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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2

뮤지컬에 울고, 청계천에 웃다... 드디어... 오늘은 주하가 "오즈의 마법사 보러가자~ 보러가자~" 하며...일주일 내내 기다리던...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를 보러 가는날이었습니다. 이벤트 선물로 빨간來福님이 보내주신 티켓 덕분에..오랫만에 대학로 나들이를 가는 엄마, 아빠도 설레이긴 마찬가지였지요...^^ 그랬기에, 이 글은 원래....뮤지컬 오즈의 마법사에 대한 리뷰가 되었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못합니다... 오늘의 사연은 이러합니다.... 주하를 데리고...안양에서 전철을 타고, 대학로까지 가기는 너무 멀었습니다. 하지만, 차로 이동할 경우...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거리이기에...그냥 차를 가져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2시 공연을 보기위해...12시 20분쯤 집에서 출발을 하였는데..... 2009. 8. 30.
노인들의 쉼터...알 수 없는 미래 업무로 인해 어제, 오늘 계속해서 종로에 다녀오게 됐다. 어제는 낙원상가 주변을...오늘은 종묘 앞 탑골공원을 주변을 걸었다. (머 거리상 거기서 거기지만..) 지금껏 종로에 나가면 탑골공원 앞의 대로로만 지나다녔지, 오늘처럼 공원을 가로질러 걸어본 적은 처음인 것 같다. 그리고, 맨날 뉴스에서나 보던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공원 여기저기 무리지어 있는 모습을 보았다. 이미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다던데... 정말 많은 노인들이 보인다. 그 중에는 갈데없어 집 삼아 머물러 계신 분들도 있을 것이고, 일부는 그저 할일이 없어 시간때우러 오신분도 계실거고, 아니면, 말동무라도 찾으러 일부러 발걸음을 하신 어르신도 계실 것이다. 몸이 불편해 보이시는 어르신도 있고, 그 중에는 한참 일하시는데 문제가 전혀.. 2009.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