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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역시, 앞서 소개한 <이런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처럼 오래전에 발췌했던 글인데요...
결혼 생활을 하는 많은 부부들에게 주는 교훈(?)인 것 같기도 하고,
부부생활을 함에 있어서 생각해 볼 만한 이야기인듯 하여, 소개해 봅니다...
미국에 한 중년 부부가 있었는데 아내의 시력이
너무 나빠서 눈 수술을 했다.
그런데, 수술이 잘못되어 실명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후 남편은 매일 같이 아내의 직장까지 아내를 출근시켜주고 하루
일과가 끝난 후에는 집까지 데려다 주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남편이 아내에게 서로 직장이 너무 머니 혼자
출근하라고 말했다.
이 말에 아내는 남편에게 너무나 섭섭해했고 사랑하는 남편이 그런
말을 한 것에 대해 배신감까지 느꼈다.
.
.
그리곤 이를 악물고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한 후, 그 다음 날부터
혼자 출근하기 시작했다.
지팡이를 집고 버스를 타고 하면서 많이 넘어지기도 하고 울기도
하면서 혼자 다니는 훈련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익숙해진 2년...
버스운전 기사가 어느 날 이 부인에게 이렇게 얘기했다.
"아줌마는 복도 많소.
매일 남편이 버스에 함께 앉아 있어 주고
부인이 직장 건물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지켜보다가
등뒤에 손을 흔들어주는 보이지 않는 격려를 해주니까요."
이말을 들은 부인은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고 한다.
남편은 나름대로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며, 아내에게 매정한 소리를 했을까요?
그렇게 매정하게 하지 않았다면, 아내가 혼자서 무얼 할 수 있었을까요?
매정했지만, 정말 한편으론 정말 배려 깊은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기서 남편이...정말 아내 혼자 내버려 뒀다면...머...생각해 볼 가치도 없겠지요...
부부는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한 인생의 반려자 라고 하지요...
근데...최근 세태가 이혼이 점점 늘어가고, 특히나 황혼 이혼이 늘어난다고 한다고 합니다...
참으로 안따까운 일입니다...
이런 세태를 한 번쯤 생각해보게 하는 글인 것 같습니다...
얼마나.. 아내에게....또, 남편에게....
얼마나 많이 배려하고, 애뜻함을 갖고 있는지, 사랑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게 합니다..
이 글은 작년 2009년 7월에 올렸던 글인데요...
5월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모든 부부들과 다시한 번 나누고 싶은 내용이라 재탕(?)을 하게 되었습니다...^^
5월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모든 부부들과 다시한 번 나누고 싶은 내용이라 재탕(?)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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