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삽질


얼마 전... 강릉에 위치한 커피전문점이자, 커피공장테라로사(TERAROSA)라고 하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다녀온지 벌써 몇주 됐는데...게을러서 이제서야 올리네요...ㅡㅡ;)

커피공장 테라로사는 강릉의 외곽...한적한 시골길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카페였습니다.
연인과 함께하기에 분위기도 안성맞춤이네요...

요즘은 커피가 사람들에게 참 사랑을 많이 받는 세상인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커피전문점이 없는데가 없고, 대부분의 곳에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죠.
사람과의 만남을 이어주는데 커피가 참으로 많은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커피는... 커피나무 열매의 씨를 볶아서 만든 원두나 가루를 원료로 한 음료로,
독특한 맛과 향을 지닌 기호음료입니다.
어원은 아랍어인 카파(caffa)로서 힘을 뜻하며,
에티오피아에서는 커피나무가 야생하는 곳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유럽에서는 처음에 아라비아의 와인이라고 하다가 1650년 무렵부터 커피라고 불리었습니다.
<테라로사 홈페이지에서 발췌>

테라로사를 찾아가려면, 이런 곳에 커피전문점이 있나 싶을 정도로 한적한 길을 따라 들어갑니다.
그래도, 네비게이션이 있어서, 그다지 어렵지 않게 찾아갔습니다.

좁은 길을 따라 쭈~욱 들어가면, 드디어 목적지를 알려주는 빨간 간판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그리고 그 옆으로 적당한 넓이의 공터가 보입니다. 바로 주차장이죠~


주차를 하고 걸어나오면, 테라로사 건물이 눈 앞에 보입니다. 환영한다고 쓰여있는 또다른 간판도 보이네요..

카페로 들어가기 앞서 옆에 붙어있는 집(주택) 한채가 눈에 확 띄네요...
분위기도 좋고..평온해 보이는 것이 우리집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집에서 살고 싶습니다..^^ 


마당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아늑한 모습에 부러움이 더해집니다..
커피나무인듯 한 화분들이 멋드러지게 놓여져 있고, 강아지 한마리가 당당하게 서 있군요...^^


나중에 주인께 여쭤보니, 화분은 약 1년정도 된 커피나무라고 하더군요...


부러움을 뒤로하고, 드디어 카페 입구로 향했습니다.
입구부터가 이국적인 분위기가 풍기는 것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멋스러움이 묻어나고, 자연이 꾸미지 않은 듯 잘 꾸며져 있는 입구의 모습입니다.


매장으로 들어가면, 무엇보다 먼저... 향긋한 커피향이 기분을 들뜨게 합니다..
그리고, 입구 바로 왼쪽에 카운터가 있는데, 언뜻 보기에 카운터라는 느낌이 안드네요...
그저 멋스럽게 장식해놓은 찻잔들만이 눈에 들어옵니다.


오른쪽에는 세계 각지에서 들여온 각종 커피의 원두들이 보입니다.
솔직히, 커피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아, 이름만 봐서는 뭐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종류가 너무 많네요...^^


매장 내부 저~ 안쪽으로 들어가면, 커피공장이 보입니다.
여기서 직접 로스팅(볶는) 작업을 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잠깐!
이곳 공장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00~11:30 커피교실도 연다고 하네요...
커피교실(Coffee Experience)은 그린빈(생두)이 로스팅을 거쳐 한 잔의 커피가 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알아가는 1회용 수업입니다.
근데...조금 아쉬운 것은...참가비가 있군요...1인당 20,000원 입니다. (13세 이하는 무료구요..)
자세한 정보는 테라로사 쇼핑몰을 참고하세요~


아마도 제 짐작엔 이 기계가 매우 중요한 기계인 듯 합니다...단독 기계로 제일 크네요~ ㅎㅎ


그 밖에도 매장 내부에는 각종 커피의 원두를 담은 포대와 커피와 관련된 각종 기계와 소품들이 보입니다.
기계들이 마치 박물관을 연상케 하구요...멋스럽게 보입니다.

안쪽 바(Bar)에 앉으면, 바리스타가 직접 만들어주는 커피를 맛볼 수 있습니다.
'커피 테스팅 코스'를 선택하면 바에서 작은 잔으로 3가지 커피를 바리스타가 추천해 줍니다.


저희는 주하도 있고 해서.. 바(Bar)가 아닌, 온실쪽으로 자리를 잡기위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온실에도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으며...이곳에서는 외부와 연결되어 밖을 볼 수 있습니다.


온실에 들어서면, 커피 모종들이 가득히 보입니다.


이미 분위기에 심취되어 벽면에 걸리 접시들도 모두 좋아만 보입니다...^^


아래 사진은 온실 전경입니다.


온실에는 많은 커피 나무들이 보이는데요...그중에서도 콩나물처럼 생긴 커피 모종이 눈에 띄네요...
처음 보는 커피 모종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원두 모양을 그대로 갖고 있는 듯 합니다.)
심어놓으면, 몇달 후에 요렇게 싹이 난다고 합니다.



1년정도 지나면 작은 묘목이 되는데, 이렇게 비닐봉지에 담아 아무렇게나 놓은 듯 해도, 멋스럽습니다.
1년정도 된 묘목은 5천원~1만원 정도에 판매도 합니다.


몇 년 더 자라면 아래와 같이 커져서 멋진 나무가 됩니다.


커피의 성장과정

1.발아 - 눈이 나오면 내과피(퍼치민트)에 쌓여 있는상태로 키가 자라게 된다.
2.이식 -묘목은20~50cm 정도로 자라면 넓은 농원으로 이식이 된다. 0.5~3.5cm간격으로 이식이 된 나무는 묘목별로 알맞은 깊이로 이식하게 된다.
3.이식 - 종자를 심은 후 5개월에서 1년후 우기에 20~50cm정도로 자라는 묘목을 이식한다.
4.개화 - 순조롭게 자란 나무는2~3년 정도가 지나면 커피꽃을 피우게 된다.
5.결실 -
개화 후 이내 작은 연두색 열매가 열리며.6~7개월이 지나면 붂은색으로 익이 수확이 가능하게 된다.
<테라로사 홈페이지에서 발췌>

온실 안에 있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자리도 잡고 했으니, 커피 한잔 즐겨봐야죠~ ^^
우리가 시킨 커피는...'하라' 와 '르완다 무곰바'....아메리카노와 유사한 맛이지만,
약간의 향 차이와 맛이 더욱 감미롭습니다. 
근데...'하라'를 마신 와이프는 조금 쓰다고 하네요...ㅋㅋ..


커피와 함께 배도 채울 겸 시킨 '바게트 샌드위치'도 먹음직해 보입니다.


가격은 대략 커피종류는 5,000원~6,000원 대 / 샌드위치 종류는 8,000원 정도 / 조각케익은 5~6천원 정도 합니다.
편히 앉아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나오는데...
또 한번, 멋진 풍경에 눈이 즐겁습니다...^^


이상...오랜만에 즐긴 커피전문점에서의 커피향 가득한 데이트였습니다.

강릉이라서 서울에서 가시는 분들은 조금 먼 느낌이 있는데요...
먼 거리에 비해 혹시라도 실망하실 수도 있겠으나,
주말에 드라이브 겸 해서 한번 쯤 데이트하러 다녀오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그리고, 한적한 시골길이긴 하지만, 동해고속도로의 남강릉IC를 이용하시면,
톨게이트로 부터 약 5분 남짓 거리 (2Km 정도) 밖에 안됩답니다...^^
(아래 지도는 톨게이트부터 테라로사까지 찾아가는 약도입니다.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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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외근이 많은 나의 경우, 점심은 주로 고객과 먹는다.
하지만 가끔 외부에 있으나 혼자 먹어야할 경우, 주로 패스트푸드점을 이용하는 편이다. 아무래도 혼자서 간단히 먹기엔 햄버거가 제일 편한 것 같아서이다.

그렇다면, 주로 찾게되는 패스트푸드점은 어디일까? 가만히 생각해보면, 예전에는 주로 찾는 곳이 버거킹, 맥도날드, KFC 순이었으나, 최근에는 '롯데리아'를 제일 많이 이용하는 것 같다. 매장이 많이 보이기도 하지만, 맛도 그럭저럭 괜찮다.
사실 버거킹을 제일 선호했지만, 너무 비싼 가격때문에 왠지 꺼려졌던 것도 롯데리아를 찾게된 이유이기도 하다.
(예전에 롯데리아는 정말 별루라고 생각했었는데....요즘은 많이 좋아졌다는 생각이다. 한동안 메뉴개발 등과 품질 향상이 도움이 된 듯 하다.)

근데, 주로 찾는 패스트푸드점이 '롯데리아'인 것은 나만 그런건 아닌가 보다.


최근에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트렌드모니터(www.trendmonitor.co.kr)'와 엠브레인이 조사한 내용을 보아도 주로 찾는 패스트푸드점 1위는 '롯데리아' 선호도 1위는 '버거킹'의 순서라고 한다.

그리고, 소비자는 최근 3개월 동안 '평균 5.8회’ 패스트푸드점을 방문했고, 점심식사 대용(36.2%)으로 패스트푸드를 가장 많이 먹었으며, 패스트푸드점 평가에 있어 중요한 요인으로는 맛(37%), 가격(16%), 다양한 할인혜택(11.1%) 등이었다.

그럼, 햄버거를 먹을 때, 가장 어울리는 음료는 무엇일까? 사람들은 어떤 음료를 즐겨마실까?
보통은 '콜라' 등의 탄산음료를 즐기지 않을까? 일반적인 생각일 것이다. 최소한 나의 경우에는 그렇다. 그나마 탄산음료가 햄버거를 먹을때의 느끼함을 조금은 감쇄해주기 때문이다.
근데, 조사에 의하면 햄버거를 먹으면서 커피를 마시고 싶다는 의견이 38%나 되었다고 한다. 의외의 결과이다.
소비자 10명 중 6명(65.3%)은 패스트푸드점에서 커피를 마셔 본 경험이 있었고, 패스트푸드점 커피에 대한 만족도는 맥도날드(56%)가 가장 높았다고 한다.

최근에 맥도날드와 스타벅스가 커피시장을 놓고 광고전쟁을 한다는 등의 뉴스기사도 참 많이 보이던데, 그동안 열심히 마케팅을 해 온 '맥카페'의 광고 효과가 있었던걸까...


<관련자료 참조> Trend Monitor 의 Market Report 패스트푸드점 커피 판매에 대한 평가와 만족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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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맥도날드가 1위일꺼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니군요^^;;
    참고로,전 햄버거에 커피를 더 선호하고 있습니다.
    찍어도 먹고..ㅎㅎ
    좋은 주말 맞이하세요~

    • 티런님도 커피를 선호하시는군요~^^ 전 아직까지 햄버거에 커피를 마셔본 적이 없어서...한 번 먹어봐야겠네요...ㅎㅎ

  • 저는 버거킹이 제일 맛있던데요^^ 저는 콜라랑 같이 먹어요~ 특별한 이유가 있는건 아닌데 왠지 그렇게 해야만 할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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