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삽질


제주와서 별로 본것도 없고, 제대로 놀러도 못가보고, 제대로 쉬어보지도 못하고...그렇다고, 뭔가 맛난걸 제대로 먹은 것도 아니고...이거야 원~ 제주와서 한 게 하나도 없는데, 시간은 벌써 여행 마지막 날이네요...쩝...ㅡㅡ;

아침에 일어나니, 창밖으로 리조트의 정원과 저 멀리 바다가 보입니다...
잠깐의 눈요기이지만, 왠지.. 방을 바꾸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근데, 유난히도 바람이 엄청 불더군요...바람소리부터가 장난이 아닌게.. 밖에 나갈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그래도 일단, 아침은 먹어야겠죠!



저희의 숙소였던 해비치리조트에서 제공하는 부페식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입니다.
일단 음식이 괜찮습니다...ㅎㅎ
지금은 모두들 식사를 마치고 자리를 떠난 모습이네요...



아침 식사를 마치고, 잠시 산책을 하기위해 정원으로 나갔습니다.
근데, 이건 바람이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서있기조차 버거울 정도의 바람...결국 사진도 제대로 못찍고 그냥 방으로 이동했네요..ㅋㅋ

방에서 쉬다보니, 아쉬운 마음이 가득합니다...
좀 더 쉬었으면...체크아웃 시간이 12시가 아니라 조금만 더 늦었으면...
리조트에서 수영장도 1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결국 수영장 이용도 못해보고...등등...

방 안에서 더 쉬고 싶었으나, 시간에 쫓겨 어쩔 수 없이, 체크아웃을 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 어디 가기도 쉽지 않겠다는 생각만 머리속에 가득한채, 리조트를 나섰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공항으로 가는 길 근처에 있는 서귀포잠수함과 휴애리자연생활공원의 할인티켓을 사가지고요...ㅎㅎ



먼저 <휴애리자연생활공원>에 들렀습니다...
별 기대 안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괜찮더군요...ㅎㅎ..
생각보다 부지도 꽤 넓고,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기도 했구요...



그리고, 동물들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할 수 있구요...
아이들은 참 좋아할 것 같아요~~ 우리 주하도 그랬구요...ㅎㅎ

그리고, 집으로 복귀하기 전, 마지막 일정으로 서귀포 잠수함을 찾았습니다.
어제, 우도의 기억은 이미 모두 사라졌기에...ㅋㅋ



주하는 처음 보는 바닷속이 마냥 신기한가 봅니다...
서귀포 잠수함은 세계최초로 바다속 40M 잠수, 제쥬 유일의 난파선을 볼 수도 있습니다.




잠수정 관광을 마치고, 복귀하는데도 많은 갈매기들이 좇아 오네요. 새우깡이 맛있는가 봅니다..
그거 하나 받아먹자고, 열쒸미 따라오는 갈매기들...
다 마치고 나니, 해저탐험증명서라며, 기념품도 만들어 주시는군요...ㅎㅎ

이것으로 제주에서 2박3일간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아쉬움을 뒤로한채, 생업으로 복귀를 하였습니다...

좀더 잘 놀지도, 먹지도, 쉬지도 못했던 걸 무척이나 후회하며...다음번 여행을 기약해 봅니다...


Comment +6


여행을 가니, 시간은 더 빨리 지나갑니다..머..제대로 쉬지도, 놀지도 못했는데, 시간만 후딱 지나갑니다...
특히나, 둘째날 더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났으나, 발코니 너머로 보이는 건.... 바다는 커녕, 바로 앞 호텔건물만 덩그러니...쩝...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부페식으로 여유롭고 만족스런 아침을 해결하고는 하루 일정계획을 짜고, 나갈 준비를 합니다.
근데, 주하가 있으니, 생각보다 나갈 준비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결국, 11시가 다 되어서야 방을 나서게 되었네요...
그래도 이번 여행은 많이 돌아다니는게 목적은 아니니...괜찮습니다..^^

둘째날의 일정계획은... 휘닉스아일랜드(관광안내책자에 추천관광지로 되어있길래..) -> 우도잠수함 -> 중문에서의 맛난 저녁을 목표로 방을 나섰지요...

휘닉스아일랜드에 도착을 했더니..."에게~~ 이게모야??"
이런...휘닉스아일랜드라는 곳은.. 관광지가 아니라 리조트더군요...쩝...
(도대체, 관광안내책자엔 왜 추천관광지로 써 있는거야?? 우쒸~~)

그래도 일단 리조트 뒤쪽에 주차를 하고, 내려보았습니다...
알고보니, 여기는 섭지코지 주변을 끼고 새로 만들어진 리조트군요....

다행히...섭지코지라도 들러볼 수 있었습니다...근데... 입장료를 받는군요...
예전에 섭지코지에 방문했을땐, 입장료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말이죠....쩝...

나중에, 알고보니... 
입장료는 결국, 리조트를 조성하면서 섭지코지로 가는길에 만들어놓은 공원에 대한 입장료였던 것입니다.
중간쯤 올라가면 섭지코지와 공원과의 경계선쯤에 매표소가 하나 있는데, 공원에서 넘어가는건 돈을 안받는데,
섭지코지에서 공원쪽으로 넘어오는 사람들에겐 입장료를 받더라구요..
머...이런 경우가...흠...

드뎌~ 섭지코지 영역으로 진입했습니다...



유채꽃이 한창입니다.. 너무 이쁘죠~~ 저 뒤쪽으로는 '올인' 촬영지도 보입니다..



꽃밭에서 주하는 엄마 아빠와 함께 한컷씩!! 귀여운 포즈 작렬입니다~~~



노란옷을 입고 유채꽃밭에 서 있으니, 주하도 그 순간 꽃이 되었습니다..너무 이쁘죠~~ ^^



저의 실수로, 삼각대를 김포공항에 주차해 놓은 차안에 놔두고 오는 바람에..대충... 바위, 난간 등에 카메라를 세워놓고 어렵게 가족사진 한장 찍어봅니다...



이곳은 드라마 '올인'의 촬영지입니다.





저~ 멀리 등대도 보이고, 제주의 바다가 참 멋집니다....

4년만에 다시 찾은 섭지코지...좋긴 한데...먼가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마도 휘닉스아일랜드 탓인듯 합니다...
리조트가 생기면서, 공원도 조성하고...이래저래 새단장을 했지만, 왠지 예전의 모습이 더 좋았다는 생각뿐입니다.
지금은 너무 인위적인 모습만 남아 있는 듯 합니다. 예전의 자연의 모습이 더 좋았는데 말이죠...

그래서 준비해봤습니다... 4년전 섭지코지의 모습입니다... 잠시 감상해 보시죠~~~


  
여러분은 어떠세요? 어떤 모습이 더 좋아보이나요??
공원 조성으로 바뀐 모습이 없어서 잘 모르시겠다구요?? ㅎㅎ
왜일까요? 진짜로... 새로 단장한 모습을 담은 사진이 한장도 없더라구요...ㅋ~~




이 사진은.. 섭지코지를 내려와, 휘닉스아일랜드 진입로쪽에 있는 곳에서 보이는 성산일출봉의 모습니다...

어느덧 시간은 점심시간을 넘어가고 있네요...
그래도, 아직은 다들 배가 고프지 않은터라, 일단 우도잠수정의 표를 산 후에 그 근처에서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근데...이런....성산포에 도착하여, 표를 사려하니...
예약했을 때, (할인티켓으로) 1인당 23,000원 하던 것이...그냥 사려니 45,000원이네요...
결국...너무 비싸서.. 다시 숙소가서 예약하고 내일 오자며..잠수정 타는 것을 포기하고 돌아섰습니다.
(사실, 자체 가격보다 할인받을 수 있는걸 그냥 타려니 너무 아깝더라구요...ㅡㅡ;)

계획된 일정이 취소되고 나니, 허탈감이 큰 것인지...시간이 된 것인지...배가 너무 고프더군요...
그래서 근처에 있는 음식점을 둘러보았지만, 마땅히 갈만한 곳도 없고...
결국..안내책자에 있는 음식점 한곳을 찍어 다시 열심히 달렸습니다...
근데..도착해보니, 숙소 후문쪽에 있는 음식점...ㅋ~~~



주하도 지쳤나봅니다..렌트카에서 빌려준 불편한 카시트 위에서 곤히 잠든 우리 주하..자는 모습도 너무 이뻐요~

밥을 다 먹고나니, 시간은 이미 4시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건 머...아무것도 한 거 없이, 왔다갔다 차에서만 시간을 다 까먹었네요... ㅜㅜ
식사도 늦어진 관계로 다시 중문으로 가서, 저녁을 먹기도 애매한 시간...
결국, 이후의 모든 일정을 포기하고, 그냥 먹을것 좀 사들고 숙소에 가서 쉬기로 했습니다...

마트를 들러 숙소로 들어가는 중, 이정표 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제주민속촌박물관>
큰 기대없이, 그냥 숙소에 들어가는 것이 아쉬워 들러보기로 합니다...



기대를 안해서일까요..?? 생각보다 좋더라구요~ ^^
바람이 많이 불고, 날도 추웠지만, 너무 늦게 들어가서 폐장시간에 쫓겨 급하게 다닌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주하도 즐거웠던지, 엄마 입술을 훔치고 있군요...(이녀석! 감히, 내꺼를 탐내다니...ㅋㅋ..)



그나마..차타고 길에서 허비한 시간을 조금이나마 달래줄 수 있었던 민속촌에 고마울 따름입니다...^^

저녁은...와이프가 너무 피곤하다고 하여, 어디 맛난곳을 찾아가지도 못하고...
그냥 근처의 식당에서 성게미역국 한그릇 포장해서 숙소가서 먹었네요...
제주도 가서 제대로 맛난 음식한번 못먹어 보는군요...ㅋ~~~

이렇게 우리 가족의 어설픈 둘째날 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Comment +6

  • 제주도 다녀오셨군요.
    근데 얼마나 피곤하셨으면 >.< 음...역시 체력이 국력이라는...
    주하가 정말 좋아라 하네요~ 얼굴 표정이요.
    물론 여행가고 이러면 피곤하긴 하지만 아이에게는 아니 부모에게도 참 좋은 것 같아요.
    저희도 제주도 여행 함 다녀와야 하는데 >.< 부럽습니다~~~

    • 아빠가 바쁘다는 핑계로 한동안 주하가 맨날 집에만 있어서 그랬는지...좋아하기니 정말 엄청 좋아하더군요...ㅎㅎ
      돌이아빠님도 시간내서 함 다녀오세요~~ 좋더라구요~ ^^

  • 행복 만땅입니다. 주하는 좋겠다...ㅋㅋ

  • 주하가 너무 행복해 하네요. 좋으셨겠다. ㅎㅎㅎ

    그나저나 어제는 주하엄마 모자이크 하셨더니 이번엔 확! ㅎㅎㅎ 미인이십니다.

    • ㅋㅋ...원래는 와이프가 자기 얼굴 나오는 걸 싫어해서.. 사진올릴때, 심의를 거쳐야 하는데요...이번엔 그냥 올려버렸지요...ㅋㅋ..


바쁘다는 핑계로 손을 놓고 있다보니...어느새 벌써 한달 반이나 지난 이야기가 되어 버렸군요...

둘째가 태어나면 한~참 동안을 자리를 지키고 있을 와이프를 위해,
둘째가 태어나기 전에, 동남아로 휴양이나 갔다오자고 약속을 했었으나, 회사 이직이 늦어지고,
심지어...창업을 하겠다고 설치는 바람에.. 여행이 무산될 뻔 했지요...

그래도, 가까운 곳이라도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에, 지난 3월 중순께..급하게 일정을 잡아서,
비록, 와이프는 임신 32주의 거의 만삭에 가까운 몸이었지만, 제주도로 2박3일간의 가족여행을 다녀왔더랍니다.. 

우리 주하에게는 낯선 경험인 비행기 여행....
한시간밖에 되지 않는 비행시간이지만, 그래도, 낯설고 높은 고도에 주하가 울지는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실제 눈앞에서 본 비행기가 신기한지...공항에서부터 "우아~" "대개 크다~" 를 연발하더니...
오히려, 엄마보다도 더 비행기를 잘 타고, 좋아하고, 즐거워하니.. 제가 더 뿌듯하더군요...^^

비행기 안에서 찍은 주하 사진이...조금 어둡게 나오긴 했지만...
그래도 주하의 첫 비행이었기에, 인증샷으로 함께 올리고 싶어는데...쩝...
우리 와이프가 어느새, 사진이 잘 안나왔다고, 지워버렸네요..ㅡㅡ;


드뎌~ 제주 공항에 도착,
우리의 첫번째 행선지는....점심 때였던 관계로...밥집을 찾는 것....ㅋㅋ
와이프가 미리 알아놓은..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간 곳... 
 


바로, <유리네>라고 하는 음식점이었는데요... 굉장히 유명한 집이라고 하더군요...
공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유명인사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네요...



정말인가봐요~
음식점 내부 곳곳에...심지어 천장까지 온통 유명인들의 사인으로 가득합니다...



저희는 전복뚝배기와 성게 미역국을 시켰는데요...맛은 있더군요...ㅎㅎ
무엇보다, 음식들이 참~ 신선하다~ 는 느낌이었습니다.

근데...혹시라도, 제주에 가실일이 있으시면...성게 미역국은 드시지 마세요~~
왜냐구요??
ㅎㅎ...어딜가나, 성게미역국은 대부분 기본으로 나오더라구요... 그맛도 머...크게 다르지 않구요...ㅎㅎ

이제 밥도 먹었겠다...본격적으로 제주 여행을 시작해보려 합니다...

저희는 숙소를 제주의 동부권에 잡았기에...숙소까지 가는 길 중간에서 관광을 하기로 했지요...

거긴 바로...너무나 유명한 중문관광단지 입니다... 



중문관광단지에서 바라본 제주 앞바다입니다..
바다는 언제 봐도, 항상 기분을 좋게 해주는 것 같아요~



삼다도라고 원래 바람이 많은 곳이라지만...사진도 제대로 못찍을 정도로 정말 바람이 많이 불더군요...
게다가, 3월 중순의 제주도 날씨가 이리도 추운지는 미처 몰랐습니다...
그래도, 한동안 방에만 있다가 놀러온 터라 그런지...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연신 함박 웃음입니다.

바람이 너무 많이 부는지라, 가급적 야외보다는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우리 부부보다는 주하 위주로 관광을 하게 되더군요...



이곳은 원숭이쇼, 바다사자쇼, 돌고래쇼를 한꺼번에 관람할 수 있다는 <퍼시픽랜드> 입니다.
공연은 50분 정도였는데, 영~~~ 재미도 없고, 지루하기만 하더군요...
과천서울대공원의 돌고래쇼와 너무나 비교가 되더군요...입장료가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
그나마, 우리 부부에 비해 주하는 돌고래쇼에서는 나름 재밌게 보는 듯 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이어서 방문한 곳은, 역시 중문단지내에 있는 <소리섬박물관>입니다.
잠실에 있는 <삼성어린이박물관>과 비슷한 곳일거라 생각했던 탓일까요...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요?
사실, 이곳도 어른의 입장, 부모의 입장에서는 실망스러운 곳이었습니다.
아이가 소리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했지만, 조금 부족한 듯 합니다...



그래도, 나름 다양한 악기들의 전시를 볼 수 있구요...



그래도 아직은 순수한 우리 아이들에게는 재밌는 놀이터이기도 합니다.
뛸때마다 피아노 소리가 나는 것이 신기한 듯, 주하는 연신 이리저리 뛰어다니기 바쁘네요...



엄마와 함께 악기 연주도 해보구요~



혼자서 신나게 북도 치구요~~ (자세가 좀 나오지 않나요? ㅎㅎ)


겨우 두군데 돌았을 뿐인데, 벌써 시간이 꽤나 흘렀네요....
이제는 그만, 숙소에 가서 짐을 풀어야 겠습니다...

저희는 제주의 동부권에 위치한 <해비치리조트>에 묵었는데요...
이곳은 '아이리스' 쵤영지로 유명해졌다고 하더군요...
숙소에는 그리 오래 머물르지 않을거라 생각하고, 전망은 신경을 안썼는데요...
막상 방에 들어가보니, 아쉽더라구요...그래서 결국...이튿날은 추가비용을 내고, 바다전경인 방으로 옮겼더래요~ ^^



방도 깨끗하고, 너무 좋아요~
다만, 아쉬운 점은 왜 침대가 저렇게 두개로 나눠져 있는지...그냥...큰~~ 침대로 하나가 있으면 더 좋았을 것을..
어쩔수 없이, 와이프와 주하가 한 침대를..그리고 저 혼자 다른 한 침대를 사용해야만 했습니다.

저녁식사는... 리조트 후문앞에 있는 흑돼지 전문점에서 고기와 함께, 밀주 한잔~~
이렇게 제주도 여행의 첫날은 깊어갔습니다.

참,,, 그리고, 이곳 <해비치리조트>는...조식이 나와서 참 편해요~ (요즘은 조식 제공해주는 곳이 많더군요~)
가끔, 여행을 가보면 아침을 해결하는게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닌데...
조식이 제공되니, 너무 좋더군요~ 음식도 괜찮구요~ ^^

이상으로...둘째날의 즐거운 여행을 기대하며...첫날밤을 마무리 합니다....^^



Comment +6


지난 6월 사업부에서 양평으로 워크샵을 다녀왔었는데요...펜션이 괜찮아서 소개해 볼까 합니다.
(게을러서 이제서야 올리는군요...^^)

저희 사업부는 지금 17명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꽤 많은 인원이죠...
그렇다보니, 왠만한 곳은 방이 비좁을 것 같아서...넉넉히 들어갈 수 있는 독채로 된 곳을 알아봤지요...

오늘 소개해 드릴 펜션은 경기도 양평에 위치하고 있는 하늘애(愛) 펜션 (http://i-sky.kr/) 입니다.
17명이라는 인원이 들어가도 전혀 비좁지 않고, 넉넉한 곳이었습니다.
워크샵을 가기에 아주 제격인 듯 싶구요...인원이 많은 대가족의 가족여행으로도 괜찮을 것 같네요~

펜션을 찾아가는 길은...근처까지 가기는 그다지 어렵지 않았는데요....
다만, 막판에 다 가서, 펜션으로 올라가는 골목길을 놓치는 바람에 잠시 헤매고 말았습니다.
깜박하는 순간, 간판을 놓칠 수 있습니다...^^



펜션에 도착하면...입구에 <하늘애 펜션>이라고 대문에 간판이 붙어있습니다...


대문을 들어가면, 왼쪽으로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가져간 5대의 차와 펜션 주인아저씨의 차를 포함해 6대의 차를 세웠는데, 충분하군요...


그럼 이제 펜션으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펜션으로 올라가는 진입로와 펜션 건물의 전경입니다.


초입에 말씀드린대로, 3층짜리 독채 건물로...하루에 한 팀만 받습니다.
말 그대로, 저희가 건물과 마당을 전부 다 쓰는거죠~ ^^


다만, 미리 아쉬운(?) 점을 말씀드린다면,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죠... 떨렁, 펜션만 있습니다...^^
먼가 추가로 필요해서 사러 나가려면, 차를 타고...한~참 나가야 하니까...
필요한 건 미리미리 준비를 다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건물 오른쪽에 모기장이 쳐져있는 곳 보이시죠?
이곳이 바로 고기를 구어먹을 수 있는 바베큐장입니다...비가 와도, 눈이와도 끄떡 없습니다...^^


이제는 건물 주변의 외부를 살펴보겠습니다.

1층 테라스입니다. 운동기구가 놓여져 있는데...머...쓸 일은 솔직히 없습니다...


그 앞으로는 조그마한 연못이 있어서 운치(?)를 더하는 군요...


건물 앞으로 넓은 마당도 보기 좋습니다. 아이들이 있어도 뛰어놀기엔 충분한 공간인 듯 합니다.


통나무 의자로 둘러쌓인 곳은 캠프화이어를 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하는군요...
저희는 그냥 지나쳤습니다..^^

그 뒤로는...또 무언가 펜션이 들어서나 봅니다...공사가 한창이군요...
마당에는 멋드러지게(?) 분위기를 UP 시켜주는 구조물도 있네요... 


마당 끝자락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제...펜션 건물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탁트여 보이는...넓은 공간의 거실과 워크샵을 위해 회의하기에 적당한 테이블이 놀여져 있습니다.


펜션에는 게임기도 구비되어 있어서, 정면에 보이는 TV를 이용해 게임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게임하는 모습]



현관을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에는 부엌이 위치하고 있네요...
필요한 도구들은 모두 구비되어 있습니다..


거실 우측으로는 쇼파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제는 2층으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2층에 올라가면 또하나의 작은 거실이 보입니다.
이곳에서도 잠을 청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실제로 저는 저 창문 바로 밑에서 잤습니다..^^


2층 거실에는 PC도 구비되어 있어서, 인터넷도 즐길 수 있습니다.


벽에 걸린 시계가 인상적입니다. 별에 그림을 이용하여 시계를 만들어 놨네요...


그리고, 2층 거실에 있는 작은 화장실입니다.
펜션에는 모두 2개의 화장실이 있는데요...그 중에 한 곳입니다.


이 화장실은 보시는대로 작습니다. 딱 볼일과, 가볍게 샤워정도를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머...놀러가서 저 정도면 충분하겠죠...

이번엔...2층에 있는 방입니다..
방 크기도 넉넉합니다. 저희 경우에.. 이곳은 여직원들이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방 안에는 또 하나의 화장실이 있습니다.
이 화장실은 공간이 조금 더 넓으며, 월풀을 할 수 있는 욕조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3층으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3층에는...노래방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나름대로, 방음벽도 되어있고 시설도 괜찮네요....그래도..창문은 닫고 노래를 불러야 한답니다...
안그러면, 주인아저씨가 주변 마을사람들의 원성을 듣는다는 군요..^^


노래방 시설 뒷편으로는 간단하게 Bar도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솔직히 저걸 쓰는 사람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약 2-3시간 정도 회의를 마치고...
이제 슬슬 배도 고프고...저녁을 먹어야겠죠~~ ^^


아까 위에서 잠깐 보셨던 바베큐장입니다.
벌레를 잡을 수 있는 기계도 설치되어 있고...방충망도 쳐져 있는 것이 왠지 아늑(?)해 보입니다..
탁자 공간도 충분합니다...


천정에 열려있는 포도 넝쿨이 분위기를 한껏 돋구어 줍니다...


고기를 구울 수 있는 화로도 성능이 좋아보입니다.


저희는 마장동에서 고기를 도매로 구매하여 갔는데요...고기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특히나, 가브리살의 맛은 진짜 끝내주더군요~ ^^


맛있는 고기가 있는데...술이 빠지면 안되겠죠~~ ^^


일전에 <편파타파 릴레이>에서 잠깐 언급했었는데요...
이날 저는 오랜만에 마신 술 덕분(?)인지.... 저녁 식사 후, 8시도 안돼서 술에 나가떨어지는 바람에...
저녁 이후 시간을 꿈나라에서 보내서...야경 사진은 하나도 없습니다...ㅜㅜ

어쨌거나...<하늘애 펜션>은...나름 공간도, 시설도, 모든면에서 괜찮은 곳인 듯 합니다.
워크샵이나, 대가족의 가족여행 때 이용해 보시면 좋을 듯 하네요...

게다가...양평은 주변에 <두물머리>를 비롯하여 둘러볼 만한 곳도 많답니다...

[출처: http://www.i-sky.kr/tour.html]



다른 분들에게도 좋은 여행이 될 수 있는 정보였기를 바랍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 경기 양평군 서종면 수능리 154-34 (노루고개길 28-9)
도움말 Daum 지도

Comment +24

  • 너무 예쁜곳이네요^^
    그리고 옆에 소개보니깐 대학교 선배님이시네요^ㅡ^반갑습니다아 ㅎ

  • 좋군요...
    9월에 그 근처로 갈일 있는데 안성맞춤이군요.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오~ 완전 좋은데요~+_+
    전 이런 멋진 여행지 소개가 너무 좋아요...ㅋㅋ

    즐건 하루 되세요~

  • 하하 게임기도 셋팅되어있다니.. 주인장이 센스 만점이시네요~!
    즐거운 시간보내시고 오셨군요~! ㅎㅎㅎ

  • 바베큐 파티하는곳이 마음에 드네요.. 보통 비닐하우스나 천막으로 하던데.. 펜션놀러갈때 주의할점은 자신의 주량을 체크하며 마시는것이지요 ㅎㅎㅎ 펜션놀러가면 무한대로 가는경우가 종종 있어서 저는 늘 신경쓴다는^^

  • 마지막 소주 이후의 사진이 더 궁금한 이유는 뭘까요

    • 아무일 없는듯이...조용히 잠만 잤답니다...ㅎㅎ...
      8시쯤 자리에 누웠는데..눈을 떠보니, 아침이던데요...ㅋㅋ..

  • ㅎㅎ
    새파란 소주병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ㅎㅎ~

  • 왠지,오랫만에 뵙는느낌이...ㅎㅎ
    게으름 피우다 나타났습니다.ㅎㅎ
    사진보고 찾아가보면 실망하는 펜션이 많은데..
    여긴 좋은것 같습니다.
    마장동고기 군침도는데요?^^
    활기찬 하루 되세요~

    • ㅎㅎ..그러게요...한동안 여행가신줄 알았네요~ ^^
      고기를 도매로 사니까..가격도 싸고...맛도 일품입니다..
      다만, 불편한 점은...고기덩어리를 직접 썰어야 한다는 거죠~ ^^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초호화 펜션이네요~
    이런 곳에서 한번 머물고 싶습니다.

  • 와~ 완전 환상인데요..
    기회가 되면 한번가보고 싶습니다~

  • 좋네요. 요즘 팬션들은 다들 경쟁력 있게 꾸며 놓아서...
    왠만한 콘도보다 훨씬 편하고 좋은것 같습니다.
    근데 그렇게 하루 빌리는데 가격은 얼마나 하나요???

    • 아...가격정보를 빼먹었군요...
      12명 기본에 45만원인가 하구요..추가 인원당 1만원인가...해요...그래서 저희는 17명에 50만원이었거든요..
      글구..숯은 기본 2만원에 추가 1만원이요...
      저희처럼 그릴 2개 이용하면, 3만원 들어요...

  • 와.... 팬션 한번도 못가봐서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어요.
    가족이 다 함께 이런데서 며칠 쉬다오면 정말 좋겠어요.

    • 언제 함 가보세요~ 가족여행으로 펜션..괜찮습니다~ ^^
      근데...홍콩에도 펜션이 있나 모르겠네요...
      즐거운 주말 맞으시길 바랍니다.

주하에게 첫 경험을 선물했습니다...^^
먼저 포스팅했던 속초해수욕장에서 돌아와서 오후에 다녀온 곳인데요...
설악한화콘도로 숙소를 잡았으니..당연히 옆에 붙어있는 워터피아도 가봐야겠죠~~

온천, 스파, 물놀이 파크 등등...이런 곳이...주하에게는 당연(?)히 첫 경험이었죠...
근데..사실은...우리 부부에게도 첫 경험이었답니다...ㅎㅎ

항상 가보고 싶은 마음은 있었으나, 이런저런 이유로...포기를 했었죠...
그래도 이번만큼은 주하를 위해 꼭 들렀지요...설악한화콘도로 숙소를 잡은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구요..

성인 주간요금 (10:00~ ) 45,000원,  오후 (17:00~ ) 이용요금 33,500원, 야간 (19:00~21:00) 18,000원 인데,
레포트 회원을 위한 할인 Ticket을 제공받아서, 40% 할인된 가격으로 오후시간 2만원으로 즐길 수 있었답니다.
주하는 만3세 미만이라 무료입장 이었구요..^^

각종 제휴카드를 이용하면, 최대 40%에 동반자 할인도 받을 수 있답니다..
아래 표를 참고하세요~ 주말(금~일, 공휴일) 입니다..


평소 목욕하는 걸 유난히 좋아하는 우리 주하도 물놀이를 간다니까...아는건지...
'첨벙첨벙'하러 가자며, 좋아라 합니다...

워터피아는 스파동과 아쿠아동 2군데로 나뉘어져 있는데..솔직히 저희는 미리 정보를 보고가지 않아서..
아쿠아동 쪽은 가보지도 못했네요...

내부에 들어가면, 튜브 및 비치타올, 수영복, 수영모자, 구명조끼 등을 대여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튜브에 바람 넣고, 빼는 기계도 마련이 되어 있네요...

수영장 물은 미지근 하긴 했는데...이동할 때, 특히 외부로 이동할 때는 아직은 조금 춥더군요...
실내에는 히터가 나왔으면 더 좋겠는데..주하가 감기 걸릴까봐 걱정하며, 수건으로 감싸고 다녔습니다.


먼저 유아풀에서 뽀로로 튜브를 타고 신나게 놀았습니다...주하도 처음 하는 물놀이가 그저 신나는가 봅니다..
근데...물이 그다지 따뜻하지 않아서인지...주하고 오돌오돌 떨기에..그만 나왔네요...

이어서 파도풀로 옮겨갔습니다. 근데..생각보다 파도가 생각보다 쎄더군요...주하한테는 무리인듯 합니다..ㅡㅡ;


결국 추위를 많이 타는 우리 식구는...수영장보다는 따뜻한 스파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100% 천연 온천수라는데...피로가 싹~ 풀리는 것이...'이래서 스파를 찾는가 보다' 싶었습니다...ㅎㅎ


혹시나 물이 뜨거워서 주하가 싫어하면 어쩌나...싶었는데...ㅎㅎ..왠걸요...주하도 너무 좋아하네요...^^
주하도 따뜻한 물이 더 좋은가 봅니다.. 수영장에서 놀 때보다 더 신나합니다...
오~ 우리 주하가 벌써..수영에 소질을 보이기도 합니다...^^

대부분 스파에서만 놀다보니, 준비해간 뽀로로 튜브는 거의 사용을 못해서 조금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신나게 노는 주하를 보니, 마음이 뿌듯합니다...
조만간 다시한 번 스파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놀이를 하다보니 배도 출출하고 해서..푸트코트로 이동하여 허기를 때웠는데...
이런...가격이 너무 사악하게 비싸더군요....
우동, 돈가스, 햄버거, 치킨,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커피, 천연과일쥬스 정도가 있는데..
평균 7천원정도 하는데, 만두의 경우 콩알만한 딤섬 5개에 7천원 합니다..
차이나 레스토랑 가면 딤섬 그냥 줘도 잘 안먹는데... 그나마, 우동은 먹을만 합니다...


물놀이 하느라 배고파서 오늘은 머좀 먹을까 했는데...
역시나...우동면 조금 먹는 듯 하더니, 더이상은 안먹는군요...(평소에도 너무 안먹어서 걱정이거든요...ㅡㅡ;)


어쨌든...나름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나니...그저 마음 뿌듯합니다...

주하와 저희는 주로 스파에서만 놀았지만, 이 외에도 워터피아 내부에는 즐길 수 있는 많은 공간들이 있답니다.

속초에 놀러가시면, 역시 들러서 놀만 합니다...
혹시 가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 참고하면 좋아요~ 
* 설악워터피아에서는 모든 대금결재를 후불제로 운영 하고 있습니다. (지갑 가지고 다닐 필요 없답니다~)
* 설악워터피아에는 일체의 음식물 반입이 금지 되어 있습니다.
* 애완동물, 돗자리, 유모차 등 다른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주는 물품은 사용이 안되오니,
  고객 안내센터에 보관 후 이용
* 워터피아 물놀이 시설은 수영복과 수영모 착용을 하셔야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설악워터피아 입장권은 사전 예약 없이 현지 매표소에서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한화리조트/설악 투숙객과 한화리조트 사이버 회원은,
  설악워터피아 할인쿠폰을 출력해 가시면 할인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강원도 속초시 영랑동 | 설악워터피아
도움말 Daum 지도

'삽질육아 > 주하&지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코 루즈를 바르다...  (12) 2009.06.13
두 돌이 되었습니다...  (8) 2009.06.10
생애 첫 경험 - 설악워터피아  (2) 2009.06.09
백사장은 무서워~  (4) 2009.06.06
서울대공원_돌고래쇼  (2) 2009.05.27
지난 4월의 서울대공원 나들이  (0) 2009.05.27

Comment +2

  • 오... 주하는 뜨거운 물 속에서도 씩씩하네요~ 우동을 먹는 표정은 참 심오하고...ㅎㅎ 아이에게 이런 멋진 경험을 선물하다니... 정말 멋진 부모님이세요~!!!^-^

    • 목욕할 때는 조금만 뜨거워도 난리더니..스파에서는 좋아라 하더군여..ㅎㅎ

      앗...멋진 부모는요...멀..쩝..부끄럽네요...^^

주하가 속초로 엄마, 아빠와 함께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속초에 갔으니 바다구경은 필수겠죠~ ^^

주하에게는 작년 가을에 본 변산앞바다, 그리고 지난 5월초의 장흥 수문항에서 본 바다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 구경하는 바다랍니다...

근데...속초는 아직 너무 춥더라구요... ㅡㅡ;
한동안 한여름처럼 무진장 더웠던 서울 날씨를 생각해서 옷을 모두 짧은 여름 옷으로만 준비를 해서 갔는데...왠걸...
속초의 날씨는 15도 정도의 온도에...바람이 엄청 불어대는 것이...주하는 추워서 오돌오돌...
얼마 전, 남해와 서해 일부 해수욕장은 조기 개장한다는 뉴스를 봤던 것 같은데...여기는 전혀 딴세상이네요..

주하가 혹시나 감기라도 걸릴까...걱정이 되서 어쩔 수 없이, 시내에 들러 긴팔 옷을 사서 입히고서야,
조금은 안심하고 속초 해수욕장으로 향했지요...

아직 개장을 안했기 때문이겠지만...주차장은 무척 한산하더군요...
그리고, 속초 해수욕장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멋진(?) 조각상이 저희를 반겨주더군요...

엄마, 아빠가 모두 바다를 좋아해서 그런지...주하도 바다가 좋긴한가 봅니다...
벌써부터 주하는 신이 나서 '바다! 바다다~!' 를 외치며, 방방 뛰어다닙니다...


백사장에 들어서니, 그래도 놀러온 사람들이 제법 보입니다. 여기저기서 공놀이도 하고...사진도 찍고...

해변을 바라보니..추운 날씨와 거센 바람때문인지.... 세차고 높은 파도가 일렁이고 있습니다.

그래도..바다는 참 오묘하죠...넘실거리는 파도가 왠지 마음을 후련하게 만듭니다...(추운게 흠이긴 했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주하도...사진 한방 박아야겠죠~ ^^ 그리고...우리 가족사진도 남기구요...
주하는 이제 사진만 찍으면 바로 작품이 되어 버립니다~~


추운 날씨에...다들 얼굴이 그다지 밝지 못하네요...ㅎㅎ

사진을 찍고 있으려니...옆에서 어떤 아이들이 맨발로 백사장을 뛰어놀며,
파도에 밀려오는 바닷물에 발을 적시며 노는 모습이 보기좋아서 우리 주하도 모래를 밟아보게 했습니다...

근데...이게 왠일이랍니까??
우리 주하가 글쎄... 백사장에 맨발로 있는 것을 너무 싫어라 합니다...
모래가 너무 무서운지 꼼짝도 않고, 무슨 괴물이라도 본듯 무서워하며 대성통곡을 하네요..ㅎㅎ
처음 밟아보는 모래가 느낌이 안좋았나 봅니다...

안아달라고 마냥 울기만 하는 주하를 겨우 달래놓았더니 이제 조금 기분이 풀렸는가 봅니다...
코는 아직 벌개서는,, 아빠를 보며 웃어도 주고, 사랑한다며...하트도 숑숑~~ 날려주네요~ ^^

추워서 오래있지는 못했지만, 주하에게도... 엄마, 아빠에게도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또다른 여행지를 향해..Go!! Go!!

Comment +4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