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삽질


[이미지출처: http://tinme.tistory.com/2]


저도 이제 나이가 점점 들어가나 봅니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제 나이대가 이제 그러한 때가 된 것인지...
점점 더...부고(訃告) 소식을 많이 전해 듣게 되는군요...

많은 분들이 그러하시겠지만...저 역시 마찬가지로...
경사(慶事)는 챙기지 못하더라도...조사(弔詞)만큼은 가능한 챙길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아직 길지 않은 삶을 살았지만...어느새...벌써, 세번이나 상(喪)을 치뤄보면서, 더더욱 그러하게 되더군요..

근데...상가집으로 문상을 다니다보면, 가끔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그 중에는.. 저 역시, 예전에...무심결에 실수했던 일들도 있구요...

그래서, 오늘은 상가집에 갈 때.. 제가 생각하는 기준에서...
범하기 쉽지만, 그래도 조심하고, 하지 않았으면 하는 몇가지 실수나 행동들에 대해 얘기해 볼까 합니다.

 
1. 화려하거나 요란한 복장 또는 원색의 옷

[이미지출처: http://www.hi-mami.com/front/php/product.php?product_no=3265]


요즘은 시대가 많이 변해서, 상가집에 간다고 하여...
꼭...검은색 정장에...(남자의 경우) 검은색 넥타이를 하고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너무 화려하거나, 원색의 옷들은 피했으면 합니다.
아무리 세상이 변했다지만...그래도 장례식장은 놀러가는 곳이 아니라..엄숙한 곳입니다...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낸시랭이 故 안재환氏 의 장례식장에 조문을 하러 온 자리에...
노란 원색의 옷을 입고 나타났다가 많은 욕을 먹었던 것이 하나의 예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저... 얼굴 찌푸려지지 않을 정도로만...깨끗하고, 단정하게만 입고 가면 됩니다...



2. 상주에게 빈소의 위치가 어디냐고 물어보는 전화

[이미지출처: http://www.rotc23.pe.kr/zbxe/4601]


많은 사람들이 무심결에 하는 행동 중에 하나입니다.

처음, 부고를 알리기 위해... 상주가 먼저...전화를 했을 때가 아니라면...
가능한, 상주에게는 빈소 등을 묻기 위해 전화를 하는 행동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빈소의 위치를 묻고자 한다면...주변에, 친구들이나, 아는 지인들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혹, 친구나 알만한 지인이 없다면, 병원 또는 장례식장으로 직접 전화해서 위치를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주는...장례 기간동안...생각보다...정말 정신이 없습니다....
조문객들을 맞아 인사를 해야 하는 것도 있지만...일단 마음의 여유가 별로 없는 때이기도 합니다...
상주는...장례에만 신경쓰도록 주위 사람들의 자그마한 배려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3. 상주 및 유족에게 "안녕하세요" 하며.. 인사하는 행위

[이미지출처: http://blog.daum.net/hangeng2/10676911]


정~말..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는 행동 중에 하나입니다...
솔직히...저도 어렸을 때, 잘 모르고...또는...생각없이 가서...무심결에...내뱉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상(喪)을 당한 사람(상주 or 유족)이...안녕할리 만무합니다...

인사를 할 경우에는...그냥...머리만 살짝 숙여서 인사하면 됩니다...
위로의 말을 전할 때도...빈소 앞에서..너무 많은 것을 얘기하는 것도... 별로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꼭 해야하거나.. 물어봐야 할 얘기라면...조문객을 맞고 있지 않을 때...식사하는 자리에서...
간단히 물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4. 빈소에서 너무 크게 웃는 행위


문상을 가보면...오랜만에 만나게 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는...잘 아는 사람들끼리 삼삼오오 모여서 술 한잔 하며...이런저런 얘기들을 나누게 됩니다...
그런데...이때...심하게 떠드는 사람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장례를 치르는 동안 손님(조문객)들은 자리를 떠들석하게 해줘야 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긴 합니다..
그래야만, 잡귀가 접근하지 못한다는 것이었죠...

하지만, 그 정도가 너무 심한 것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너무 과하게 웃고 떠드는 행위는 상주나 유족에게 예(禮)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놀러 온것도 아니고...무언가를 축하하러 온 것도 아닙니다..

아무리 호상이라고 할지라도...(상(喪)을 치르는 일은) 신나서 떠들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가라앉아 있거나, 엄숙해서...분위기를 우울하게 만들 필요도 없지만...그래도 장례식장입니다.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5. "건배"를 외치거나, '건배를 뜻하는' 잔을 부딪치는 행위

[이미지출처: http://blog.daum.net/ds9080/8921335]


문상을 가면...보통은...빈소에서 예를 올린 후에...식사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식사하는 자리에서는 지인들과 함께 술 한잔 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문제는...술을 마실 때, 아무 생각없이...건배를 외친다거나..잔을 부딪치는 경우들이 있는데요...
앞에서도 언급했듯이...장례식장은...웃고 떠들러...놀러 온 곳이 아닙니다...
또...무언가를 축하하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죽음을 축하하러 온 것이 아니란 것이죠...

유가족을 남기고...이 세상을 떠난 고인을 기리기 위한... 경건한 자리인 것입니다.
생각없는...사소한 행동 하나가...눈살을 찌푸리게 할 수 있습니다.



6. 술이 과하게 취해 추태부리는 행위

[이미지출처: http://blog.daum.net/lonelyvagabond/15708888]

식사와 함께 술 한잔을 하다보면...술이 과해지는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결국...술에 취해...보기 민망한 상황들을 만드는 사람들이 가끔 있죠...

술에 취해...언성을 높이고,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거나....
주위의 사람들과 시비가 붙어 싸움을 하거나...보기 민망한 행동들을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경건해야 할 장례식장에서는 평소보다도 더.. 술에 취하지 않도록 스스로 단속해야 합니다.
상(喪)을 치르느라 몸도 마음도 지쳐있는 유족에게...쓸데 없는 일로, 신경쓰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7. 돈 내기를 하며 고스톱 또는 포카를 치는 행위

[이미지출처: http://ask.nate.com/qna/view.html?n=8723842]


손님(조문객) 중에는 밤까지 새가며...자리를 함께 지켜주는 고마운 분들이 계십니다...
근데...문제는...자리를 지키려다 보니...무언가 할 일이 필요하다 느끼게 됩니다...
밤새 식사를 할 수도...술을 마실 수도 없다보니..결국...무언가 시간 때울 일을 찾으십니다....

그렇게 찾으시는 것 중에 하나가...바로...고스톱 또는 포카를 치는 것이 대부분인데요..
문제는....이런 고스톱이나 포카를 치다보면...결국...돈내기를 하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라는 것이죠...

그리고, 돈내기는 상황에 따라...점점 판이 커져서 놀음으로 변질되는 경우도 종종 보게됩니다...

계속 반복해서 말하게 되는데요...장례식장은...놀러온 곳이 아닙니다...
놀음(도박)으로 경건한 분위기를 망쳐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일곱가지로...상가집에 문상갈 때 조심해야 할 행동들을 생각해 보았는데요...
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을 담은 것이구요...저와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도 계실 수도 있습니다....

다만, 마지막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장례식장에 문상을 간 만큼....내 생각...내게 좋은 것...내가 편한대로 행동하기에 앞서...
상주와 유가족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보고...그들을 위로해 주고...
그들이 장례를 치르는데...다른 일로 짜증이 나거나 얼굴 찌푸리는 일이 없도록...
아주 작은 배려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Comment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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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m^^* 2009.08.07 17:56 신고

    저도 3개월전에 외삼촌이 돌아가셔서 장례식에가서밤을새우는데 1번부터 7번까지를 마니접했읍니다
    간단한상식이면서도 많은사람들이 의식을안하고 지내는거같아서 약간은 기분이 상했읍니다~~!!
    조은글 잘읽고갑니다..예의란 어릴때부터 마니배우고 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별거 아니라고 생각되는 사소한 실수들이..오히려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저도 예의와 배려가 몸에 밸 수 있도록 더 노력하려구요~ ^^
      감사합니다~

  • 윤우상 2009.08.07 19:55 신고

    사람이 태어날때 축복속에 왔었다면 가는것도 축복속에 가야 한다는 주의입니다 ㅎㅎ
    쫌 다르지만 상가집이 너무 엄숙할 필요는 없다 생각하거든요 호상일 경우입니다
    상가집 얘기를 담은 축제나 학생부군신위 영화를 보고 느낀건데요
    무슨 잔치 났다고 저래 소란을 피우나 싶을 정도로 상가집이 정신 없었습니다
    어렸을적 우리 동네도 상여나갈때 보면 온동네 사람들 나와서 지켜보고
    떡도 나눠먹고 동네 한가운데서 상여꾼 소리에 슬퍼도 하고 그랬거든요
    어렸을적엔 쫌 이해가 안갔는데 세상 살아보니 한바탕 잔치같기도 하고 축제 같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이세상 떠난것을 슬픔으로만 볼께 아니라
    가는것도 축복으로 생각한다면 상가집 예의가 꼭 격식이 필요할까 생각도 듭니다
    그냥 돌집 찾아가듯 하면 어떨까요 ㅎㅎㅎ
    아주 잘 가셨습니다 아쉽지만 축하드립니다 이런식으로 ...어차피 한번은 다 가야 하잖아요
    생각하는거하고 실제 제가 행동하는 것하고는 마니 차이 나니까요 ㅎㅎ
    윗 글처럼 행동하는 아주 모범적인 상가집 방문자중 하나입니다
    영업사원이라 상가집 엄청 마니 다닙니다 혹 내글 오해 할까봐서요

    • 안녕하세요~ 윤우상님...
      저 역시...호상이라면...그것 또한,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너무 엄숙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구요..
      제가 얘기하고 싶었던 것은...단순히 떠들석하고, 밝은 분위기 등을 문제삼는 것이 아니라..
      단지...그 도가 지나치면, 오히려 상주에게 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때문입니다.
      본문에서도 언급했듯이..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기에..제가 얘기한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또, 상을 치르는 집안의 풍습과 환경, 분위기에 따라서도 많이 달라질 수 있겠지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2009.08.07 19:57 신고

    옛부터 상가집은 시끌벅적 떠들석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큰소리를 내고 떠들고 웃고 술마시고 그럽니다.

    물론 술먹고 취해 추태를 부리면 절대 안돼지만

    상가집은 시끄러워야 합니다.

    상가집이 조용하면 문제있는 집으로 여겨졌습니다.

    뭐, 이제 시대가 바뀌었으니 그런 문화도 점점 사라지지만

    예전엔 상가집이 조용하면 욕먹었습니다.

  • 2009.08.07 20:07 신고

    상가집이 시끄럽고 정신없어야 망자가 서둘러 하늘나라로 올라간다고 믿었지요..

    너무 슬픔에 빠져 있으면 망자가 하늘에 못 오르고 집에서 맴돈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망자가 좋은곳으로 가라고 큰소리로 웃고 떠드는 겁니다.

    그래서 상가집은 떠들석할수록 좋다고 여겼답니다.

    괜히 상가집가서 술먹고 화투치고 그러는거 아니죠..
    그게 무례라면 처음부터 술먹고 화투치는 문화가 안생겼을테니까요..

    그리고 가족들도 몸이 피곤해야 망자를 보낸 슬픔을 빨리 잊을 수 있을테니까요..

    실제로 장례식장에서 너무 조용하면 유족이나 문상온 사람이나 피차 더 힘듭니다.

    정말 경건한 장례식장 가보신적 있으신지요?
    가면 사람의 진이 축축 처집니다.
    그야말로 초상집 분위기라는게 딱 어울리는 표현이지요..
    너무 조용하고 우울하면 유족이 더 힘들어집니다.

    따라서 장례식장가서 죽은듯 있다 오는건 오히려 예의가 아닌겁니다.
    어느정도 대화가 오가고 웅성웅성 거리고 소란스러워야지 유족이 힘들어 하지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앞서 윤우상님의 댓글에 대한 답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단순히 떠들석하고, 밝은 분위기 등을 문제 삼고자 한 것은 아닙니다.
      아마도..본문에서 경건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이 더 큰 오해가 되셨을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말씀해 주신대로..저 역시..어릴때부터 상가집은 시끌해야 된다고 배웠습니다..
      그 자체가 잘못됐다거나, 그러지 말아야 한다거나...
      장례식장은 무조건 조용하고, 경건해야 한다거나 하는 뜻은 아닙니다.
      단지...지금껏 세번의 상을 치르면서, 그리고..조문을 다니면서 개인적으로 보고 느낀 점을 적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기독교 집안이었기에..곡을 하지도 않았구요...어머님이 돌아가셨을 땐, 빈소 앞에서 4남매가 밝게 웃으며 얘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요..
      그로 인해, 오히려, 옆의 빈소의 관계자들이 저희를 이상하게 보기도 했었답니다..
      그러나, 가끔 도가 지나친 분들을 봤을때, 얼굴이 찌푸려지는 것도 어쩔 수 없었습니다..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다르고, 생각이 다른 것이라..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누가 옳고 그른지.. 따지자는 것이 아니고...제 경험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dtd 2009.08.07 21:44 신고

    개인적으로 이번에 집안의 어르신이 돌아가셔서 손님 접대를 했습니다.
    근데 손님들께서 시끄럽게 웃고 떠들고 가시는게 그리도 고마웠습니다.
    안그래도 울적해서 엉엉 울던 참이었길래 그런 분위기가 오히려 위로가 된 듯 합니다.
    제 경험 상으로는 상갓집은 좀 잔치 분위기여야 좋은 거 같아요.

    • 먼저..안따까운 일에..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말씀하신대로...손님들의 환한 모습과 활기찬 모습이 오히려 위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에 따라..그리고,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는 문제일 것입니다..
      나름..상을 잘 치루신 듯 하여..다행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 저 오늘 두군데나 다녀와야 하는데..
    잘 배우고 갑니다 ^^

    특히

    "안녕하세요"

    이거... 덜덜덜

    전 그동안 너무 바보처럼 살았군요.

    • 어이쿠...먼저..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무쪼록 잘 다녀오시고, 유족분들께도 많은 위로를 해 주세요~

  • 저도 윗분들 말씀에 공감 2009.08.07 22:27 신고

    (블로거님도 경험하셨을지도 모르지만)

    저도 아버님을 피눈물을 흘리며(암으로 엄청 고생하다 돌아가셨거든요..)

    임종을 지킨후.. 정신없이 어른들이 시키는데로 장례식장에서 차려주는데로

    진짜 멍하지만 오히려 침착한 그런 이상한 정신상태로 장례식을 치뤘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정말 그 비참하고 슬프고 정신없는 와중에 그나마 좋고 고마웠던것은

    연락도 안한 지인들 친척들이(생전처음 보거나 어릴때 잠깐 뵈었던) 소식을 듣고 부리나케 찾아와 준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서로 돕는다는 취지 상부상조 도리의 성격이 강하지만

    그래도 정말 고마웠습니다.

    특히 빈소를 지키며 멍하니 있을때
    (무슨 생각을 해야 할지 생전 좋은 모습을 떠올려야 할지 마냥 슬퍼해야 할지 희망차게 난 웃을수 있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세워야 할지 내가 엄청난 불효자란걸 또 가슴에 새겨야 할지 등등등등 으로 심경이 정말 복잡하죠)

    밖에서 들려오는 도란 도란 얘기소리

    어르신들이 한잔두잔 들이키셔서 살짝 왁자찌껄한 소리가 들려와서

    그나마 내가 아버지를 보내는 '의식'의 중간에 있구나 라는걸 느꼈죠

    아버지는 이제 내 곁에 안계시는데 나는 모든게 무너져 내리는것 같은 와중에도 세상은 그대로 잘 즐겁게 돌아가는구나 하는 역설적인 느낌도 들고

    서운하기도 하며 그나마 위안이 되기도 하며 암튼, 복잡 미묘했습니다.

    물론 좋기만 한것도 아니죠 언성이 높으신 분도 있었고

    드라마에서 자주 보던 그 장례식장서 유족끼리 잘잘못으로 싸우는((어머니와 고모-한마디로 시누상이-) 그런 장면도 있었으니깐요 -정말 이거야 말로 장례식장에서 지켜야할 예의에요ㅎ

    암튼, 그 모든것을 감수하고도 위안은 사람들 이었습니다.

    결론:

    하지만 집집 마다 성격이 다르다

    결국 모범 답을 따르는게 정답 ㅎ

    결국 유가족 특히 어르신들의 몫이겠죠 사람을 많이 부르냐 적게 부르냐 떠들석하게 분위기를 띄우냐

    아님 조용한 분위기로 가느냐

    요즘 중요한 것은 종교에따라 다른거 아닐까 싶습니다

    • 네...누가 옳고 그른지...정답이 무엇이다! 라고 말하기는 쉽지 않은 듯 합니다...
      각자의 의견이 다를 수 있으니까요...
      다만 중요한 것은...어떤 것이든... 상주와 유족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정말 무심결에 저질렀던 실수들이 있네요~
    저 스스로도 주의해야 할 것 같아요

    • 네..글을 쓴 저 역시도...실수를 종종 합니다..ㅡㅡ;
      제 자신부터 더 많은 주의를 해야될 것 같습니다..

  • loving4298 2009.08.08 00:10 신고

    문상이라는 말보다 조문이라는 말이 오히려 높임말인데 사람들은 실수로 문상 간다는 말을 해여...

    • 어이쿠~ 그런가요...
      전..문상과 조문 중 어떤 말을 쓰는게 더 좋을 지 몰라서, 검색을 해 보니...문상이 표준용어라고 하기에 썼는데...잘못된 정보였나요?? 쩝...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8&dir_id=811&eid=PVwI9GeLTsRml4iqqX8FiOAhWNzLub8D&qb=7KGw66y4IOusuOyDgQ==&enc=utf8&section=kin&rank=1&sort=0&spq=0&pid=fFxnMz331y8sstRf5fZssv--448314&sid=SnxO9HJBfEoAAH2PF5A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1&dir_id=110104&eid=J8TpS8zemcqkImCh7UNGoj+hGF1gmFEv&qb=wba5riC5rrvz&enc=euc-kr&section=kin&rank=6&sort=0&spq=0&pid=fFxnMz331y8sstRf5fZssv--448314&sid=SnxO9HJBfEoAAH2PF5A

  • ㅎㄹ 2009.08.08 02:43 신고

    아... 정말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 고스톱 정말 많이 치더라구요.... 어린맘에 '아 저 아저씨들 진정으로 슬퍼하지 않는가 보다..' 라는 생각을 했더랬죠.. 고스톱치는 것도 그런데, 크게 떠들면서 취해서 시끄럽게 치는 사람들은 정말 눈살 찌뿌려지더라구요..

    •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저 역시도...도가 지나치다 싶은 사람들을 보게되면...왠지 보기 안좋더라구요..

  • 상가집에서는 잔을 부딪치면 안된다고 들었어요. 가끔 그러는 분들이 있기는 하지만. 저도 상을 몇번 치뤄봐서 아는데.. 옷차림경우는 상주입장에서는 별로 신경이 안쓰였던것 같아요. 그저 오는것만으로도 감사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어서.. 하지만 상주 입장이아니라 조문객이라면 옷이 신경쓰이기는 하더군요..

    • 네...와주는 것만으로도 정말 너무너무 고맙지요...
      사실...어떤 상황이라도...오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일 겁니다..
      그래도...위로하는 사람으로써는.. 조금만 더 신경쓰고..유가족을 생각해 주면 좋을 듯 합니다...

  • 너무 좋은 말씀 해주셨어요.
    기본이라고 생각해요.
    그 기본을 지키는 것이 생각보다 쉬지 않은 일이지만, 상가집에서 지켰으면 하네요.

  • 2009.08.08 20:53

    비밀댓글입니다

  • 2,3번은 저도모르고 있던 내용이네요^^

    • 그냥 쉽게 지나칠 수도 있는 사항입니다..
      그래도..조금만 신경 써 주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사실 무심결에 실수하게 되는경우가 참 많은것 같아요. 알면서도 실수하게 되고 꼭 주의를 해야 하는데 콕콕 잘 집어 주셨군요.^^

    • 네...맞아요~ 알면서도 미리 생각하고, 준비하지 않으면 실수할 때가 있죠..
      특히 인사하는 건...평소 습관처럼 나오는 것이라...

  • 사소한 것인데 꼭 인지하고 있어야 하는 부분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저도 7번째문항이 정말 거슬렸는데요...아무리 떠들썩한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밤을 새야한다지만 담배 푹푹 피며 고스톱 치는 분위기는 정말 어울리지도 않을 뿐더러 예의에 어긋난 행위라고 생각했거든요.. 아무튼 잘 보고갑니다 :)

  • 정말 공감가는 내용들이 많이 있네요!
    또 안녕하세요! 말고도 안녕히 계세요 하고 인사하고 가는 것도 예의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한가지 상가집은 이승을 떠난 슬픔으로 침체된 분위기가 될 수 있어서..
    시끌벅적해야 한다고 합니다.
    물론 잘못된 인식인지도 모르지만요..
    그래서 적당한 음주와 잡기는 필요할듯 합니다.
    아닌 말로 아무것도 안하고 상가집에 남아 있는 것은
    그 누구도 쉽지가 않기 때문이지요!
    할일없이 밤새 앉아 있을 수 있는 사람도 거의 없지요!
    그래서 사람들이 일찍 일찍돌아가면 참으로 썰렁한 상가집이 되어 분위기는 더 우울해지고 슬퍼지게 되버리죠
    과하지 않다면 음주나 잡기는 꼭 필요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네...말씀하신대로 너무 조용하여, 침체된 분위기도 문제인 듯 합니다..
      가끔 손님이 없어서 너무 조용한 상가집을 보면, 참 안따까운 생각이 들기도 하거든요...
      너무 조용하지도, 너무 과하지도 않는 분위기...솔직히 어느정도여야 한다 단정하기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들러주시고, 좋은 말씀 주시니..감사드립니다..

  • 다 아는내용이지만 간혹 위와 같은 실수를 하는 경우가....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추석명절 잘 보내세요.

  • 오오오 2011.07.07 21:01 신고

    오늘 친구 아버님이 간경화로 먼저 떠나셨네요
    나이가 아직어려 뭘 입고 가야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했는데 내일 장례식장에 가기로 했는데
    벌써 2번째 어디냐고 묻는 실수를 범햇네여 아 ..... 이 개념없는 짓을
    마음이 울적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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