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삽질


기다리던 '아이폰4' 가 우리나라 시간으로 6월8일 새벽에 WWDC10에서 스티브잡스의 발표를 통해 드디어 공개가 됐군요..
(요즘은.. 하루도 채 안된...이시간에 올려도 벌써 뒷북인듯 합니다...ㅎㅎ) 


정말로 모든 것이 다시 변할 것 같습니다. 처음 국내에 아이폰이 출시되었을 때처럼...
무엇보다, 많은 사람들이 설레이며 밤잠 설치며 발표를 기다리는 모습부터가 낯선 광경입니다.


그동안 아이폰은 특히나 국내시장에서 많은 것을 변화시키고 있는데요..
이번에도 또한번 세상이 변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폰때문에 정말 사람들의 생각이 변하고 있습니다.


이번의 아이폰4 도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두가지로 출시가 되는군요...

이미, 많은 분들이 내용을 접하셨겠지만, 잠깐 이번 WWDC10 에서의 발표 내용을 정리해 보면...
크게 8가지에 1가지를 더하여 언급하고 있습니다.

1. All new design (전혀 새로운 디자인 - 절대본적이 없을 것이다.)
  - 기존 아이폰3Gs 보다 24% 얇아져서 세계에서 제일 얇은 9.3 mm 입니다. 
  - 전면에도 카메라 장착
  - 이미 유출된 디자인 그대로 입니다.

2. 
Retina Display (선명해진 화면)
  - 해상도 960*640 에 326ppi 를 지원합니다. 명암비는 800:1 이군요.
 
해상도 문제로 인해 기존의 아이폰 앱이 아이패드에서 실행했을 때, 조금은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이정도 해상도면 앞으로는 아이폰 앱을 아이패드에서 실행시켜도 큰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아래 3장의 사진은 레티나(Retina) 에 대한 부연설명입니다. 
선명도가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3. A4 Chip (새로운 프로세서)
  - 애플이 직접 디자인한 칩(chip)

A4 칩의 크기를 줄이므로써, 보다 많은 공간을 확보하여 배터리의 크기를 키울 수 있었군요.
배터리의 크기가 커진만큼 배터리의 수명시간 늘어났습니다.


4. 센서 성능 향상 : 3축 자이로스코프(Gyroscope) 추가
  - 3개의 축으로 동작을 인식하여 균형감과 입체적 동작을 보다 정밀하게 인식합니다.
  - 회전과 입체감을 활용한 게임 등에 활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실제로 젠가 게임을 시연해 보여줬습니다.)



5. Camera 성능 향상
  - 500만 화소를 지원하며, 줌(zoom) 기능과 LED 플래쉬(Flash)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 동영상은 720P 30fps 지원

기존에 타 스마트폰에 비해 화소가 떨어지고, 플래쉬 지원이 안된다고 아쉬워 하던 분들이 계셨는데요...
이제는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군요...더군다나 줌기능까지 제공하니, 별도의 어플도 필요 없을 듯 합니다.

게다가 전면에도 카메라를 장착하여, 셀카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동영상 편집 등의 지원이 더 강력해 졌습니다.

iMovie 라는 어플리케이션은 정말 매력적인 기능을 가진 어플리케이션이긴 한데요...
조금 아쉬운 것은 애플에서 제공하는 어플인데, 4.99$ 라는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군요...




6. iPhone OS 4의 명칭 변경
  

- iOS4 로 변경
- 이미 os 4 발표에서 언급됐듯이, 멀티태스킹 지원, 폴더 기능 지원
- 메일박스 기능 강화, 엔터프라이즈용 기능, MS 의 Bing검색 지원


무엇보다 Bing 을 지원하는 것이 눈에 띄는데요...그동안 이런저런 얘기들이 많았던 부분인데...
역시 이번 아이폰4에 구글을 견제하기 위해 MS를 끌어드린 것이지, 아니면 단순히 서비스 강화차원인지 속내가 궁금합니다.

 iOS 4 는 6월 21일 정식 버젼으로 업데이트가 됩니다. 
아이폰 사용자는 iPhone4 를 사지 않으셔도 무상으로 업그레이드 하실 수 있습니다. (단, 3G는 약간의 기능 제약이 있다고 합니다.)
근데..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새로 개비하시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7. iBook store 지원
  - 이제는 아이패드 뿐 아니라, 아이폰에서도 정식으로 iBooks 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iBook store 에서 한권을 사면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터치에서 모두 사용가능하여, 추가 다운로드 비용을 내지 않아도 되며, 북마크 기능 등 현재까지 읽은 부분에 대한 공유도 가능합니다.


8. iAds (애플의 광고)
  - 역시 지난 OS 4 발표때, 언급됐던 내용인데요..애플에서 새로운 모바일 광고를 지원합니다. 

사실상 그동안 광고시장을 끌어왔던 키워드 검색광고는 이제 더이상 모바일에서는 무의미해 보이기도 합니다.
디스플레이할 공간이 한정되어 있는 모바일 기기에서 검색광고가 뿌려진다는 것은 참으로 당혹스러운 일이죠...
이에 맞춰 최근 구글에서는 애드몹을 인수하면서 모바일 광고시장을 주도하고 있었는데요...
이제..애플에서 구글에게 광고시장에서의 전면전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iAds는 7월1일부터 적용이 되는데.. 
애플은 2010년 하반기에 미국 모바일 광고 시장의 48%를 차지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iAds 는 개발자에게 수익을 주기 위함이라고 애플은 말합니다. 
이에 광고수익의 60% 를 개발자의 몫이라고 하는군요..
그동안 어플로 수익을 내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은 일이었는데요... iAds 로 그 허전함을 매꿀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9. 영상통화 지원 : FaceTime
  - 현재는 Wi-Fi 망에서 iPhone4 끼리만 지원

 앞에서 폰 전면에 카메라가 장착된 것을 보고 이미 눈치들 챘을 듯 합니다.
그런데 아쉬운 것은... 현재는 3G망에서는 영상통화를 사용할 수 없으며, 
오로지 Wi-Fi 에서만... 그리고, iphone4 대 iphone4 사이에서만 가능합니다.

그래도 2010년에는 이라는 전제를 깔았으니, 내년부터는 3G에서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근데, 솔직히...그동안 아이폰은 영상통화가 안돼서 좋다고 말씀하시던 분들도 꽤 많았는데...
다들 어떻게 받아들이실 지 궁금하네요...^^


이상의 9가지가 iPhone 4 의 주된 내용이었습니다...

근데, 위에서 한가지 빼먹은 것이 있는데요, 디자인 부분을 얘기하면서 눈에 띄는게 있어 잠깐 다시 볼까 합니다.


바로, 폰의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테두리 부분인데요...이 테두리가 각종 안테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기술도 기술이지만, 테두리를 안테나로 쓰려고 했다는 생각 자체가 참으로 놀랍습니다.
이런게 애플의 저력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아이폰4 의 가격은 16GB 가 199달러, 32GB 가 299달러 입니다.
그리고, 기존의 3GS 모델은 99달러로 인하를 했군요...단, 8GB로 바뀌었구요...이것도 전략이겠죠..
참, 대단합니다...ㅋ~


6월 24일 미국, 프랑스, 독일, 영국, 일본의 출시를 시작으로 지역에 따라 일정이 나뉘어 지는 듯 합니다.
키노트에 우리나라도 눈에 띄는군요... 2010년 7월이네요...조금만 기다리면 되겠군요..^^

설마, 잡스옹이 직접 발표를 했는데...이번에도 담달폰이 되지는 않겠죠?? ㅎㅎ

KT에서도 공식적으로 7월 출시예정이라고 언급하고 있으니, 믿어봐야죠~~
다만, 국내에 들어올 때 가격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사뭇 궁금하네요..

iPhone4 는 정말로 또한번 많은 것을 변화시킬 것 같습니다.
기대도 되면서도...왠지 두렵기도 합니다...
너무나 많은 것을 외국 기업에게 내어주어야만 하는 우리 현실이....안따깝기도 하구요...

현재로선, 저들을 이용하여 무엇을 더 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한번 불붙을 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채비를 해야겠네요...


본 포스트는 모션피플 홈페이지에 동시에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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