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삽질

큰맘먹고 외장하드를 구매했다.
평소 회사에서 쓰는 노트북, 업무상 외근 때 가지고 다니는 넷북, 그리고 집에서 쓰고 있는 데스크탑...이렇게 3대의 PC를 사용하고 있다보니, 매번 데이터의 sync 를 맞추고 다니는 것이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외장하드가 맛이 가서 쓰고 있질 못했다.)

삼성동 코엑스몰 안에 있는 '링코'에 갔다가 우연히 보게된 외장하드 '삼성 S1 mini'


1.8인치 크기에 120G 용량을 가진 넘이었다. 작은 것이 깔끔하고 디자인이 쏘~옥 맘에 들었다. 근데...가격이 20만원이 넘는다..허걱~ ㅡㅡ;
(참고로, 흰색은 깔끔하고 이쁘긴 한데, 뒷면이 손때가 많이 타서 쉽게 누렇게 변할 것 같다.)

사무실에 돌아와 바로 에누리에서 검색을 해보니, 141,000원....'링코'보다는 싸지만 그래도 부담스럽다...
머리속에서 계속 아른거려, 주말에 다시 검색해보니...롯데홈쇼핑에서 10% 할인쿠폰으로 136,800원에 판다.
일단 바로 질렀다~ ㅋㅋ...

[처음 포장된 상태]


다른 외장하드와 달리 별도의 전원이 필요없어서 좋다.

[주요 구성품]


그리고, 깔끔한 가죽케이스도 기본 제공된다. 근데, 몇일 사용을 해보니, 케이블을 함께 넣을 수 없는 것이 조금 아쉽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가죽케이스]


역시, 크기가 작고 가벼워서 휴대가 편하다.
기존의 2.5인치와 비교했을 때는 말할 것도 없고, 명함지갑과 비교해도 더 작다. 양복 안주머니 또는 와이셔츠 주머니에 넣어도 부족함이 없다.

[2.5인치 와 크기비교]

 

[명함지갑과 크기비교]



기존 외장하드와 비교했을 때, 무엇보다 케이블선이 간편해서 맘에 든다.

[케이블선 비교]


실제 S1 mini를 컴퓨터에 연결해 보았다.
컴퓨터에 복합 카드 리더기가 있어서, 예전에는 어떤 드라이브가 외장하드인지 구별이 쉽지 않았었는데,
S1 mini 는 폴더에 SAMSUNG 이라고 표시가 되어 눈에 쉽게 들어온다.

그리고, S1 mini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지금은 귀찮아서 쓰고 있지 않지만 추후에 유용하게 쓸 수도 있을 것 같다.


특히나, 시크릿존(SecretZone)은 외장 하드디스크에 가상의 드라이브를 만들어 암호화 방식으로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외장하드에 타인이 접속하더라도 시크릿존 설정시 입력한 최초의 패스워드가 없이는 시크릿존에 저장된 파일이나 폴더를 열어볼 수 없는 기능이라고 한다.
나처럼 비즈니스 관련 자료를 함께 가지고 다니는 사람에게는 아주 좋은 기능으로 보인다.
(제품의 상세설명은 삼성전자의 제품설명을 참조하시기 바람)

가볍고 작은 크기로 휴대성도 좋고, 삼성의 3년무상보증기간 까지 여러모로 맘에 드는 제품이다.


Comment +2

  • 외장하드를 구입했어야하는데
    싼가격에 왠떡이냐 외장케이스를 댓다 구입했던 에피소드가 생각나네요^^;

    • 저도 처음에 그렇게 살뻔 했던 적이 있지요~ ㅎㅎ
      많은 분들이 그런 경험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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