는 것이겠지요...
철새든, 사람이든 자신에게 맞는 환경을 찾는다는 건 참 중요한 듯 싶습니다.
환경에 의해 사람이 변하기도 하니까요...
그리고...어떤 환경이냐에 따라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정도도 다르겠지요...
근데...철새들이 이동할 때, 사진에서 보듯이, V자 대형으로 편대를 이루어 날아가는데요...
이는 에너지 소비의 효율성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한 팀웍이라고 합니다.
편대 비행의 가장 선두에 선 철새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선두에는 보통 리더인 새가 서게 되고...그 선두 철새에 의해 비행이 바뀐다고 하는군요...
에너지 소모가 가장 많은 자리로 선두에 선 철새가 지치면, 다른 새와 위치를 바꾸며, 비행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속한 조직도, 사회도, 국가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누가 선두에 있느냐에 따라, 그리고 주변에서 그를 어떻게 도와주는냐에 따라 그 조직의 방향이 바뀌겠죠...
요즘...선두가 누구냐, 참모가 누구냐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시절입니다...
아무쪼록...좋은 세상....살기좋은 나라가 되기를 바랍니다...
갤러리 카테고리의 포스트인데...쓸데없는 소리를 너무 많이 늘어놨군요...ㅎㅎ
각설하고...그럼...카메라에 담은 철새 이동장면을 좀 더 감상하시죠~ ^^
근데...V자 대형 중앙에 한마리는 무슨 역할일까요??
그리고 막판에 옆으로 삐져나온 새...어떤 조직이나 이런 캐릭터 꼭 있죠...ㅋ~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쌩~ 초보의 사진 자랑...]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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